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2년만에 열린 제2회 eDEX 종합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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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년만에 열린 제2회 eDEX 종합학술대회 성료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2.08.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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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eDEX 2월 5일 전북대학교 치대 주관으로 개최

2020년 이후 2년만에 열린 eDEX 종합학술대회가 7월 10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홀에서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주관, 전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재경동창회 연합회(회장 최인곤) 후원으로 ‘New future with friends’를 슬로건으로 열렸다. 조직위는 간담회를 통해 사전등록 720명을 포함 500여명이 현장이 찾았다고 밝혔다. 

최인곤 재경연합회 제2대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로 인해 많은 학술대회 및 전시회가 열리지 못한 만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훌륭한 연자들을 모시고 강의를 준비했다”며 “이 행사를 위해 8개 치과대학, 치전원 동물들이 하나로 뭉쳐 우리 재경연합회의 취지에도 잘 부합했고, 앞으로 재경연합회가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축사에서 “전국 치대 치전원 재경동창회 연합회가 3만 회원과 대한치과의사협회를 연결시켜주는 허리 역할을 활발히 수행해준다면 치협이 더 강력한 회무 동력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부터 임플란트, 의료윤리까지 강의 다양
한편  e-DEX 학술프로그램은 A룸에서 <디지털로 바뀐 나의 임상>(김종엽(단국대)), <새로운 임플란트 보철보철시스템의 시작: SCRP창시자가 SCRP를 버리려는 이유>(허영구(네오)), <GBR에도 혁신이 일어날 수 있을까?>(박광범(경북대)), <Implant-assisted RPD, IARPD>(박종현(강릉원주대)), <임플란트 디자인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김용진(메가진)), <코로나 19이후 치과감염관리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정명진(감염)) 강연이 진행됐다. 
B룸에서는 <Essentials of New bone regeneration>(권경환(원광대)), <Collagenated bone graft, 언제 어떻게 써야할까?>(손영휘(전남대)), <재미있는 구강세균 이야기>(국중기(조선대)), <디지털 시대 최적의 임플란트 보철>(김수홍(부산대)), <치과의사학 속 의료윤리>(권훈(윤리)), <장기적 안정성: 접착과 수복 그리고 Occlusal bite splint>(오철(전북대)) 강연이 열렸다.
김수홍 코웰메디 대표이사는 “올 3월 출시한 시멘트리스 솔루션 SFIT가 게임체인저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현 강릉원주대 교수는 “상악 IARPD의 경우 골 조건이 좋을 때 조심스럽게 시도하는 것이 좋다”라며 “또한 하악에 대비해 불리한 골질과 잔존골양에 대한 고려 그리고 픽스쳐 파절 및 악간관계 채득 및 임시수복물에 대한 고려 등도 체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자재 전시장에는 네오바이오텍, 메가젠임플란트, 코웰메디, 레이(힐덴스), 아이오바이오, SIC, 비스코, 조광덴탈 등 업체가 부스를 통해 제품을 홍보했다. 

8개 지방대, 뭉치면 못 할 것 없다 
조직위원회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2회 eDEX 진행상황과 성과 그리고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밝혔다.
최 회장은 “이번 대회는 어느 대학 혼자서 책임질 것이 아니라 모두 다같이 내일처럼 준비해 성과를 거둔 것 같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회장을 맡은 정세환 강릉원주치대 학장은 “비록 eDEX가 늦게 시작했지만 치과계에 꼭 필요한 학술대회로 잘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한다”며 “앞으로 학생들도 적극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응호 조직위원장은 “내년 eDEX 종합학술대회는 2월 5일 전북대학교 치대 주관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불가피한 사정이 있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서봉직 전북대 치과대학장은 대신 간단한 자료를 통해 “3회 학술대회를 통해 첫째 전문직업인으로서 치과의사에게 필수적인 역량을 재충천하는 기회로 만들겠다. 둘째 각 대학별로 스타 강사를 키우는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 셋째 축제의 장을 만들어 치과인들의 공감대를 넓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진규 치협 공보이사는 “비교적 성공적으로 끝난 이번 eDEX 종합학술대회를 보면서 8개 지방대가 뭉치면 못 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지방대라고 주눅들지 말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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