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철학회 학술대회 11월 26~27일 대전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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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학술대회 11월 26~27일 대전에서 개최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2.11.0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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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이후 처음 개최되는 지부 학술대회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 이하 보철학회)가 오는 2022년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치과보철학, 변하지 않는 가치를 담다.’를 대주제로 제88회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가철성 보철에 집중하며, 실제 학술대회에 앞서 11월 20일부터 27일까지 새로 개편한 보철학회 온라인 교육원을 통해 사전 강의와 한중일 미니심포지엄 등의 강연 영상이 제공된다.  

심준성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학술대회는 기본이 되는 내용을 짚어줄 계획”이라며 “코로나가 끝나도 예전과 똑같이 할 수 없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융화되는 방향으로 가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환 총무이사가 학술대회 개요를, 신수연 학술이사가 전반적인 학술프로그램등을 설명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보철학회 학술대회는 코로나 19 이후 처음 개최되는 지부 학술대회로 이번에는 서울이 아닌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가철성 보철을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사전영상을 통해 공부하고, 소통과 실제 학술대회를 통해 심화하는 학술대회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특히 온라인과 대면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외 가철성 보철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과 검증된 유망주들이 총출동하여 전통적인 내용부터 최신 디지털 치의학까지 망라하여, 기초, 실전, 관리에 이르기까지 짜임새 있게 준비되어 있다.

신수연 학술이사는 “춘계가 고정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추계는 가철성 보철을 다룰 예정”이라며 “무엇보다 온라인 강의를 듣고 오프라인 강으를 들어야 이해하기 쉬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두 명의 해외연자 강의와 한중일 미니 세션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디저털 덴쳐와 치과보철학의 최신 지견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학술대회는 치과보철학의 미래의 주역인 전공의들의 다양한 증례 발표로 시작되며 가철성 보철 술식의 중요 쟁점들을 온라인 사전강의를 통해 이론적으로 먼저 검토하고 대면 학술대회에서 실제 임상을 함께 논의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중일 포럼 주목
활발한 강연활동으로 많이 알려진 이탈리아 Foggia 대학의 Lucio LO RUSSO 교수는 ‘Characterizing digital denture workflows’ 라는 주제로 가철성 보철 술식의 디지털 현황에 대한 강의를 할 예정이며, 일본 동경의과치과 대학의 Manabu KANAZAWA 교수는 ‘One day denture restorations using hard and soft relining materials’ 라는 제목으로 가철성 의치의 유지 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강연할 계획이다.

연구 및 임상 분야 두 부분으로 일본보철학회(JPS), 중국보철학회 (CPS)와 함께 하는 정례 한중일 심포지움도 각 학회의 추천 연자들의 동영상 강연으로 함께 할 수 있다. 또한 엑스퍼트 포럼(Expert Forum)은 대가들의 경험에서 배우는 세션으로 신상완 원장(신상완 치과), 허성주 교수(서울대), 조리라 교수(강릉원주대) 등 최고 전문가의 오랜 경험을 통해 배운 국소의치 보철수복에 관한 지식을 후학들에게 전수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포지엄과 패널디스커션을 통해 전통 치과보철학의 임상을 더욱 다듬어 볼 수 있도록 여러 차례 사전 기획 회의를 거친 프로그램들이 진행할 예정이다. 마스터 클래스 또한 눈여겨볼만하다. 대전에서의 학술대회를 마무리하는 시간에 의미가 깊은 순서로 보철학회 30대 회장을 역임한 서울대 한중석 교수의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지난 40년간 우리 치의학의 국제화와 치과 산업 발전위한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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