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협회 학술대회 3년만에 오프라인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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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협회 학술대회 3년만에 오프라인서 열려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3.01.0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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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는 ‘치과의사는 왜 턱관절질환 진료를 기피하는가’

대한턱관절협회 추계학술대회가 12월 17일 고려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315호에서 ‘치과의사들이 왜 턱관절질환 환자를 봐야 하며, 어떻게 치료하나’를 주제로 열렸다.

첫 연자로 나선 김영균 교수는 ‘치과의사들은 왜 턱관절질환 진료를 기피하는가?’를 주제로, 황진혁 교수는 ‘치과의사는 이갈이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해 강의했다.

김영균 교수는 치과의사들이 턱관절 진료를 기피하는 이유로 “턱관절 진료를 비하하는 치과의사가 있으며, 진료비가 낮고 진료가 어렵다고 느끼는 이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황준혁 학술이사는 “이갈이는 단순한 치과질환이 아닌 수면장애이며 환자들이 치료를 기피하는 이유는 막연한데다 진료비 부담이 있기 때문”이라며 “현재까지 이갈이를 멈추거나 치료하는 방법은 없다. 최근 이갈이 치료장치 Dr.Deeps를 개발했으며 1월 미국에서 열리는 CES에도 출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재준 회장은 강연을 통해 TMD를 야기하는 5가지 요인(교합, 정서적 스트레스, 외상, 심부통증, 이상기능활동)을 설명하며 “교합은 변할 수 밖에 없으며, 교합안정장치는 턱관절을 제자리로 가져가려는 장치로 평균 10~12시간은 끼어야 한다. 교합조정은 턱관절 및 근육조정이 안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훈 박사는 ‘턱관절 세정술의 효과를 높이는 노하우’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기자간담회에서 류 회장은 “학술대회 주제는 턱관절치료의 경우 부작용이 생겨도 치과의사가 충분히 극복가능한데 왜 치과의사는 안되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측면에서 지었다”고 밝혔다. 

황준혁 학술이사는 “치과의사가 턱관절을 치료한 사례도 많으며, 전문가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최연조 총무이사는 “정회원은 65명이며 학술대회에는 50여명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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