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과학회 종합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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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종합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2.11.0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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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는 치주정신의 소중함, 日 치주병학회와도 MOU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 제62회 종합학술대회가 10월 15~16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종합학술대회의 주제는 ‘Treasuring the PERIO spirit(치주정신의 소중함)’으로, 치주치료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선학들이 남긴 귀중한 유산 및 최신동향까지 살피며,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8개 세션과 17개의 강의로 구성된 종합학술대회의 Special Lecture 강연에서는 4명의 국내외 정상급 연자를 초청하여 현재의 치주과학의 흐름과 치주치료의 개념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했다.첫날인 15일 오전에는 연구와 임상증례로 나눠 구연 발표가 진행됐고, 오후에는 개막식에 이어 일본치주병학회 회장인 Yorimasa Ogata(요리시마 오가타) 교수의 특별강연이 있었다. 치주조직 재생과정에서 BSP의 역할과 염증 반응에 대해 설명해 많은 청중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국내의 젊은 연구자들의 강연으로 구성된 ‘영 스피커 세션’<강연자: 김연태 교수(원광대 치대), 송영우 교수(연세대 치과병원)>도 함께 진행돼 치주과학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토요일 마지막 심포지엄에서는 김도영 원장(김&전 치과의원)이 ‘치주치료 및 유지 관리를 위한 장기적인 임상적 이점’에 대해서, 이월숙 단장(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치주과 영역에서의 신의료기술 평가 현황’에 대해 강연했다.

동시에 치주과학분야에 우수한 연구업적을 이룬 연구자들인 이종빈 교수(강릉원주대 치과대학), 임현창 교수(경희대 치과대학), 김용건 교수(경북대 치과대학), 김옥수 교수(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를 을 초빙해 각 연구에 대한 구체적인 발표를 가지는 시간이 있었다. 

또한 학술대회 첫째 날에는 일본치주병학회와 지속적인 학문적인 교류를 위해 MOU연장식을 진행했다. 허익 회장은 “일본 치주과학회의 규모가 크며, 자매결연을 맺은지 30년이 넘었다”며 “이제는 막역한 친구관계사이”라고 밝혔다. 

이어 치주과 전문의 수련과정에 관심이 있는 치과대학생, 인턴 및 공보의들을 대상으로 치주과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가치공감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치주과를 전공한 봉직의와 개원의 선배들의 치과진료 및 삶에 대해 얘기했고, 이후 자유롭게 질문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콘서트 이전에는 치주과 교수 및 개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미래의 치주과 지원자들이 갖춰야할 덕목과 준비 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제시했다.

현 집행부 임기 마지막 해 대면학술대회 개최 
허익 회장은 “코로나로 임기동안 온라인 학술대회만 진행했는데 마지막 해에 대면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고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종합학술대회를 통해 치주학의 중요성 및 치아 보존의 중요성을 각인하고, 치주과학의 신의료기술에 대한 최신 지견까지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라고 전했다.

김창성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는 성황리에 열렸으며 열기 또한 가득했다”며 “총 21개 프로그램으로 치주연자를 구성했다”라고 밝혔다. 김남윤 홍보위원장은 “비전공치과의사들에 대한 교육도 학회의 의무이며, 학술대회 기간중 공중보건의와도 협약식을 열었다”라고 말했다. 이동운 기획이사는 “가치공감 콘서트에는 45명이 사전등록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고 밝혔으며, 정종혁 총무이사는 학회의 기타 일정 및 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대국민 홍보 치주사업도 학술대회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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