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대단한 그들이 외치는 함성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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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대단한 그들이 외치는 함성 ‘승리’
  • 정선애 기자
  • 승인 2006.05.04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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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이디글로벌교역

LED 중합기를 16가지 이상 수입, 판매하며 진도덴탈이라는 상호명의 입지를 단단히 세운 (주)제이디 글로벌 교역. 작년 12월 상호명을 바꾸고 법인사업체로 보다 나은 발전을 꿈꾸는 대단한 그들을 만나 20여 년간의 치과재료상의 발자취를 되짚어봤다.
 

재료상영업에 있어서 철칙은 두말할 것 없이 ‘신용’이다. 그러나 그러한 신용을 세우기까지는 말로는 담아낼 수 없는 눈물겨운 추억들이 밑거름이 되었으리라. S사에서 치과인생의 첫걸음을 내딛은 김상도 사장은 이어 1986년 개인사업체로 독립, 힘겹지만 결코 포기할 수 없었던 치과계 인생에서 어느덧 성년기를 맞고 있다.


영업 혁신 추구, 여성팀장 전격 등용
김상도 사장은 치과위생사로 15년을 근무하고 있던 지금의 조미숙 팀장을 스카웃, 당시 진도덴탈의 영업팀장으로 임명해 업체 내 영업파트에서 거의 전무한 여성성을 십분 발휘하여 유통망 확보에 기틀을 마련하였다.
김 사장은 “치과원장님들이 거의 남성이기 때문에 같은 남자보다는 여자가 훨씬 부드러운 분위기속에서 상담도 잘 이루어갈 수 있다고 믿었다”며 설명했다.
조 팀장 역시 “원장님들이 처음에는 장비나 기타 기구 및 재료 등에 관해 설명하면 반신반의 하는 분위기였으나, 차분하고 조리 있는 상담에 점차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셨으며, 이제는 대부분의 원장님들이 긍정적으로 받아주신다”고 덧붙였다.
함께 일하는 영업팀 스텝들 대부분이 남자들이기에 완전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는 없지만 서로 돕고 배려하는 마음속에서 잘 따라 주어 분위기가 한층 좋다고 설명하는 조 팀장의 말속에서 이제는 영업일이 자신있다는 자신감과 확신이 묻어났다.


아이템 개발, 가까운 곳서부터 시도
현재 대부분의 치과 재료들이 유럽시장으로부터 수입, 판매되고 있는 흐름 속에서 가까운 동남아를 중심으로 품질 면에서 뛰어나면서도 가격도 저렴한 제조원을 발굴 중에 있다는 (주)제이디 글로벌 교역.
IMF이후 가장 어려운 경제적 상황에 처해있다는 지금의 현실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최상의 아이템을 개발하는 일이라고 보는 김사장과 스텝들은, 먼 지역에 있는 제조원을 찾기보다는 가까운 곳에서 품질 좋은 아이템을 찾으려 한다.
자사의 효도 제품인 Ultra-Lite 180A 플라즈마를 비롯한 LED관련 상품도 대만에 적을 두고 있는 로렌스 社가 제조원이다. 그밖에도 다양한 종류의 아이템을 일본, 대만 등 동남아 시장에서 발굴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나아가 국내 우수한 제품을 외국에 소개, 수출까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작업’을 펼치고 있는 업체이기도 하다.


新아이템 추가 수입, 새로운 도약 다짐
(주)제이디글로벌교역은 올해 들어 새롭게 대 여섯 가지의 아이템을 개발, 수입 관련 절차를 모두 끝내고 판매 준비에 한창이다. 본 업체는 LED관련 제품 이외에도 소모품 등 30여가지를 수입, 판매하고 있으며, 각 지역별로 20여개의 대리점을 두고 있다.
또 (주)제이디글로벌교역은 대리점 별로 독자적인 경영을 인정하며, 새로운 제품에 관한 홍보와 교육을 돕고 있다.
주로 서울·경기 등 1일 생활권 내의 지역을 집중적으로 공략,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본 업체는 거래상 및 치과의원들과의 친밀한 관계 개선을 위해서 최대한의 노력하고 있다는 스텝들.  


해외전시장 관람·현지 교육, 적극 투자
김상도 사장은 스텝들의 교육을 위한 투자에 아낌이 없다. 유럽은 물론 일본과 동남아 등지에서 개최되는 전시장에 직원들을 정기적으로 파견, 직접 보고 느끼도록 하고 있으며 특히 로렌스 社에는 2달에 1번 정도 스텝들을 보내 신제품 개발에 관한 교육을 현지 강사에게 듣는 것은 물론, 개발과정에도 참여해 적극적인 건의를 하도록 하고 있다.
이는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교육의 원칙을 염두해 스텝들로 하여금 자신이 판매하고 있는 제품에 관해 느끼고 생각하고 배우도록 하려는 김 사장의 마인드가 스며있는 것이다.


'제가치국평천하’를 꿈꾸는 공동체
가정에서의 삶이 평탄해졌을 때라야만 나라를 다스릴 수 있듯, 김 사장은 모든 스텝들이 회사를 가족과 같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도 신경을 쓰고 있다. 1달에 1번 정기적인 등산, 회식 등의 시간을 마련해 업무 외에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 회사를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는 일을 중시하고 있다.
스텝들 역시 물질적, 교육적으로 지원되는 것 외에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있는 이러한 자리가 있어 회사일이 더욱 내 일처럼 느껴진다고 입을 모은다.  
(주)제이디 글로벌 교역을 더욱 한 가족화 시키는 요인 중 또 하나는 신앙이 동일하다는 점. 모두 하나님을 믿는 카톨릭, 기독교를 종교로 삼고 있는 이들은 정신적인 면에 있어서도 공감대를 쉽게 형성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 같은 마음이 더욱 깊어진다고 설명한다.
이직율의 급증으로 각 업체마다 자체 교육에 힘을 쓰고 있다는 치재상의 물결 속에서 직원들의 해외교육과 자체교육에 전심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주)제이디 글로벌 교역. 당장의 부담감을 초월하여 장기적인 발전을 꿈꾸는 김상도 사장과 그를 전적으로 신뢰하며 나름대로의 비전을 소유하고 있는 전 스텝들의 표정이 유난히 밝고 유쾌하게 다가온 건 결코 우연이 아닌 것 같다.
새로운 계절을 맞아 묵은 때를 벗겨내듯 창고정리와 사무실 단장에 한창인 스텝들의 움직임이 활기차 보였으며,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로서 우뚝 서 회사와 개인의 발전에 끊임없는 노력을 다짐하는 그들의 파이팅 소리가 귀에 쟁쟁하다.

Tel. 02) 372-2274 E-mail: jddental@hananet.net

창대한 미래를 꿈꾸는 (주)제이디글로벌교역에서 추천하는 기구들

Ultra-Lite 200E
무선의 콤팩트 형으로 디자인되어 있어 휴대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열발생이 없으며 필터, 팬 소음이 없으며 파장영역이 470nM peak이다.
가격/ 120만원

CooL Bur
기존 제품보다 약 50%정도 시간을 단축시켜 신속한 삭제로 통증을 감소시키며, 빠른 열분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삭제된 물질이 골을 따라 스스로 배출되도록 제작되었다. 날 끝의 마모가 적어 수명이 긴 편이다.
가격/1갑(10ea) 5만원

Glacier
전치와 구치, 방사선 불투과성의 광중합 복합재료인 Glacier는 스틱이 필요없는 조절과 최저 수축을 자랑하며 배열을 용이하게 하고 수복치아의 치료효과를 증가시켜 준다.
가격/문의

Binocular Bol Micro Loupe
치과 및 안과 확대경만을 만들어내는 TMI(일본)사에서 제작된 쌍안경 미세소형 돋보기인 본 제품은 초경량 확대 렌즈로 착용감이 뛰어나며, 좌우 포커스 조절이 용이하다.
가격/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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