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치과협의회 회장으로 지역발전사업을 위한 시 위원회 위원으로 1인 다역을 감당하며 살고 있는 윤치과의원의 윤민의원장.
그는 치과의사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수동적이 아닌 적극적인 협조자세를 취해야하며 귀를 열고 市와 이웃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열린 마음을 지니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가 이끌어 가고 있는 윤치과의원을 찾아 윤원장과 스텝들의 생각을 들어봤다.
대전광역시 시내에서 10여 년간 치과의원을 경영하다가 유성시 어은동 주택가로 둥지를 옮긴 게 이미 10년을 넘어 서고 있다는 윤원장은 개원한지 20여년을 넘기는 베테랑 의사다. 다년간의 임상노하우와 환자관리로 고정 환자들은 물론 입소문으로 윤치과를 찾는 환자들이 제법 수를 이루고 있는 그에게 의원경영의 비결을 물었다.
그저 기본에 충실했을 뿐!
윤원장은 환자들에게 현재의 증상을 없애는 것보다는 지금보다 10년후를 생각하게 한다고 전했다. 수 십 년 동안 사용해온 자연치아와 새롭게 치료한 인공치아를 비교, 자연치아와 어느 면에서도 손색없는 인공치아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재료선택을 권하고 있는 윤원장. 그는 그것이 진료의 기본이라고 주장한다.
진료의 방식도 환자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한 후 의사로서의 소견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내에서는 환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는 윤원장은 과거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환자 입장에서 진료한다는 게 무엇인지를 설명했다.
“전치부 치아를 치료하려는 환자였습니다. 제 딴에는 상대편의 자연치아와 최대한 색을 맞춰주기 위해 기공사까지 불러 정성들여 의치를 제작했었죠. 제법 뿌듯한 마음까지 가지며 환자에게 거울로 보라고 했는데, 결과는 정반대였어요.” 결국 환자가 원하는 미백으로 제작해줬는데 환자는 너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환자가 진료에 만족해하는 것이 교과서적인 의사의 소견보다 더 앞서야 한다는 결심을 하게 했다는 것.
지금은 10여 년 전 자신이 치료한 환자들이 기계적 결함에 대해 상담하고 진료를 재차 받으러 오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끼고 있다는 윤원장은 기본에 충실한 진료가 환자들에게 장기간 도움을 준 것 같다며 흐뭇해 했다.
스텝들의 눈높이를 맞춰주는 게
사회적 활동이 많은 윤원장을 확실하게 후원해주고 있는 윤치과의 스텝들은 모두 3명. 가장 왕언니로 윤원장의 공백을 잘 메꿔주며 임상적 노하우나 동생들을 다독여 주는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는 이현정 치과위생사와 수문장들의 뜻을 잘 따르고 협조하는 김소영, 김미선 위생사가 바로 그들.
3~4년 동안 윤치과에서 근무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부담없이 자신들과 눈높이를 맞춰주는 윤원장의 배려란다. 윤원장 스스로도 스텝들에 대해 “칭찬에 인색한 저이지만, 스텝들 모두가 진료할 때 저를 잘 도와주는 것은 물론 어느 면에서도 나무랄 데 없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랑이 끝이 없다.
직장생활도 삶의 일부, 즐길 수 있어야
하루의 대부분의 활동시간을 직장에서 보내야하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윤원장과 스텝들은 직장생활도 삶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억지로 시간을 떼우기 보다는 될 수 있으면 즐길 수 있도록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이현정 위생사는 “다른 두 동생들에 비해 저는 가정과 아이가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힘든게 사실인데, 원장님의 배려와 근무하는 동안 즐겁고 재미있게 일하려고 생각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며 삶을 능동적으로 만들어가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진료나 근무할 때 발생할 수도 있을 스트레스가 없다고 말하는 윤원장과 아버지처럼 편안하고 부담없이 생각을 나누는데 익숙한 스텝들의 모습을 보며 여유로움을 엿볼 수 있었다.
능동적인 사회참여 필요하다
윤 원장은 누구보다 열린 마인드를 소유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그는 치과의사는 특히나 자신의 병원일에만 관심을 갖기 쉬운데, 오히려 사회로 자신의 지식이나 능력 등 다양한 방식으로 봉사하고 환원해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윤 원장은 6기 대전광역시치과협의회 회장을 2년째 역임하면서 대전광역시 시장은 물론 다방면의 지역관계자들과 만나서 토론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고민하며 도울 수 있는 일을 모색하는 지금 이 시간들이 의미 깊다고 덧붙인다. “사실 따지고 보면 치과의사가 지역발전을 위한 모임에 참가해 토론한다는 것 자체가 의아해 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사회의 흐름과 사람들의 다양한 사고방식에 대해 알게되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좋다”고 말하는 윤원장.
화목 강조는 가정서부터 비롯된 습관
그의 열린 마인드는 스텝들은 물론 가정에서도 발휘되고 있었다. 기자는 윤원장이 스텝들과 장난스럽게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그런 점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현재 2남1녀 자녀들이 모두 캐나다에서 유학중이라는 윤원장의 가족들은 비록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인터넷을 통해 늘 마음과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
15년 전 부인과 자녀들의 권유에도 뿌리치던 카톨릭으로의 개정을 스스로 결심하면서부터 가족간의 이념적 일치감을 맛보게 됐다는 윤 원장은 “자신들의 위치에서 성실히 공부하며 삶을 즐겨주는 자식들이 고맙고, 부모의 의견에 순종해주려 애쓰는 모습들이 예쁘다”며 은근히 자식들 자랑을 했다.
대전광역시치과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의원을 자주 비우게 된다는 윤 원장은 어쩌면 경제적으로 손실을 보게 되는 어려움도 겪을만 한데, 오히려 자신의 역할을 최선을 다해 즐겁게 이뤄내고 싶어 했다. 오는 10월 11~12일까지 대전시치과의사협회 주관하에 충남, 충북지역치협이 연합으로 개최하는 ‘중앙학술대회’를 대전시청건물을 무료로 빌려 개최하게 되는 윤 원장은 “대전시의 전폭적인 지지하에 개최되는 행사인만큼 치과의사들이 시민과 정부의 관계를 더욱 이어주고 사회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즐겁게 소감을 전했다.
또 스텝들과의 관계 속에서도 이제는 윤 원장과 손발이 너무나 잘 맞아 얼굴 붉히는 일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그의 스텝들 자랑은, 스텝들의 자유스럽고 능동적은 몸놀림 속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렇듯 느슨한, 그러나 기본에 철저한 윤치과의원의 경영 원칙은 지방이라는 특색에 맞게 여유로운 분위기를 연출시키는 듯 했고, 환자들에게도 평생 신뢰할만한 의원이라는 인식을 가져다주는 게 아닌가 싶었다.
평생고객이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처음 진료상담에서부터 몇 년 후일지라도 불편함을 호소하며 내원하는 환자들까지 완벽하게 A/S해주는 게 자랑이라면 자랑이라는 윤원장과 스텝들의 말 속에서 순박하고 넉넉한 고향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Tel. 042-862-2800
환 자 관 리 법
환자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이현정 치과 위생사는 환자관리에 있어서 그저 기본적인 것에 충실했다고 말했다.
치료를 받고 나신 환자들에게 전화로 상태를 확인하는 것과 문의해오는 환자들의 어떤 Complain에도 친절하게 상담해주는 게 바로 윤치과의원의 환자관리 비결!
윤치과에서 자신있게 추천하는 재료 및 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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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한국 퀸테센스 02-2264-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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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Putty 9만5,000원 light(건타입) 1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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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충전재로 Inlay, onlay, crown prep 후 임시로 와동을 충전할 때 사용하기 편리하고 제거 또한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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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ulpin
신경치료시 협소하고 구석진 부위에 존재하는 pulp 조직을 깔끔하고 통증없이 제거할 수 있어 좋다. 신경치료에 불안해 하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재료이다. 그러나 너무 장시간동안, 많은 양을 사용하게 되면 주위의 잇몸조직을 상하게 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사용시 유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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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Dental
<제품명>
LM 215-261 Xsi Syntette
치주 치료시 사용하는 기구로써 사용이 편리하고 간편한 조작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 좋다.
수입원 및 판매원 / (주)영진종합상사 02-753-6635, 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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