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준의료인’이라는 생각으로, 국산 치과용 레이저산업을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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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준의료인’이라는 생각으로, 국산 치과용 레이저산업을 선도
  • 장동일 기자
  • 승인 2006.05.01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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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덴텍

국내에서 유일하게 의료용 레이저모터를 생산한다는 오리엔트덴텍, 과감한 R&D투자로 세계에서 몇 나라 밖에 소유하지 못한 의료용 레이저기술로 국내에서 레이저업체로써 앞장서고 있다. 오리엔트MG에서 독립한 계열사인 오리엔트덴텍은 치과용 레이저를 전문으로 취급하며 국내 순수기술로 개발한 레이저로 힘찬 도약을 꿈꾸고 있다.

 

1997년 창립한 오리엔트MG(Orient Medical Group, 회장 김득영)는 피부과, 성형외과 등 의료용 레이저 전문회사이다. 이미 국내에는 2,000여대 이상의 의료용 레이저를 공급하였고 1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굵직한 중소기업이다. 오리엔트 그룹으로부터 2005년 7월 1일부로 독립한 계열사인 오리엔트 덴텍(Orient Dentech, 대표 유병광)은 치과용 레이저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회사로, 40년 역사를 가진 세계최대의 의료용 레이저회사인 Lumenis사의 Universal 경조직 연조직 치과용 레이저인 Aqualite(얼비움야그 + Co2레이저 복합형)와 Opus 10(Diode Laser), Opus 5(Diode Laser) 및 Novapulse(Co2 Laser) 등을 수입 판매하고 있으며, 또한 OREXP DL-30(Diode Laser)를 자체 개발하여 수출을 시작하였고 국내에는 SIDEX에 맞춰 5월 중순에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최고의 연구진과 정직한 마케팅
순수 국내 생산부품으로 제조되는 오리엔트 덴텍의 치과용 레이저에 대해서 유병광 대표는 “다른 어느 업체도 따라올 수 없는 최고의 기술진과 전문가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과감한 R&D 지원과 석박사급 연구원을 포함해 20여명이 새로운 레이저 개발 및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만큼 국내 순수기술로 만들 제품인 만큼 자부심이 대단하다.
R&D를 기반으로 회사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는 오리엔트덴텍은 “매출을 높이거나 마케팅이나 영업에 전력하는 모습보다는 매우 합리적인 경영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얻어진 수익을 대부분 R&D에 투자하는 것이 경영 이념”이라고 유 대표는 말하고 있다. 대대적인 세미나나 광고 등 겉모양에 치중하지 않고 조용하면서도 실질적인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통해 판매가를 최소화하여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중요시 한다. 이는 오리엔트덴텍의 실제고객인 치과의사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대한의 서비스로 인식을 하면서 회사와 치과의사 그리고 환자들까지도 서로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유 대표는 “장기적으로 획기적인 치과 진단용 레이저의 개발이 상당히 진척되어 있고, 기공용 레이저 등 다양한 개발이 현재 진행되고 있어 향후 2~3년 안에 세계 치과시장에서 레이저의 판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고 있다.

품질로 제품의 모든 것을 말한다
우선 현재 수입·판매하고 Lumenis사의 Aqualite는 “치과용 레이저중에서 가장 성능이 우수하고 뛰어난 제품으로 이미 알려져 있다”고 업체 관계자들을 말하고 있다. Aqualite는 얼비움야그 레이저와 Co2레이저 2가지 레이저를 갖추고 있어 가장 임상 적용범위가 넓고 강력한 파워를 낼 수 내며, 충치치료를 비롯한 거의 모든 경우의 경조직 처치, 모든 경우의 연조직 처치와 임플란트 등의 광범위한 적용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오리엔트덴텍은 순수한 국산 기술진으로 개발한 OREXP-DL30이라는 치과 연조직전용 Diode레이저를 개발하여 저렴한 가격에 국내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다. 5월에 출시되는 이 제품은 “30w라는 경이적인 파워를 갖추고 있어 세계 유일의 Diode레이저로 구강내 거의 모든 연조직 처치에 적용할 수 있으며 Diode레이저에서는 유일하게 레이저 치아미백과 심지어 각종 레진 중합까지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세계 시장에서 큰 반응이 예상되고 있다”고 마케팅부는 설명하고 있다. 또한 유 대표는 “기존의 레이저는 파장대가 808nm(나노미터)나 980nm의 단일 파장을 가지고 있는데 반해 OREXP-DL30은915nm와 460nm를 동시에 구현하여 연조직과 레진중합 미백이 가능한 유일한 레이저로 세계 특허를 출원해놓은 상태이다”라며 자사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자율에 의한 기업문화
오리엔트 그룹의 임원들은 오랜 외국생활에 익숙해서 인지 자율적인 회사 분위기로 이끌어가고 있다. 직원 자율에 맡긴 출퇴근 시스템과 직원 각자의 계획에 따른 영업과 업무활동으로 매우 자유스러운 분위기의 오리엔트덴텍. 어떤 룰이라는 틀을 만들어 놓지 않고 복리후생마저도 직원들이 마음껏 선택하여 누릴 수 있는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유 대표는 “이러한 자유에 따르는 책임은 거의 무한대에 가까워 철저하게 능력위주의 업무를 하고 있다”고 말하며, 직원들이 스스로가 모여 매주 스터디를 하며, 이 스터디마저도 직원들이 치과관련 각종 새로운 논문이나 서적들을 스스로 정해서 진행하고 있다. “지식은 자신을 자유롭게 한다”는 유병광 대표의 모토는 모든 직원들이 레이저뿐 아니라 거의 모든 치과용 장비 및 재료에 대한 제품정보, 치과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임상을 망라한 임상정보를 철저하게 숙지하고 또한 생물학적 지식, 광학 및 물리학적 지식, 화학적 지식까지도 자체적으로 공부하는 모습에서 회사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경영철학은 인간의 생명을 중시
우선 국내 치과계의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유병광 대표는 “치과계의 모든 기업들이 회사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정책을 우선시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기저에 인간의 생명을 다룬다는 ‘준의료인’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점을 특히 강조하고 있다. 유대표의 말에 따르면 “과학과 임상을 기초로 한 마케팅전략을 세워, 어떤 업체든 취급하는 자신의 장비나 재료에 대한 정확하고 과학적인 데이터와 임상 결과를 확보해, 이러한 결과물을 가지고 치과의사들께 눈속임이나 현혹시킴 없이 과학적이고 임상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치과의 임상에 안심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정직하고 기술력으로 마케팅을 해야 한다고 오리엔트 덴텍 임직원은 노력하며 이를 실행에 앞선다. 세계 어느 나라도 따라오지 못하는 첨단 치과용 장비의 개발과 생산만이 앞으로 생존하고 발전할 수 있는 전략이며, 앞으로의 비전이라고 말하는 오리엔트텐텍은 앞으로 치과계에 해야 할 일은 많아 보인다. 오리엔트 덴텍의 과감한 투자와 경영이념은 우리 치과기자재 산업의 원동력이 될 것이며, 치과기자재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로 많은 제품이 국산화의 실현을 기대한다.   

오리엔트 덴텍 추천제품
DL30

임상치료의 매개변수(레이저출력, 펄스폭, 듀티율, 주파수, 펄스당에너지, 레이저 조사동안의 총에너지)등을 임상 치료에 맞게 임의로 조합할 수 있는 기능을 부여하여 어떠한 치료모드 도 가능하다. 또한 레이저 자동차단 기능을 추가하여 시술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적절한 레이저의 조작에 대한 환자 및 사용자의 레이저 안전성을 최대한 고려하였다.

수입원 및 판매원 / 오리엔트 덴텍(080)911-8855
가격 / 직접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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