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esthetic Mate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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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현 기자
  • 승인 2006.03.29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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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용 국소마취제는 주사용과 도포용 국소마취제로 나뉜다. 주사용 국소마취제의 구성은 연결형태에 따라 에스테르(Ester) 형과 아미드(Amid) 형으로 구분되는데 Ester형 마취제는 알레르기 반응, 과민반응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 지금은 출시되지 않고 있다. 이번호에서는 치과용 국소마취제 가운데 주사용 국소마취제를 소개하고 그 종류와 특성을 알아본다.

Amid형 마취제는 Lidocain, Bupivacaine, Mepivacaine, Prilocaine 계 등 4종류로 분류할 수 있다. Xylocaine(수입원: 덴츠플라이코리아), Xylestesin-A(수입원: 한국 3M), Lignospan(수입원: 신흥), Ecocaine(수입원: 영진종합상사), Octocaine(수입원: 대명실업) 등 현재 출시되고 있는 국소마취제의 대부분은 Lidocain계 국소마취제이며 그밖에 신흥의 Scandonest가 Mepivacaine계, 광명제약의 Bacaine이 Bupivacaine계 국소마취제로 알려져 있다.

Amid형 마취제의 종류 및 특성
Prilocaine계 마취제는 아미드형 국소 마취제중 가장 독성이 약해 심장질환, 고혈압 환자에게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부작용으로 청색증이 발생할 수 있으나 24시간내에 회복이 가능하다. Lidocain계 마취제는 가장 널리 사용하고 있는 국소마취제로 침윤, 척수, 경막외, 전달 마취에 사용된다. 중시간용 마취에 적당하며 다른 Amid 계에 비해 발현시간이 가장 빠르다. 하지만 심근경색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심맥 관련 질환 환자에겐 주의해서 투여해야 한다. Mepivacaine계 마취제는 Lidocaine 보다 효력이 강하나, 지속시간이 짧다. 혈관수축작용이 있어 에피네프린의 사용을 피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적당하다. 특별한 부작용은 보고되어 있지 않다. Bupivacaine계 마취제는 장시간형 마취제로  Lidocaine과 Mepivacaine 보다 마취가 2∼3배 더 지속적이며 많은 환자에서는 7시간까지 마취가 지속된다. 전신 독성은 다른 아미드형 국소마취제와 유사하나 국소적인 독성이 심해 소아에게는 부적당하다.

에피네프린 함유량에 따라 구분
치과용 국소마취제에는‘에피네프린’이란 혈관수축제가 포함되어 있는데 그 함유 비율에 따라 1:200,000, 1:100,000, 1:80,000, 에피네프린 무함유 마취제로 나눠진다. 에피네프린의 역할은 국소마취부 국소마취제가 소실되는 것을 막음으로서 국소마취작용의 강도와 지속시간을 증가시켜주며 또한 마취제의 전신적 흡수율과 부작용을 감소시켜 준다. 국소마취제에 혈관수축제를 포함시키는 이유는 마취의 지속시간을 길게 하여 통증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하고, 수술부위에서의 출혈을 감소시켜서 시술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목적이다.
예를 들어 발치를 한다고 가정하면 에피네프린이 포함된 마취제를 쓴 경우 출혈이 적고 마취제의 작용시간이 길어진다. 결국 시술 환경이 좋아지고 같은 양의 마취제로 에피네프린이 없는 마취제보다 마취 유지시간이 길어진다.

에피네프린 사용 금기증
혈관수축제인 에프네프린은 분명히 치료시술에 도움을 주고 있지만 때때로 고혈압이나 부정맥 등을 초래할 수가 있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기타의 심맥관계질환을 가진 환자에 대해서는 사용상의 주의를 요한다. 혈관수축제 사용의 상대적인 금기증으로는 중증 이상의 조절이 안 되는 고혈압, 무반응성 부정맥, 6개월 이내의 심근경색, 6개월 이내의 뇌졸중, 불안정형 협심증, 최근 3개월 이내의 관상동맥우회이식술, 조절되지 않는 울혈성 심부전, 조절되지 않는 갑상선기능항진증 등이 있으며 이런 환자에서는 혈관수축제의 사용을 피해야 한다. 이런 환자에게는 심장자극이 없고, 말초혈관 수축이 일어나지 않으며, 제약물질과 상호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에피네프린이 함유되어 있지 않은 마취제를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Amide 형 국소 마취제의 비교

 

Lidocaine

Mepivacaine

Prilocaine

Bupivacaine

특징

가장 널리 사용하고 있는
국소마취제 심근의 전기적
흥분 전도성 및 심근의 수
축성을 저하시키는 작용이 있어 부정맥 치료에 사용한다.

Lidocaine 보다 효력이
강하나, 지속시간이 짧다.
혈관수축작용이 있어 혈관
수축제가 거의 필요없다.
조직 침투성이 우수하고 작용 발현 시간도 빠르다.

Prilocaine-Epinephrine(1:30만의 효력이 Lidocaine
-Epinephrine(1:8만)과 동일하
다. 허혈성 심질환, 고혈압 환자
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마취 지속시간이 다른
아미드형 국소 마취제에 비
해 2~3배 길다. 장시간 동안 마취 효과가 요구되
는 시술에 사용한다.

효력/
발현/
지속시간

중시간형 마취제
발현시간:2~3분
지속시간:3시간  

중시간형 마취제
발현시간:2~2.5분
지속시간:2~2.5시간  

중시간형 마취제
발현시간:3분이내
지속시간:3시간
발현시간이 Lidocaine 보다
느리고, 지속시간은 길다.

장시간형 마취제
발현시간:2~10분
지속시간:7시간

독성

전신 독성은 프로카인의
약 2배. 리도카인에 대한
알러지는 극히 드물다.

전신 독성은 프로카인의
1.5~2배로리도카인과
비슷하다.

아미드형 국소마취제중 가장
독성이 약하다. (리도카인의 60% 정도)

전신 독성은 다른 아미드
형 국소마취제와 유사하나
국소적인 독성이 심하다.

주의/
부작용

심근경색, Phenytoin,
propranolol환자에게
주의해서 투여

드물게 주사부위의 일시적인
자통감 및 작열감,
Anaphylactoid reactions,
떨림 등이 일어날 수 있다.

Methemoglobin혈증
(청색증)이 발생할 수 있으나,
대부분 24시간내에 회복가능하다.

소아에 부적당.
연조직 손상 위험

임신부 적용

Category B
(동물실험에서 위험성 無)

Category C
(동물실험에서 위험성 有)

Category B
(동물실험에서 위험성 無)

Category C
(동물실험에서 위험성 有)

용도

침윤, 척수, 경막외, 전달

침윤, 전달

침윤, 척수, 전달
(경막외 마취 X)

경막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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