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Dental Festival’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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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Dental Festival’ 성황리에 마쳐
  • 김병희 기자
  • 승인 2006.04.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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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빛고을 Dental Festival

‘빛고을 Dental Festival’ 성황리에 마쳐
호남지역 최대규모 국제학술대회 및 전시회

지난달 25~26일 양일간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 주최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06 빛고을 Dental Festival 국제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는 조선대학교 개교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조선치대 동문을 비롯한 전국 치과의사와 치위생사, 치기공사, 치과관련 학생 등 3,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최근 치의학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국제학술대회뿐 아니라 대규모 국제전시회도 마련되는 등 치과인의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김병희 기자  bhkim@denfoline.co.kr


빛고을 광주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국제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인 ‘2006 빛고을 덴탈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호남지역 최대 규모 학술대회 및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김남수 빛고을 Dental Festival 조직위원장과 박정렬 조선치대 총동창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여한 동문들을 비롯하여 치과의사, 치위생사, 치기공사, 관련 학생, 부스 참여한 업체관계자 등 모든 분에게 머리 숙여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40여명 유명연자 최신지견 발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치아의 일생’이란 대주제 아래 40여명의 유명연자가 나설 정도로 대규모로 진행된 가운데 치과의사, 치기공사, 치위생사, 동문릴레이 4개 부문으로 나뉘어 보존, 치아미백, 임플란트까지 다양한 주제로 최신 논문과 임상정보를 교류하였다. 또 빛고을 학술대회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인 동문릴레이 강의는 열띤 토론과 열기로 뜨거웠고, 스탭들을 위한 강연 또한 자리가 부족하여 강연장 밖 스크린을 통해 강의를 청강할 정도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신흥을 비롯하여 광명데이콤, 나래출판사, 더존플러스, 두나미스덴탈, 덴츠플라이코리아, 덴티움, 드림레이, 메가젠, 미스터 큐렛, 북부덴탈, 비스코아시아, 비엔비시스템, 신원덴탈, GC Korea, 알파덴트, 오스템, 제이디글로벌교역, 치의공인력사업단, 포인트닉스, 포인트메디칼, 한국피엠덴트 등 약 70여개 전시업체에서 약 130개 부스를 마련 최신 기자재를 전시했다.

지역시민과 함께하는 축제
대규모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뿐만 아니라 유명 연예인 초청공연 전야제와, 승용차 경품,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 코너도 마련되어 지역시민들과 함께 어울어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행사준비를 위해 공식적으로 약 7개월 동안 20여 차례 모임을 갖고, 행사 2주전부터는 매일 만나 12시를 넘기기 일쑤였고, 행사 전날에는 진료를 포기하면서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조선치대 동창회 관계자는 “지방에서 펼치지는 대회임에도 동문 2,200여명중 절반이 넘는 치과의사가 참여할 정도로 동문의 단합된 힘을 보여준 대회”라며, 지난해 6월 조직위원 40여명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를 결성하고 10개월 동안 치밀하게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인터뷰

빛고을 Dental Festival의 성공개최는 ‘동문의 힘’

김남수 조직위원장 · 박정렬 총동창회 회장

 

 

 

 

 

▲성공적 개최 견인차 역할을 한 김남수 조직위원장(右)과 박정렬 조선치대 총동창회 회장(左)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간 조선치대총동창회 주최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타에서 열린 ‘2006 빛고을 덴탈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견인차 역할을 한 김남수 조직위원장과 박정렬 조선치대 총동창회 회장은 “호남지역에서 대규모 학술대회 및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아의 일생‘이라 주제로 국제대회로 치러지고 대규모 전시회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전국 동문의 힘이었다. 전국 동문에게 머리 숙여 감사하며, 동문을 위해서 동창회가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기회도 됐다”고 소감을 피력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동문 외에도 조선치대, 조선대 치과병원, 치기공사회, 치위생사회, 참가업체 모두에게도 깊이 감사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10개월 전부터 구성돼 조직위원장, 동창회 임원, 학장 등이 각 지부를 순방하면서 동문들에게 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참석을 독려하고 사전등록을 받는 등 동문의 힘을 모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게 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총동창회 차원에서 주최하는 첫 대규모 행사였던 만큼 어려움도 많았다. 일부에서는 동창회에서 주최하는 학술대회로 너무 규모가 큰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으며, 동창회 내에서도 얼마나 잘 될까 논란이 있었다. 이에 대해 김남수 조직위원장은 “사실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인원 동원이었다. 또 처음 행사를 준비할 때 대규모 학술대회에 대해 규모를 축소하라는 권유도 들었지만 각오를 새롭게 하고 좀더 철저하게 대회를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한편 이번 성공적으로 마친 이번 행사 주역인 김남수 위원장과 박정렬 회장은 “2006 빛고을 Dental Festival의 성공을 위해 물신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고마움을 전하면서 “집행부에서는 이번 행사진행중 발생된 몇가지 부족한 점들을 충분히 검토 논의하여 앞으로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겠으며, 이번 학술대회에 대한 평가를 통해 앞으로 동창회 차원에서 학술대회를 계속할지 여부에 대한 진로를 정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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