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치주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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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치주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3.05.0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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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학제간 치주치료방법과 전신질환과의 관계 다뤄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 제33회 춘계학술대회(학술대회장 김원경)가 4월 15~16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Multi-disciplinary Collaboration in Periodontology’라는 대주제로 다학제간 복합치료 및 치주염과 전신질환과의 관계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첫 날인 15일 오전에는 전공의들의 연구와 임상 증례로 나눠 구연발표가 진행됐고, 오후에는 치과의사를 괴롭히는 직업병으로부터 벗어나는데 도움이 되는 ‘알렉산더 테크닉, 내 몸 통증없이 자유롭게 움직이기’라는 내용에 대해 김성은(알렉산더코리아) 대표의 특강이 진행됐다. 
김 대표는 “척추와 과련된 통증들은 자신들의 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사용하다 발생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목-척추의 올바른 위치를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부분 환자 치료를 하느라 자신의 몸을 돌볼 겨를이 없었던 청중들은 많은 호응을 했다. 
15일 오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원경 학술대회장(아산병원)은 “이번 학술대회는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이대목동병원 3곳과 협업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과거에도 치주과학회가 3개 병원과 함께 개최한 적이 있다”며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다학제적 치주치료방법과 전신질환과의 연관성의 최신지견을 확인하고, 활발한  학술교류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건강한 잇몸은 음식 섭취 통한 영양관리 가능하게 해
계승범 회장은 “건강한 잇몸은 음식 섭취를 통한 영양관리를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 몸 전체에 관련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잇몸의 날을 통해 잇몸건강과 전신건강과의 밀접한 관련성에 대해 꾸준히 알려나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기태 학술이사는 “이번에 전공의 증례 발표도 있었는데 수준이 과거와 비교하면 너무 높아졌으며, 이번 학술대회에는 임플란트 강연도 콜라보레이션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박정현 대외협력이사는 “구강행사에 더욱 많은 보건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대국민 홍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저녁에는 ‘잇몸의 날 기념식’행사가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강현구 서울지부 회장, 황윤숙 치위협 회장, 전명섭 스포츠치의학회장, 류인철 교수,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이사 그리고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을 대신해 이강운 부회장 당선자, 박준봉 치주과학회 고문 등이 참석했다.
박준봉 고문은 “치주과학회가 지금에 이르기까지 임원들이 많은 고생을 했으며 특히 김남윤 홍보위원장이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학회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15회 잇몸의 날에 대한 참석 내 외빈들의 축사와 함께 잇몸병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지나 15년간의 대국민 캠페인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16일 오전에는 보존과, 보철과 교수 강의를 통해 치주 치료와 더불어 넓은 안목으로 진료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전등록 340명, 현장등록 40명 등 총 380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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