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P2023’ 성료 “올해 주목할만한 임상을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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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P2023’ 성료 “올해 주목할만한 임상을 논하다”
  • 정윤섭 기자
  • 승인 2023.02.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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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는 ‘이유 있는 임플란트 치료의 변화’ 성황리 개최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 주최로 열린 CLIP2023(Clinician’s Perspective 2023)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1월 28일(토)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CLIP2023은 참관객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주목할 만한 임상과 논문을 리뷰하고 새로운 변화와 컨센서스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뛰어난 7인의 임상가와 100여 명 참관객 한 자리에

2023년도의 주제는 ‘이유 있는 임플란트 치료의 변화’로 학술 위원장 권긍록 교수(경희대)를 필두로 권용대 교수(경희대), 권대근 교수(경북대), 정의원 교수(연세대), 이중석 교수(연세대), 이규복 교수(경북대), 박지만 교수(서울대)가 3개의 메인 주제에 대해 임상 증례를 소개하고 토의형 강연을 펼쳤다. 

첫 번째 세션은 권용대 교수와 권대근 교수가 연자로 나서 ‘이유 있는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다‘를 소주제로 환자가 골다공증 치료 환자일 경우 임플란트 수술에 있어 치료 계획의 변경 여부와 주의해야 할 사항 그리고 진료 지침에 관해 토론했다. 
권대근 교수는 BP와 Dmab 약물을 비교 설명하면서 “덴탈서저리가 MRONJ 발병을 8.6배 증가시킨다”며  암 및 골다공증 환자 사례 등도 들었다.

권 교수는 “투약 중에는 절대 임플란트를 식립하지 않는 것이 좋다”며 “MRONJ가 생긴 후에는 Drug holiday를 해도 효과가 없다”며 “요즘에는 MRONJ 때문에 환자와의 분쟁이 증가하고 있으며, 치과가 폐업해도 약 이름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의원 교수와 이중석 교수가 연자로 나서 ‘이유 있는 골재생 치요의 성공:절개법과 봉합법의 재해석’이라는 소주제로 골 재생 치료의 처음과 끝, 다양한 절개와 봉합에 대한 접근법을 고찰했다. 

이중석 교수는 “단순히 골이식하는 것이 아니라 골이식을 목적하여 다양한 술식이 있듯 절개와 봉합을 목적하여 다양한 접근법이 있다”며 “이에 대한 근거를 찾고 재고찰을 해봄으로써 골재생의 성공에 더 다가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임상은 결론을 내리기 쉽지 않다”며 “Flap은 릴리징을 너무 많이 하면 안 되며, 평소 Flap tension을 유지해야 하고 개인적으로도 Flap tension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이규복 교수와 박지만 교수가 연자로 나서 ’임상에서 당장 활용 가능한 구강스캐너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를 소주제로 구강스캐너를 선택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 임상에서 구강스캐너를 사용하며 겪은 어려움을 공유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노하우를 공개했다. 

향후 다양한 세미나도 개최할 것

현장에는 강연에 소개된 부착 치은을 증대시키는 스텐트 ‘Louis Button II(루이버튼 2)’과 구강스캐너 i700W, i700(메디트 社)가 함께 전시됐다. 더불어 덴티스 임플란트 ‘SQ Implant’와 골 이식재 ‘Ovis XENO-B’, 임플란트 가이드 ‘SQ Guide(SQ가이드)’, UV 표면처리기 ‘SQUVA(스쿠바)’, 무통마취기 DENOPS(데놉스), 3D프린터 ‘ZENITH L2(제니스)’, LED 진료 수술등 M400, C600이 전시됐다. 

이외에도 현장에 참석한 참가자에겐 ‘성장을 위한 일상과 임상의 연결-시작과 향기’라는 의미를 담은 디퓨저, 샤쉐, 키링으로 구성된 ‘CLIP Daily KIT(클립 데일리 키트)’가 증정됐다.

덴티스 관계자는 “CLIP2023에서 소중한 임상 증례를 공유하고 뛰어난 견해를 보여주신 7인의 연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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