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NTERVIEW] SQ가이드는 유저 입장에서 사용하기 편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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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INTERVIEW] SQ가이드는 유저 입장에서 사용하기 편리해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2.07.08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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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 SQ가이드 유저 최용관 엘에이치과 원장
드릴의 삭제력이 좋은 데다 홈이 파져있어 주수도 용이

상봉역 근처에 위치한 엘에이치과의 최용관 원장은 덴티스의 SQ가이드를 사용하고 있다. 그동안 아날로그로만 식립해왔던 최 원장은 3년 전부터 가이드를 사용해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100%가까이 가이드를 이용하는 등 자칭 가이드 전도사다.   
하정곤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사용하시는 SQ가이드의 활용 범위는
가이드 사용 시 싱글케이스의 경우 아날로그로 식립하는 원장님도 있지만 우리 치과는 싱글부터 풀마우스까지 모두 가이드를 활용하고 있다. 가이드를 미적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SQ가이드의 장점을 우선순위로 꼽아주신다면 
무엇보다 SQ가이드는 유저 입장에서 매우 편리한 가이드다. 특히 드릴의 삭제력이 좋은 편이고 홈이 파져있어 주수도 용이한 편이다. 가이드를 사용하기 전만 해도 직접 하는 게 더 정확해 가이드를 하는지에 의문이 있었지만 지금은 가이드가 필수가 됐다.
우선 가이드 임플란트를 하면 플랩을 열고 안 열고를 떠나 임플란트 위치가 너무 좋아지고, 보철할 때 너무 편해진다. 식립했을 때, 아무리 잘 한다고 해도 손으로 하게 되면 컨디션에 따라 부정확할 수 있다. 하지만 가이드는 사람과 비교하면 더욱 정확하니까, 보철할 때도 편하기 때문에 가이드 자체가 좋다. 장점을 우선순위로 꼽는다면 첫 번째 가이드 수술은 슬리브와 스텐트가 주수를 막아서 발열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지만, Irrigation groove가 있어 주수된 식염수가 드릴을 위한 하부의 치조골까지 직접 컨택이 되어서 발열을 줄일 수 있다. 
두 번째는 슬리브와 배럴 사이 간격이 Initial drill시에는 비교적 넓게 제작돼 처음 드릴이 편해지고, 단계가 진행될수록 간격이 더 작아져서 계획된 정확한 위치에 식립이 가능하다. 
세 번째는 드릴이 Step drill로 되어 있어 삭제력이 우수하다. 
네 번째는 임플란트 플랫폼과 슬리브 상부까지의 거리를 의미하는 Offset양을 9, 11, 13mm로 조절 가능하다. 다섯 번째는 C-슬리브를 사용하면 개구량이 제한된 분들에게 유리하다. 

가이드의 일반적인 선택 기준은
첫째는 슬리브와 배럴 사이의 공차가 적절히 있어야 한다. 두번째는 라이브러리다. 여러 소프트웨어가 라이브러리에 다양하게 적용되는지 중요하다. 세 번째는 3D프린터로 출력시 정확성이며 마지막으로 CT정확도라고 생각한다.

사용시 주의를 기울이는 부분이 있다면
Initial drill을 할 때 처음 그 위치가 끝까지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집중해야 한다. 처음 원래 계획대로 잘 되어가는지 그렇지 않은지 대략 느낌이 온다. 가령 배럴과 슬리브 사이에 마찰이 생겨 소리가 날 때는 원하는 대로 들어가지 않는 것이다. 가장 더 중요한 것은 가이드 스텐트를 적절히 위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초창기 가이드를 사용 시 시행착오가 있었다면
처음 사용할 때 익숙하지 않아 누구나 시행착오나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다. 나 역시도 잘못된 디자인을 믿고 수술한 경우가 있다. 그후로는 구강내 스캔을 잘 뜨는 등 바이트 준비과정을 철저히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재수술시에는 임상적인 수술실력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가이드를 하더라도 에러가 있다. 우리가 구강스캔을 뜨게 되면 스캔 자체 및 디자인 그리고 프린트할 때 오차가 있다. 이런 오차들이 있어 자신이 생각하지도 못한 위치로 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

가이드를 사용하기 힘든 케이스는 
가이드는 개구량이 작은 환자들이 사용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C-슬리브를 사용 시에는 개구량이 작은 환자라도 수술이 가능하다. 메탈슬리브를 사용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Non 슬리브는 추천하지 않는다. 

요즘 가이드의 트렌드와 향후 전망은 
요즘은 라이브러리가 다양해져 술전보철이 가능해졌다.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시대라 앞으로 치과 가이드 보급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향후 바람은 옵셋이 좀 더 길게 출시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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