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치주과학회, ‘초심의 자세로 치주과학 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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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치주과학회, ‘초심의 자세로 치주과학 돌아보다’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2.10.0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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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열리는 대면 학술대회, 10월 15~16일 세종대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가 9월 7일 하반기 기자간담회를 열고, 추계학술대회 및 하반기 역점사업에 대해 밝혔다. 치주과학회는 10월 15~16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지하 2층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제62회 종합학술대회’의 대주제를 ‘Treasuring the PERIO spirit(치주정신의 소중함)’으로 내세웠다.   

치주치료의 가치 재조명
치주치료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선학들이 남긴 귀중한 유산 및 최신 동향까지 두루 살피며, 나아가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8개 세션과 17개의 강의로 구성돼있는 종합학술대회의 Special Lecture 강연에서는 4명의 국내외 정상급 연자를 초청해 현재의 치주과학의 흐름과 치주치료의 개념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Symposium 강연은 △치주과학의 회고와 전망 △전문가가 선택하는 재생을 위한 생체재료 △치주 및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신의료기술에 대한 4가지 대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허익 회장은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소감에 대해 “2019년 이후 지난 2년 간 비대면으로 진행해오다 3년 만에 대면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학술대회라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김창성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치주의 소중함이 첫째 목적이고, 둘째는 신기술 강연이며, 특히 신기술의 경우 직접 와서 들어야 도움이 된다”며 “최근 빠르게 발전을 해온 치과계에서 여전히 치주과학이 강조되고 있어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치주질환의 기원과 치료에 대한 이해와 새로운 치료 기술에 대해 알아보는 것을 주안점으로 잡았다”고 강조했다.

치주과학회, 대국민 구강건강관리에 중요 역할 감당해와
특히 일본치주병학회(회장 Yorimasa Ogata, 요리마사 오가타)와의 지속적인 학문적인 교류를 위해서 이번 종합학술대회기간인 10월 15일에 MOU연장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남윤 부회장은 “이번 MOU연장식에는 회장과 친한파에 속하는 국제이사 등이 직접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같은 날 ‘가치공감(價値共感) 토크콘서트’를 개최, 치주과 수련 지원자들(학부생, 인턴 및 공보의)에게 치주과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11월에는 6회 NCD(Non-communicable disease) 포럼 개최
또한, 학회는 △치주질환에 관한 대국민 홍보자료 라이브러리 구축 및 배포 △대국민의 구강보건사업 관련 공중보건의 직무교육 △2023년 제15회 잇몸의 날 행사 준비 및 진행 사항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이후 일정으로 11월에는 작년에 이어 6회 NCD(Non-communicable disease) 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 3차 학술 집담회와 각 지부별 집담회는 코로나 재확산에 따라 필요한 경우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종합학술대회 이후와 12월에 온라인 소식지를 발간하여 학회의 소식을 대외로 알릴 계획이다. 김남윤 부회장은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학술대회인데다 그동안 비대면으로 개최되서 그런지 오프라인 학술대회를 준비하는데 어려운 점도 있었다”며 “이미지 월(Wall)도 설치하고 학생도 초청하는 등 코로나 전에 열렸던 학술대회와 차별화하기위해 노력했다”며 “매년 700명 정도 참석했는데 이번에는 1천 명 정도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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