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조골 소실이 심한 구치부의 임프란트 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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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조골 소실이 심한 구치부의 임프란트 수복
  • 승인 2006.03.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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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조골 소실이 심한 구치부의 임프란트 수복

치주질환이 만성적으로 진행돼 치조골 소실이 심한 구치부 임프란트 수복 시 초진 상태부터 치료계획, 임프란트 매식과 보철물 수복하기까지 과정을 임상사진과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치주질환이 만성적으로 진행된 환자의 임프란트 수복에 있어서 이개부가 염증에 심하게 이환된 경우 치아를 완전히 발치하고 수복을 할것인지 아니면 보존적인 방법으로 Hemisection하여 한쪽 치근을 발치하고 그 부위에만 임프란트를 수복하는 것이 장기적인 면에서 좋은지를 결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제1대구치의 크기가 근원심으로 10mm 이상일 경우 단일 임프란트 수복으로는 지지력이 부족하거나 보철물의 형태가 치주적으로 좋지 못하므로 2개의 임프란트를 매식하여 주는 것이 역학적인 면이나 형태를 수복하는데 유리한 방법이 될 수도 있다.

초진상태
상기환자는 63세의 남자환자로 치주질환이 만성적으로 진행되어 상악 우측 제1대구치는 발치하였고 상악 우측 제2대구치는 치주 판막 수술을 하여 유지치료를 하고 있으며 하악 우측 제1대구치는3급 이개부 병소를 나타내고 있다.(그림1)

치료계획
상악제1대구치는 근원심거리가 12mm이므로 단일 임프란트로는 수복하여야 할 부위가 너무 커 2개의 임프란트(3.8mmx12)를 매식하기로 결정하였고 하악 제1대구치는 Hemisection하여 근심 치근은 발치하고 그 부위에 단일 임프란트를 매식하여 보철 수복을 하기로 치료계획을 세웠다.

치료과정
하악 제1대구치를 절단하여 근심 치근을 발치하고 주위 치조골을 성형한 다음 원심 치근의 근심 치근면을 잘 활택하여 봉합한다. 그 이후 치은은 정상적으로 치유되었다.(그림2∼3)
치조골 파괴가 심한 상태였으므로 약 6개월 후에도 치조정 부위에는 골재생이 불량하였지만(그림4) 근심 치근 방향으로 Drilling 한 후(그림5) 보철수복하기에 좋은 방향으로 임프란트를 매식하고 골 재생이 유도되도록 Grafting을 시행한 후 봉합하였다.(그림6)
3개월 후에 골 유착이 되어 Healing Abutment를 연결한 다음(그림11) 레진 임시가공의치를 제작하여 주었다.
약 3개월 후에 인상 Pin을 연결해(그림12∼13) 인상을 채득하여 최종 보철물을 수복하였다.(그림14∼15)
상악 결손부위는 상악 제1대구치의 근원심 폭경이 약 12mm이므로 치간 사이의 거리를 약 2mm 정도 유지하면서 약간 3.8mm Diameter의 임프란트를 2개 매식하기에는 거리가 부족하다.
그래서 앞쪽 하나는 약간 구개측으로, 후방 임프란트는 협측으로 위치시켜 대각선 방향으로 매식하였다.(그림16∼17) 술 후 Healing 도중에 약간의 Cover Screw 노출이 있었으나 치은이 Cover Screw에 잘 Adaptation 돼있어
염증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임프란트 매식 후 약 6개월 후에 임상적으로 골 유착 상태가 좋아 2차 수술을 시행할 보철물을 제작하였다.(그림18∼19) 방사선 소견에서는 치조정 부위에서 염증성 골 파괴 없이 정상적으로 치유되었으며 상악동 내 임프란트 부위에서도  골 재생이 유도된 소견을 보였다.(그림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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