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탐방] ‘공동 목표를 향한 아름다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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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탐방] ‘공동 목표를 향한 아름다운 사람들’
  • 장동일 기자
  • 승인 2006.09.07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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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필치과의원

목표를 정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의 기본적인 마음가짐 속에서도 그 가치를 더욱더 아름답게 행하는 사람들이 있다. 친절 속에 친절을 더하고,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 멋진 치과의원 베스필! 지난 5월 수서베스필과 송파베스필 치과의원이 통합되어 확장 이전한 진정한 베스필 치과의원을 찾아보았다.

아직 뜨거운 여름의 열기가 가시지 않은 8월 막바지. 땀이 등줄기를 타고 쭉 내려온다. 겨울에는 여름을 바랬는데, 이제 빨리 가을이 오기를 기대해야 될 듯 하다. 송파동에 위치한 베스필 치과는 서울의 타 지역과 다르게 굵직하고 시원한 가로수와 상쾌한 공원이 그나마 더위에 지친 기자의 마음을 달래주었다.

약속 시간에 맞춰 찾아간 베스필치과의원은 입구에 들어서자 특이하고도 시원해 보이는 분수 장식대가 보인다. 환자 대기실 중심으로 진료파트를 나눠 세심하게 준비한 인테리어는 안락하고도 고급스러워 보인다.

환한 미소로 반겨주는 조종만 원장과 박진선 원장. 이 공동대표 원장들은 선후배 사이로 오랫동안 같이 해온 둘도 없는 사이다. 조종만 원장은 “20여년 운영하던 치과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이전해 그동안 믿고 따라와 준 환자들에게 좀 더 편하고 쾌적한 환경과 고품격 서비스와 진료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현재 베스필치과에는 조종만, 박진선, 박선희, 배진선 네 명의 원장이 함께 진료를 하며 치과를 이끌어 가고 있다.
 

환자는 치료의 선생이다
평소 베스필치과 원장들은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진료 서비스를 위해 본인 스스로와 스탭들에게 강조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 첫째도 친절 둘째도 친절 섯째도 친절이다. 조종만, 박진선 원장은 친절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한 부분이라고 설명한다. 친절이 곧 환자에게 쉽게 해줄 수 있는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또한 환자의 눈높이를 잘 간파하고 환자에게 맞는 맞춤 진료가 되도록 충분한 상담시간을 갖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구강내 사진과 방사선 사진을 통해 자세하고 성의 있는 설명이 필요하고, 환자입장에서의 치료계획 세우는 것이 베스필 치과의 진료 정신이다.

조종만 원장은 “환자는 내가 행하는 치료의 선생이다”라고 말한다. “내가 알고 있는 치료술식이 항상 일정하게 환자에게 행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행한 치료의 결과를 보고 나의 치료행위의 성공과 실패를 깨닫게 된다”고 말한다. 그래서 항상 환자로부터 배운다는 조종만 원장. 또한 박진선 원장은 “환자는 가까운 사람이나 지인들이 쉽게 말하지 못하는 부분을 거침없이 해주기 때문에 솔직한 말을 들을 수 있어 진료 외적으로도 많은 것을 배운다”고 한다. 그런 진료 철학과 함께 세심함이 베스필치과의 진료의 질을 점점 높여가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본다. 

 
비전을 함께 나누는 치과
현재 베스필에 근무중인 스탭들은 7명으로 박희선 상담실장, 변진선 치료 코디네이터, 이영미 치료 코디네이터, 김효실, 김상희, 이선정 치위생사와 송지수 서비스 코디네이터로 구성되어 있다. 친절과 환자만족을 최우선시 하는 베스필에서는 ‘직원의 만족은 곧 고객의 만족이다’라는 생각으로 치과내 단합을 위하여 원장들과 직원들이 병원의 개선점과 비전을 함께 진솔하게 나눔으로서 특색 있는 병원으로, 상황에 맞는 복지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복지책으로 수시로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해주고, 지치지 않도록 월차, 년차, 반차 등을 적절히 근무 년차에 따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여도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장기 근속자에 대한 포상을 하고 있다.

새로 이전 개원을 하면서 “디지털 치과’를 위한 설계와 활용에 중점을 두었다”는 공동대표 원장들은 여러 원장들이 함께 공유하며 직원들의 교육을 통한 정보관리와 환자관리 측면에서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과 충분한 이해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시행착오가 많이 발생하게 되었는데, 사전의 직원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절실히 깨달았다. 그래서 임상교육적인 부분 말고도 치과 운영과 새로 도입한 디지털 치과시스템 장비에 대한 교육도 함께 하고 있다. 

베스필치과는 사회참여와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참된 전문지식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진정한 치과의사의 길이라고 생각하는 두 대표원장은 10월 1~3일에 있을 몽골 단기 선교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선교여행은 몽골 치과학술대회를 위한 것으로 몽골에서 처음 개최하는 학술대회이기도 하다. 조 원장은 “이곳에서 사역하고 있는 강지헌 선교사의 요청으로 치과의료선교회 속한 여러 회원들이 함께 동행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설명하였다. 또한 “몽골의 치과의사들과의 교류를 통하여 양국 간의 치과임상과 지식을 공유하고 우호를 다질 뿐 만 아니라 더 나아가 앞으로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가지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매년 장애우 치과진료 봉사와 사회활동으로 지역 치과의사로 지역 주치의로도 자리잡고 있다.
 

서로를 보완하며 신뢰
베스필치과의 조 원장과 박 원장은 공동개원의 장점으로 ‘팀워크를 통한 서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서로를 신뢰함으로써 마음이 풍성해지고 임상적으로 진보를 가져온다’고 말한다. 참된 공동개원이란 질문에 “공동개원을 추구하는 목표는 개인과 그룹에 따라 다르다”고 말하며, “그러므로 참된 공동개원의 의미도 각각 다를 수 있다”고 말한다.

조 원장은 “공동개원은 개인이 아닌 공동체의 형태이므로 공동체의 생명력을 유지하기 위한 요소들을 잘 파악하고 활성화 시킬 때 비로써 발전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서는 서로 간의 폭넓은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할 수 있다.  박 원장도 이에 대해 “구성원이 서로 다르다는 다양성을 인정하고, 또 공동 목표를 향한 통일성을 위하여 자기희생이 있어야 공동 개원이 성공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 공동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충고를 해주었다. 또한 환자와 의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라며, 신뢰는 환자가 치료 후에 느끼는 치료 대한 만족도와 환자를 인격적으로 이해하려는 술자의 마음에서 쌓여간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베스필치과 원장들은 지식이나 마인드를 함께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후배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말한다. 박 원장은 “좀더 큰 베스필치과가 되어 뜻이 같은 좋은 후배들을 양성할 수 있는 치과병원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말해 주었다. 치과진료가 열악한 해외지역에서 아파하는 사람들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봉사활동을 펼치고 싶다는 베스필치과의원. 개인적인 가치보다는 공동체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베스필 치과만의 공동 목표를 향한 아름다운 치과인들 모습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조종만 원장                                박진선  원장

 

공동체의 목표는 베스필치과를 이끌어가는 힘

 

 

박희선 상담실장 상담업무와 전체적인 스탭 리더 역할을 맡고 있는 박희선 상담실장. 오랜동안 임상경력이 있어서있지 환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항상 연구하는 원장들과 함께 한발 더 나아가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세미나 참석과 관련 서적을 소홀히 하지 않는 그녀. 앞으로 5년 후에도 자신이 꿈꾸고 있는 봉사활동을 하며 살고 싶다고. 원칙을 소중히 하는 박 실장은 어려운 분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원장님들 아름답고 한다.
 

변진선 진료실 코디네이터

전문성에 매력을 느끼고 내게 맞는 소질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어 치위생사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변진선 치위생사는 말한다. 한 치과를 책임지는 상담실장이 앞으로의 꿈이라는 그녀. 환자가 이익의 도구나 마케팅의 대상이 아닌 하나의 귀한 인격체로 생각하는 따뜻한 치과라고 자랑하 듯이, 정직한 삶과 무엇이든, 누구든 그만의 장점을 발전시켜 그녀만의 꿈이 꼭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송지수 리셉션니스트

송지수 리셉션리스트

전체적인 환자 매니지먼트와 상담을 맡고 있는 송지수 리셉션은 자기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이다. 영어회화와 건강관리를 위해 헬스와 요가를 하고 있다는 그녀. 베스필 즉 ‘최고의 감동’이란 치과이름이 마음에 들어 지원해 지금까지 일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도 환자를 생각하듯이 환자분들도 우리를 생각해 줄때가 가장 감사하다고 한다. 앞으로 노력해서 유명한 리셉션 강사가 되고 싶다고….
 

이선정 진료팀

이선정 치위생사는 웃는 모습이 참 귀여운 여성이다. 독서를 좋아하고 영어공부에 충실히 하고 있다고 한다. ‘법에 어긋나지 않게 살자’고 말하는 그녀와는 잘 어울리는 좌우명만큼이나 낙천적인 사람이다. 자신의 분야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일하는 것보다 즐겁게 일하는 것이 능률적이라고 말하는 것에서 그녀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베스필 치과의원 자신있게 추천제품

Digi-X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시스템


파노라마, 세팔로, 구강 방사선사진, 디지털 카메라, 구강 카메라 등 모든 정보를 원장실, 진료실, 상담실, 수술실 및 접수실 모든 장소에서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리고 전자차트, 보험 프로그램과 잘 연동되고 환자의 동의율을 높이는데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제조원 및 판매원 / 한진 Digix, 02-862-9408
가격 / 직접문의

 

sable Seek


Syringe type이라서 쓰기 쉽고 soft dentin이 잘 염색된다. Cories indicator로 soft dentin 제거시 식별이 용이하다. 일반적으로 dentin과 soft dentin의 색이 차이가 없을 때, pentime enamel junction의 남은 caries를 발견하는데 좋다.

수입원 및 판매원 / ㈜더존월드, 02-6000-2288
가격 / 5만1,000원(Kit) 3만4,000원(Refill)
 

Contact Pro 2


Contact Pro 2는 구강 내에서 직접 시술하는 2급 와동 레진수복 치료 시 이상적인 인접면 형태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빠르고 정확한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Packing Tip으로 광중합기의 tip에 대고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정밀한 빛의 굴절 및 반사를 통해 충분한 양의 빛 에너지가 와동 밑바닥까지 충분히 도달하여 수복 레진의 중합 효율성을 크게 높여준다.
수입원 및 판매원 / 로벨코리아, 02-765-5998
가격 / 19만 8,000원정 (2ea set)

 

 

Embrace WetBond


Metal 혹은 porcelain primers, silane, bonding agent가 필요없다. 술식을 단순화한 porcelain repair 용도에 쓰인다.

제조원 / Pelpdent
수입원 및 판매원 / ㈜코덴, 02-593-7437
가격 / 미정(출시예정)
 

Snowlight

심미적이며 저렴하고 충분한 강도와 light transmission radio pacity, 제거의 용이성 등 장점이 많은 제품으로 전치부의 all ceramic crown으로 수복시 사용하는 glass fiber post이다.

수입원 및 판매원 / ㈜코덴, 02-593-7437
가격 / 17만원(kit), 8만원(refill)
 

Fissurotomy Bur

Cutting tip이 매우 얇고 carbide bur이므로 cutting면이 매끄럽다. Composite resin restoration시 치아의 보존적 삭제에 이용되며, sealant나 flowable resin 충전에 이용한다.

수입원 및 판매원 / SS White Korea, 02-779-1681
가격 / 12만원(kit), 8만원(refill)

 

OSTEON


HA(Hydroxyapatite)를 이용하여 다공성 구조를 형성하고, 그 위에 -TCP(Tricalcium phosphate)를 얇게 코팅한 골 이식재로써, HA는 장기간 지지체 역할을 하고, -TCP는 표면을 신속히 활성화시켜 골이식재의 빠른 흡수를 유도함으로써 골의 증착과 성장을 촉진한다.

제조원 및 판매원 / 덴티움, 02-501-8402
가격 / 직접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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