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대한치의학회, 「표준치의학용어집 제5판」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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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대한치의학회, 「표준치의학용어집 제5판」 출간
  • 이다혜 학생기자
  • 승인 2022.07.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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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적 활용‧치과의료 관련 국가고시‧법령 단어의 표준이 될 것

대한치의학회(회장 김 철환)가 지난 2022415표준치의학용어집 5을 발행했다.

이번 용어집은 각 전문 학회에서 추천받은 표준치의학용어위원회(위원장 이 승표교수,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를 주축으로 20207월에 초도회의와 210여 차례의 온라인 회의, 6회의 공식 검토 과정을 진행했다.

또한, 20211027일 표준치의학용어 발표회를 거쳐 총 16,431개의 이전용어를 최종 16,646개 용어로 정리했으며, 652개 단어의 삭제와 904개 단어를 새로 포함시켰다.

이승표 위원장은 우리나라 치의학용어의 대부분은 외국으로부터 유래된 것이 현실에서, 진료 현장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된다,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한글화 치의학 용어들을 우선함으로써 사용하기 편리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하고자했다라고 하면서 새로운 용어집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음을 강조했다.

또한, ”한자 유래 용어 또한 그 필요성을 인정하여 사용자 편이성을 높이고자 하였고, 일부 잘못 사용되는 일본 유래 용어들을 가능한 삭제했다고 소개했다.

현재 표준치의학용어집은 대한치의학회 소속 회원학회, 치의학 교육단체 교원, 및 유관 공공단체 및 기관에 무상 배포되었으며, 온라인 활용을 위해 조만간 대한치의학회 홈페이지에 치의학 용어의 검색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에 있다.

대한치의학회는 2022828일에 열릴 대한치의학회 창립 20주년 기념학술대회에서 치의학용어 표준화 및 활용에 관해 한국보건의료정보원, 통계청, 국제표준기구(ISO)와 함께 심포지움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철환 대한치의학회장은 이번에 개정된 표준치의학용어집은 향후 학술적 활용뿐만 아니라, 각종 치과의료 관련 국가고시와 법령 단어의 표준이 될 것이라며, ”전자사전 등 다양한 형식의 소프트웨어로도 가공이 가능해 치과의료 빅데이터 구성 및 인공지능 기반 진료 보조 도구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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