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X 2022 ‘3년만에 개최 대미 장식’ 성황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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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X 2022 ‘3년만에 개최 대미 장식’ 성황리 열려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3.01.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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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붐벼, K-덴탈의 품질과 우수성 적극 알려

(사)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임훈택, 이하 치산협)가 주최하는 제6회 KDX 2022 국제종합전시회 및 학술대회(이하 KDX 2022)가 12월 17~18일 양일간 양재동 aT센터 제1,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KDX 2022는 코로나 여파로 2019년 4월 이후 3년 8개월만에 개최돼 성황리에 열렸다.  

KDX 아시아의 메카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

개막식에는 임훈택 협회장 외에 신동근 의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이정림 부장, 김철환 치의학회장, 황윤숙 치위협회장, 엄태관 오스템 대표, 허영구 네오바이오텍 대표, 신정필, 송종영, 이태훈, 이용식 치산협 고문 등이 참석했다. 

임훈택 치산협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치과의료기기의 발전과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건전한 전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시작한 KDX는 나날이 발전하는 국제치과의료기기전시회로 성장할 것”이라며 “KDX 2022에서는 우수한 국산 기자재를 비롯한 첨단 치과기기, 재료들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제품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임 회장은 “다양한 학술강좌를 비롯해 전시업체의 제품 소개, 시연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전시회는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이며 KDX가 아시아의 메카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신동근 의원은 “본인의 과거 치과의사 시절과 비교하면 한국 치과제품이 세계적 수준으로 거듭났으며, 세계적인 도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철환 치의학회장은 “코로나로 개최하지 못하다 3년만에 개최하게 돼 영광이며, 작년 IDS에서 한국치과산업의 역량을 보여줬으며 치의학이 임상에 머물지 않고 치과산업에 적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윤숙 치위협 회장은 “KDX를 통해 위생사 역량이 강화되는 계기로 삼을 것이며, 모든 치과직업군이 톱니바퀴같이 맞물려야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테이프 커팅식 후 네오바이오텍, 레이, 덴티스, 오스템, 스피덴트 등 전시부스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KDX 2022는 양일간 3000명 넘게 방문하며, 2022년 마지막으로 열린 전시회답게 뜨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K-Dental을 대표하는 첨단 기자재도 선보였다.

암만길바흐는 지르코니아를 20분 만에 소결하는 기술을 선보였으며 임플란트, CT, 디지털 장비와 소프트웨어, 재료 등 다양한 치과의료기기가 방문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학술 강연, 다양하면서도 심도있게 진행

이번 ‘KDX 2022’ 학술 강연은 개원가가 궁금해하는 임플란트, 디지털, 가이드, 재료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심도있게 진행됐다. 

17일에는 이승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해부학과 교수가 ‘디지털 치의학으로 바뀌는 우리의 삶’, 김영준 이마고웍스 대표가 ‘딥러닝 기술의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응용’, 장석우 경희대 치과대 보존과학과 교수가 ‘MTA 실러를 이용한 쉽고 빠른 근관충전 알아보기: 충전에서 리엔도까지’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18일 오전부터 진행된 허영구 닥터허치과 원장의 ‘No Screw, No Cement but Detachable Prostheses’강의에는 많은 인원들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나타냈다.

허영구 원장은 강연을 통해 Screw hole이 없고, 구강 내 시멘테이션도 하지 않지만, 롱 브리지라도 언제나 탈부착 가능한 보철에 대해 설명하며 다양한 임상 사례를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 이희경 덴탈아트치과의원 원장이 ‘알고보면 재미있는 디지로그 치과임상’, 윤홍철 베스트덴치과 원장이 ‘정량광형광기술 큐레이를 이용한 다양한 임상증례’에 대해 진행했다.  

2023년 KDX에는 해외 바이어도 초청하겠다

18일에는 KDX 2022 조직위 간담회가 열렸다. 

임훈택 회장은 “3년만에 KDX를 개최하게 됐으며, KDX가 치과산업을 굳건하게 성장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치과산업은 국가발전의 동력이 될 수밖에 없고 앞으로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이라고 말했다. 

안제모 조직위원장은 “사전판매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킬 것이며, 산업이 갖고 있는 장점을 100%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약점으로 지적받는 중소규모 업체 전시프로그램도 시스템적으로 보완할 것이며, 향후 바이어 데이도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나타냈다.

박현종 전시본부장은 “특히 실제 구입 영수증 인증 등으로 구매한 분에게 경품참여자격을 부여했기 때문에 이번에 경품권 구매가 많았다는 것은 그만큼 매출이 대폭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아마 경품함에는 1만 3천여 장 정도 모였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조봉익 부회장은 “20년 전 두바이 전시회에 갔을 때는 지금 KDX보다 규모도 작고 여러 가지면에서 미흡했는데 지금 AEEDC 두바이는 세계에서 IDS 다음으로 큰 전시회로 성장했다”며 “전시회는 결국 산업이 주관해야 규모도 커지고 수많은 딜러를 만나 결과적으로 흥행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허영구 학술본부장은 “전 세계 치과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임플란트 기업들의 성장 발전을 토대로 많은 젊은 치과의사들이 참여하는 강의들이 잘 진행됐다”며 “그동안 쌓아온 한국의 치과산업 기술들이 독자적 의료분야로 평가받고 국가 지원을 많이 받게 된다면 수혜자는 치과의사가 된다. 그런 날이 올 수 있도록 치과계 역시 함께 동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혜영 원장이 1등 제네시스 ’대박 행운‘ 

‘KDX! 지상 최대의 치과계 행복 DAY!’를 내세운 이번 KDX 2022에는 제네시스 G70과 유니트체어, 구강스캐너 등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초미사의 관심사였던 1등 제네시스의 주인공은 강동구에 위치한 한림치과 박혜영 원장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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