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일하게 근관 확대 가능하며 만곡근관에도 잘 들어가
연세준치과의 이준우 원장은 미국 EdgeEndo사의 Edge유저로 EdgeTaper Platium를 주로 사용하고 GlidePath도 일부 사용하고 있다. 이 원장은 장점에 대해 술자 입장에서 사용하기 부드러운 데다 파절 저항성이 좋은 편이고, 균일하게 근관을 확대할 수 있는 점 등을 강조했다.

Edge Ni-Ti파일을 사용하시게 된 계기는
예전에는 근관치료용으로 스테인리스 스틸파일을 사용했다. 90년대 초반 국내에 Ni-Ti파일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여러 외산 제품을 사용해왔다.
오스코 Ni-Ti파일은 지인 등의 추천으로 2019년부터 사용하고 있다. 보통 한명의 환자에 Ni-Ti파일을 3~4개 사용하는 편인데, 6개 이상 사용한 적도 있다.
EdgeEndo는 미국 회사로 대체로 미국과 유럽이 품질이 입증된 제품이 많은 것 같다.
Edge Ni-Ti파일의 장점과 특징을 말씀해주신다면
현재 EdgeTaper Platium을 근관확대용으로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EdgeGlidePath는 초기진료 시 쓰고 있다.
장점은 술자 입장에서 열처리가 돼 일단 사용하기 부드럽다. 사용자는 그립감이나 편의성 등이 좋아야 편한데 Edge는 만족스럽다.
뿐만 아니라 치과의사들이 치료하기 까다로운 만곡근관에도 잘 따라 들어가는 편이다.
그리고 술자들이 Ni-Ti파일을 사용하면 파절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이 제품은 파절 저항성이 좋다. 아울러 균일하게 근관을 확대할 수 있는 점 등도 만족스러운 편이다.
주로 많이 쓰시는 EdgeTaper Platium은 어떤 케이스에 유용한지요
술자마다 다르겠지만 EdgeTaper Platium은 상하악이 후방 구치에 있는 경우와 대구치에 작은 근관이 많은 케이스에 좀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만족하시지만 향후 보완 및 개선할 부분이 있다면
대체로 만족하고 있지만 EdgeGlidePath의 경우 너무 부드러워 제조사에서 지금보다 좀 더 강도가 있는 제품으로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용 시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는 부분과 본인만의 팁이 있다면
그동안 사용해본 결과 사용횟수는 5회로 제한해서 쓰고 있다. 그 이상 사용하면 파절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하악 제1대구치는 만곡이 심해 파절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는 편이다. 또한 모터를 사용 시 안전모드가 설정되어 있는 모터를 사용하고 있다.
처음에 사용하시면서 시행착오 과정이 있었다면
지금이야 익숙해졌지만 처음에는 파일갯수가 많은 편이라 사용하면서 애로사항이 있었다.
파일갯수가 많으면 다양하게 쓸 수 있는 장점은 있겠지만 처음 사용하는 술자 입장에서는 어려움도 있었다.
술자로서 Ni-Ti파일 선택 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기준은
우선 부드러워야 한다. 술자가 환자 구강에 사용하기 때문에 딱딱해서는 안 되고 사용하기 편해야 한다.
파절 저항성 역시 중요하다. 치과의사들이 Ni-Ti파일을 사용할 때 파절에 대한 걱정이 대부분 있는 만큼 파절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제품을 선호할 수 밖에 없다.
향후 Ni-Ti파일시장이 발전하기 위해 바라시는 부분은
현재 Ni-Ti파일 근관수가가 외국과 비교하면 너무 낮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Ni-Ti파일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수가가 반드시 현실화되어야 한다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