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이버메드, 2022 연구개발특구육성(R&D)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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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이버메드, 2022 연구개발특구육성(R&D) 최종 선정
  • 이다혜 학생기자
  • 승인 2022.07.13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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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필름 공급형 치과용 지르코니아 3D Printer 개발
㈜사이버메드의 치과용 Ondemand 3D 2K &4K Printer
㈜사이버메드의 치과용 Ondemand 3D 2K &4K Printer

사이버메드(대표 김철영)가 과학기술정보 통신부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연구 개발 사업에 선정되어 지르코니아 3D Printer’ 고도화를 추진하게 됐다.

세라믹 3D프린팅 기술은 인공치아 최종 보철물을 프린팅을 통해 완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 치과에서 CAD/CAM을 이용하여 지르코니아를 밀링해 최종 보철물을 만들던 시대에서 프린팅으로 이전되는 것을 의미한다.

지르코니아로 대표되는 세라믹 프린팅 기술은 정밀 적층과 소결과 같은 후공정 과정에서 수축 변형으로 실제 치과에 적용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기존 레진 소재를 출력물로 하는 3D Printer의 경우 형상제어 정밀도에 큰 한계가 있고, 낮은 기계적 물성으로 인해 투명교정이나 임시보철물 치료에만 적용되고 있었다.

현재 기술 고도화 작업 중인 ㈜사이버메드 Ondemand 3D Zirconia Printer 전신
현재 기술 고도화 작업 중인 ㈜사이버메드 Ondemand 3D Zirconia Printer 전신

사이버메드는 이러한 한계를 개선하고 영구보철물 출력이 가능한 치과용 3D Printer 개발을 위해 현재 수조에 한꺼번에 레진이나 파우더를 담아 출력하는 방식이 아닌, 지르코니아 소재를 얇은 필름으로 한 층씩 광경화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올해 초 한국재료연구소와 함께 세라믹 3D Printer 개발을 완료하였고, 이번 과제 선정으로 제품화 기술개발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세라믹 3D Printer를 상용화장비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과제의 선정은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기술과 재무 능력 등이 반영되었으며, 사이버메드는 기존 기술의 한계 극복 및 신시장 창출 가능성과 함께 사이버메드의 소프트웨어 응용 기술이 높이 평가됐다.

사이버메드 관계자는 필름공급형 지르코니아 프린터에 대한 기술 확보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지르코니아 보철물 출력시대를 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이버메드는 세라믹 프린터로 전 세계 해외시장 진입뿐만 아니라 신시장의 선점을 꾀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해당 기술의 실현은 사회적, 경제적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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