[교정임상] 교정치료에서 3차원 안모 분석 레이페이스의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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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임상] 교정치료에서 3차원 안모 분석 레이페이스의 활용
  • 박서정 원장
  • 승인 2022.07.08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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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산업분야에 걸쳐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치과영역 역시 디지털에 기반한 새로운 임상 패러다임이 대거 형성됐다. 특히, 교정 분야에서의 디지털화는 더욱 빨라져,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술식들이 등장하며 격변의 새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본지는 디지털 교정의 다양한 경험으로 Global Speaker 및 KOL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박서정 트리 Baylor 치과 원장의 증례를 바탕으로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교정 패러다임을 소개해보기로 한다.

교정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에 있어서 Ceph과 Pano를 비롯한 방사선 사진의 활용과 모델분석, 구강내 및 안모 사진 등은 필수적인 데이터들이다. 
3차원 디지털 테크놀러지의 통합으로 3차원 디지털 모델링을 활용한 CAD, CAM은 물론 3차원 디지털 모델을 2차원 데이터인 Ceph이나 스마일 사진에 중첩하는 것도 가능해졌으며, CBCT 데이터를 3차원 디지털 모델링 하여 활용하는 것까지 쉽게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더 나아가 총괄적이며 포괄적인 교정치료를 위해서는 경조직 및 구강내 연조직의 3차원 디지털 모델링 뿐만 아니라 실제 환자와 똑같은 완전한 ‘가상의 환자’를 만들기 위한 안모의 스캔과 안모의 3차원 디지털 모델링이 꼭 필요하다.

레이페이스를 이용하면 아주 간편하게 환자의 안모를 스캔하는 것이 가능하다(Fig.1,A). 환자의 스마일 사진을 스캔 하고 이 스캔 데이터의 치아에 약 세 군데의 Reference Point를 지정한 다음 구강내 스캔 또는 CBCT 파일을 불러온다(Fig.1 B).

레이 페이스의 프로그램 상에서 자동적으로 안모 스캔 데이터의 치아 위치에 구강스캔 데이터가 중첩되었다(Fig.2 A). 
상하좌우, 전후, 회전 툴을 이용한 정교한 수정을 하여 3차원 안모에 3차원 치아를 하나로 통합하여 완전한 ‘Virtual Patient’를 완성하였다(Fig.2 B). 

3차원 데이터이기 때문에 좌측면과 우측면을 각각 돌려가며 평가할 수 있다(Fig.3 A&B). 이 때 교합 평면이나 상하악 치아의 전후, 수직 위치 등을 진단하려면 ‘Fade-out’ 기능을 사용하여 환자의 프로필 또는 상순 및 하순과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도 가능하다(Fig.4 A&B).

 

레이페이스로는 Submental Area까지 충분히 스캔이 되므로 턱을 비롯한 하악체의 좌우 비대칭 등을 더욱 정밀하게 평가할 수도 있다(Fig.5).

교정 진단 및 치료 계획에 있어 Ceph분석만으로는 다음과 같은 한계가 있다.

따라서 레이페이스의 3차원 안모 스캔으로 만든 3D Patient를 활용한 정밀한 안모 분석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함은 물론 다음과 같은 이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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