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탐방] “기능의 회복은 기본, 미적 욕구 충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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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탐방] “기능의 회복은 기본, 미적 욕구 충족까지!”
  • 김태용 기자
  • 승인 2006.10.12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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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어게인치과의원

개원가와 환자들에게 그 진료에 있어서, 심미적인 요소의 결합은 이제 떼어놓을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위치가 되고 있다. 과거 기능회복에 중점을 두던 치과 치료는 환자들의 심미 욕구까지 충족시키기 위한 치료로 전환되고 있으며, 더불어 심미치과학은 큰 발전을 하였다. 미백, 수복, 보철, 교합 그리고 교정 치료 등을 주로 다루게 되는 심미치과학. 그중에서도 교정치료는 가장 긴 편에 속하는 치료 기간 등의 어려움을 지녔지만 시술 후 환자에게 매우 큰 만족을 주고 있다. 세 명의 교정전문의가 모여 교정전문치과를 경영하고 있는 스마일어게인치과의원을 찾아보았다. 

 

 

바야흐로 전문화의 시대이다. 모든 것을 아우르는 'total management' 경영방식이 아닌 한가지 분야에의 전문화를 통한 차별화는 끝없이 커져가는 고객의 욕구충족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되고 있다. 이 두가지 경영방식은 모두 장단이 있어 ‘어느 하나가 더 뛰어나다’ 라고 말할 수는 없는 문제이지만, 그 선택이 적절한 분야에 충분한 검토 후 적용되어졌을 경우에는 전문화가 주는 효과란 꽤나 크다.

지난 몇 년간 개원가에서도 이 전문화 바람은 공동개원, 대형병원 개원화 추세와 함께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개원에 있어 바람직한 전문화는 바로 철저한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한 ‘타겟 마케팅’이다. 진료분야별, 진료대상별, 진료지역별 등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타겟을 찾아야 하는 것인데 이러한 전문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내실(진료의 질)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이제 진료분야 중 교정치료를 타겟으로 삼고 수준 높은 진료를 펼치고 있는 ‘스마일어게인치과의원’을 만나보자.

▲ 특유의 밝은 미소를 지닌 오창옥 원장
 

교정전문치과의원의 시작
스마일어게인치과의원의 가장 윗선배인 오창옥 원장. 그는 1999년 교정 전문 치과의원인 ‘연우치과’를 개원하였다. 지금과는 다르게 교정을 전문으로 하는 의원이 그리 많지 않았다고 말하는 그는 본인이 이러한 형태의 병원을 개원한 이유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물론 다른 분야의 선생님과 공동 개원을 해 시너지 효과를 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개원초기 환자모집이 특히 힘든 교정전문 병원의 특성상 큰 메리트로 다가왔지만, 최대한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환자에게 더욱 도움이 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죠.”

1999년이후 5년간의 진료를 통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오원장은 교정전문치과가 개원초기 겪을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바로 개원을 하려 하는 후배들에 대한 문제인데, 오원장의 이러한 고민은 동문 모임 등을 통해 많은 의견을 주고 받았던 이장열원장과 2004년 공동개원을 하기에 이른다. 이후 올해 김태관 원장이 새로 합류해, 현재 스마일어게인 치과의원은 이 세명의 교정전문의가 이끌어 가고 있다. “실력있는 젊은 후배들에게 좋은 기회를 내주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지금은 저의 능력이 부족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지는 못하지만 앞으로는 교정전문치과들의 네트워크를 구성해 그런 후배들이 진출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려는게 저희 병원의 장기적인 목표입니다” 라며 말을 마친 오창옥 원장의 미소에서 따뜻한 선배의 마음이 느껴진다.

▲ 자신감과 따스함이 느껴지는 이장열 원장
 

교정전문치과의원의 어려움
서울 강남에 2층 규모로 의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스마일어게인치과. 오창옥 원장이 말하는 교정전문치과의원의 성공적인 시장 적응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들어보도록 하자.
그는 앞서 말한 초기 환자수의 확보를 못한다면 큰 어려움이 생긴다고 한다. “공부를 마친 뒤 바로 의원을 개원하게 될 경우 많은 교정전문치과의원이 맞닥드리는 커다란 문제가 바로 이 개원초기 환자의 확보입니다. 이미 개원한 경쟁 의원의 숫자 역시 만만치가 않아 이 점을 극복할 방안을 찾지 못해 개원에 실패하는 케이스는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라며 본인이 생각하는 몇 가지 해답을 제시해 주었다. ①성급한 개원보다는 일정 규모 이상의 의료기관에 재직하며 인지도를 높일 것 ②인지도가 없는 상태에서 개원 초기 무리한 투자를 삼갈 것 ③교정치료는 치료결과의 완성도를 환자들이 알기 쉽다. 뛰어난 실력을 갖출 것등이다.

“교정치료의 목적은 기능의 회복, 심미적 욕구 충족, 안정성 이 세가지의 최대 공약수를 찾아 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을 예로 들면, 수도꼭지가 터졌다면 즉시 수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교정치료는 집안 전체 구조변경에 대한 문제입니다. 그만큼 술자의 실력도 중요하며 다른 진료 분야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합니다. 교정전문 진료를 한다고 해서 저희 의원 혼자만의 힘으로 환자를 진료할 수는 없기에 이러한 협조 능력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라고 말을 건네는 오원장. “말주변이 없어서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라며 환히 웃던 그의 모습은 지나친 겸손이었을까? 취재가 진행 되는 동안 그는 기자에게 달변을 멈추지 않았다.

오창옥 원장이 생각하는 교정전문치과의 또 하나의 어려움은 인터넷 등을 통한 교정 정보의 공유 문제이다. “저희 병원을 예로 들면, 환자의 80% 이상이 성인교정 환자이며, 메탈브라켓을 이용하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로 심미적인 욕구 또한 높은 것이 현재 교정 환자분들의 추세입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인터넷 등을 통해 사전 정보를 얻고 병원을 방문하십니다. 정보가 공유 됨으로써 더 나은 진료와 적합한 가격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는 것은 정말 좋은 현상이지만, 지나친 경쟁으로 인해 옳지 않은 정보를 게재하고 또 그 정보를 사실인양 알고 의원을 찾는 환자들을 만날 때면 객관화되고 신뢰성 있는 정보의 공유가 매우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는 오원장. 자신 들을 비롯해 모두가 풀어 나가야 할 숙제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 2006년 새롭게 합류한 김태관 원장
 

스마일어게인치과의 내일
교정전문치과의 어두운 면만을 이야기 한 것 같다며 걱정스럽게 말을 건넨 오원장. 하지만 교정전문치과는 본인의 노력과 실력 여하에 따라 경영적인 만족과 개인적인 만족감 모두를 안겨주는 진료 과목이라고 강조한다. “보통 교정치료는 최소한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립니다. 이 길고도 험한 터널을 의사와 환자가 잘 이겨낸 후 터널을 벗어났을 때 느끼는 행복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외모의 변화를 지켜보는 것도 즐겁지만 교정치료 전과 후 눈에 띄게 달라진 환자의 자애감과 자신감을 바라보는 것은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만큼의 행복입니다”라며 오원장은 다시금 특유의 밝은 미소를 내어 보인다.  

▲ 14명의 원장과 스탭이 함께하는 스마일어게인치과의원

김진경 치위생사
스마일어게인치과에서 치위생사로 재직중인 김진경씨는 고등학교 3학년때 선배 치위생사들의 교육으로 인해 이곳에 근무하게 되었다고 한다. 모든 일에 즐겁게 대처 하려 하는 것이 삶의 좌우명이라는 그녀. 최근 시작한 댄스 배우기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고….

김효정 치위생사
밝은 미소가 매력적인 김효정 치위생사는 전공을 마치고 면접 다녔는데, 이곳 스마일어게인치과의원이 두 번째로 찾은 곳이었다고 한다. 그때 참 좋은 인상을 받아 꼭 일하게 되길 바랬는데 너무 기쁘다고. 교정치료 전 후의 모습이 현저히 다른 환자들을 보면 본인도 놀랄 때가 있다고 한다.

정아름 치위생사
전시회와 뮤지컬 관람이 취미라는 정아름 치위생사. 본인의 교정치료를 하며 생긴 관심이 c치위생사라는 직업 선택에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앞으로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원하는 일을 하는 것, 그리고 한 일을 후회 않는 것이 삶의 좌우명이라고 얘기한다.

우명희 치위생사
좌우명을 묻는 질문에 거창하게 말하기는 부끄럽지만 많은 일에 포기하지 않고 힘들더라도 중간에 물러서지 않는 것을 작은 원칙으로 삶고 지낸다는 우명희 치위생사. 특별히 기억에 남는 환자라기 보다는 의원의 진료와 서비스에 만족하고 감사의 말을 잊지 않는 환자들을 보면 보람이 크다고 한다.

한지원 치위생사
한지원 치위생사는 스마일어게인치과의원고의 만남을 치위생사에 대한 교육을 수료할 즈음 교정과에 대한 매력이 크게 느껴져, 교정전문 병원을 찾던 중 인연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평소 많이 좋아하던 연극배우가 의원에 방문해 치료 받으시던 때가 너무 반가웠고 즐거웠다고 회상한다. 
 

스마일어게인치과의원에서 자신있게 추천하는 제품들

Flipo white 2
플라즈마 아크 타입의 관원으로 레진 중합시 강한 결합력을 제공하고 기존 다른 제품들에 비해 수초내의 짧은 경화시간을 제공하여 chair time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교정치료시 브라켓을 부착후 레진을 중합하는데 사용하거나 미백치료시에 사용한다.

수입원 및 판매원 / 로벨코리아㈜ 02-765-5998
가격 / 830만원
 

AIR FLOW S1
교정환자의 경우 scaler로 제거가 되지 못하는 브라켓 사이 사이의 음식물이나 치태 제거에 유용하게 사욜 할 수 있다. 또한 치아 표면에서 organic debris와 착색을 제거하는 데 좋다.
수입원 및 판매원 / ㈜신흥 080-840-2875(기계문의)
엠덴트 02-318-2840
가격 / 직접문의
 

blugloo
Curing 전에는푸른색을 띄고 있어 레진 브라켓이나 세라믹 브라켓 본딩시 접착제를 보다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 간혹 발생하는 void나 균일하지 못한 접착제 위치를 쉽게 판별 가능하며 curing 후에는 치아색으로 변하게 된다.

수입원 및 판매원 ㈜신흥 080-801-1578(재료문의)
가격 / 18만원(kit), 7만5,000원(4g syringe refill)
 

V510SL
유선전화를 사용할 경우 담당 직원이 접수대에서 자리를 지켜야 하는 등 이동의 제약이 커 무선전화의 도입은 이를 어느 정도 해결해 준다. 하지만 블루투스 타입의 이 제품은 블루투스 휴대폰과 병원의 유선전화를 동시에 연결하여 원터치 방식으로 착신이 가능해 매우 편리하다.
수입원 및 판매원 ㈜피치밸리 080-333-4561
가격 / 39만원(헤드셋, 리프터, 베이스 kit)


2D Lingual  bracket
2D 설측 브라켓인 이 제품은 direct로 bonding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friction 이적은 self ligation system이라 치아 이동 속도가 빠르다. 경미한 하악 전치부 총생이나 relapse case에서 direct bonding으로 손쉽게 설측으로 해결할 수 있다. 제한적 증례에서만 적용 가능하다.

수입원 및 판매원 ㈜좋은보코 02-3789-2831
가격 / 9,000원(ea)
 

Ortho strip
Hand striper에 비해서 보다 정교한 에나멜 striping이 가능하며 술자 입장에서도 매우 편리하게 적용할 수 있다. 치아 proximal cintouring도 효과적으로 가능하다. 교정치료시 손으로 stripping하는 것에 비해 enamel표면에 홈이 생기거나 불필요한 enamel의 제거가 없이도 stripping이 가능하다

수입원 및 판매원 / 자인메드 02-6381-8160
가격 / 24만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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