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보철학회, 틀니의 날 기념식 성황리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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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보철학회, 틀니의 날 기념식 성황리에 종료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2.07.11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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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 급여화 10년 뒤돌아보는 시간 가져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 이하 보철학회)는 7월 1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 클럽에서 제 7회 틀니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 2012년 틀니 급여화 이후 10년이 되는 해로 이번 틀니의 날 기념식은 특별한 의미로 치뤄졌다.

 

무료진료 등 대국민 홍보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이번 기념식에는 심준성 보철학회장을 비롯, 권긍록, 최대균, 조인호 고문,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김우성 스마일재단 센터장, 김의성 연세대 치과대학장, 이기준 구순구개열학회장, 김형석 디지털치의학회장 외에 후원사인 신동우 GSK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씹는 즐거움이 최고의 보약입니다’ 를 슬로건으로 하는 틀니의 날이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하였다.

보철학회 관계자에 따르면, 틀니의 날에 사용된 ‘틀니’라는 단어는 가철성 보철물인 틀니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치과보철물을 포괄적으로 표현하는 의미다.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김철환 대한치의학회장, 김우성 스마일재단 센터장, 신동우 GSK 컨슈머헬스케어 대표이사가 축사를 했으며, 국회 보건복지부위원회 소속 신현영 국회의원의 축사 영상도 상영됐다.

또한 보험 틀니, 보험 임플란트 등 어르신 보철 보험 급여화 과정에 도움을 주고 있는 최신아 국민건강보험공단 과장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아울러  박윤규 원장(창원 박윤규치과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 원장은 25년이상 스리랑카, 캄보디아 등 해외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고, 주 2회 교도소 무료진료, 도서지역 의료봉사와 노인구강관리에 힘쓰는 등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타에 모범이 되고 있다. 

그동안 보철학회에서는 어르신들은 물론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진료, 이동버스 진료, 대국민 홍보를 위한 강연 등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오고 있었으나, 남아 있는 코로나 19 감염병의 위험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을 실제 대면하는 활동을 줄인대신 온라인을 통한 대국민 홍보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GSK의 기부를 통하여 실제 틀니 사용자를 위한 틀니관리용품 패키지 1만 5천개를 전국의 어르신들을 위한 시설인 양로원, 요양원을 포함하여 주요 치과병원을 통해 배포하였고 동시에 올바른 틀니관리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구강건강 유지, 증진 위한 정책 제안 활동도 강화 
보철학회 심준성 회장은 기념식에서 “틀니 급여화 10년의 성과를 돌아보며, 4차산업 혁명의 유익함이 건강백세 시대의 고령자 특히 육체적인 쇠약으로 내원이 어려운 분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임상술기 개발과 보급에 힘쓰고자 하며, 요양시설 거주자들에 대한 구강건강 유지, 증진을 위한 정책 제안 활동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박태근 치협 회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틀니에 대한 대국민 인식이 제고되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김철환 대한치의학회장은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보철학회에 감동했다”며 “고령사회에 이어 초고령사회가 다가오는 만큼 보철학회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현영 더불어민주당의원은 동영상 축사를 통해 “틀니의 날 기념식을 축하드린다”며 “올바른 틀니사용법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며 “국회의원으로서 필요하다면 제도적 지원도 최대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틀니의 날 캠페인의 총괄 책임을 맡은 곽재영 보철학회 차기회장은, 여러 해 동안 변함없이 성원해준 회원 및 치과의사들, 캠페인을 준비하고 진행하는데 열심을 다한 학회 임원들과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함과 동시에,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학회의 노력이 한시적이 아닌 지속 가능하도록 콘텐츠를 개발하고 또 이를 알리는 방법에 대해서도 계속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철학회는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지금 틀니는 물론 임플란트를 포함한 적절한 보철치료를 통해 씹는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노년기 전신건강을 지키기 위한 초석이 되므로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주변을 잘 살피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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