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치협, 최근 현안에 대한 조사 결과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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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치협, 최근 현안에 대한 조사 결과 밝혀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2.08.0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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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충규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간담회 가져

대한치과의사협회 강충규 부회장과 강정훈 총무이사가 7월 12일 협회 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강충규 부회장은 박창진 회원의 감사 요청에 따른 비급여수가 강제공개 저지 투쟁본부의 회원에 대한 문자 발송한 경위에 대한 조사위 결과를, 강정훈 총무이사는 서울지부의 감사 요청 건에 대해 밝혔다.

작년 11월 현직 치협 부회장인 장재완 비급여 수가 강제공개 저지 투쟁본부 대표는 정부의 비급여 강제공개정책에 대해 박태근 협회장이 미온적 이라며 비판 성명서를 내고 해당 문자를 회원들에게 발송했다. 다수 회원들은 문자를 받았으며, 이들중 박창진 원장은 장재완 대표가 협회 부회장이 아닌 비급여 수가 강제공개 저지 투쟁본부 대표 명의로 문자를 보낸 것이 개인정보법 위반 아니냐며 문제를 제기했다.  

강충규 부회장은 “박 원장의 문제 제기 이후 협회는 조사위를 구성했고, 박 원장과 장 부회장에게 출석을 요청했다”며 “박 원장은 대면조사를 진행했지만 장 부회장은 서면으로 응하겠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특히 강 부회장은 “이번 사건이 정치적으로 해석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며 “협회가 장 부회장에 징계를 내리겠다는 입장은 아니다. 다만 변호사 자문을 받은 결과 장 부회장의 개인정보법 위반은 맞다. 장 부회장이 조사위에 출석해 사건경위를 설명하고 박 원장에게 사과했으면 원만하게 해결됐을 텐데 난감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서치의 협회감사요청건은 협회 모 이사가 6월 초 톡방에 비급여 소송비용 관련 서치가 사용한 법무비용에 대한 타당성을 밝혀달라는 내용을 올렸으며, 서치가 이에 협회에 법무비용 감사를 요청했지만, 협회는 이사회를 열고 감사 요청을 부결시켰다.  강정훈 총무이사는 “언론에 협회와 서치가 대립하는 것으로 비쳐져 안타깝다. 협회는 지부 자율권을 보장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의견을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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