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탐방] “사람관계에서의 발전해가는 치과병원을 위해”
상태바
[치과탐방] “사람관계에서의 발전해가는 치과병원을 위해”
  • 장동일 기자
  • 승인 2006.12.04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창섭치과의원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는 것!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는 것은, 약간의 두려움과 더불어 셀레임과 기대를 가져다준다. 자기발전을 위해 더 꿈을 향해 새로움의 시작을 첫 발을 내딛은 이창섭치과의원. 앞으로 힘차게 비상하기 노력 중인 한 이창섭치과의원을 찾아보았다.

 

10년에 한번 바뀐다는 강산이, 초읽기를 다투며 놀라운 속도로 변해가는 지금의 변화에 대응하는 자세는 제 각각 다를 것이다. 어떻게 보면 안정적인(?) 교직 생활을 버리고 이 험난한 개원가에 나왔는지는 의문이지만, 이젠 좀 안정과 여유를 추구하고 싶은 마음도 없지 않겠는가? 하지만 개원가는 이미 생각하고 있는 상황과 동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이창섭치과의원는 광주광역시 금호동 네거리 주변 메디컬 건물들이 밀집해 있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현 시점에서 전체적인 경기악화에 무한 경쟁시대에 있어 웬만한 노력과 투자가 아니면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려운 것이 요즘 개원가의 실정이다.

그래서 이창섭치과의원은 환자에게 좋은 서비스 최상의 진료를 위해 각종 세미나 참석과 자체 교육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특색 있는 경영과 진료가 경쟁력이라는 믿음으로 현재도 열심히 뛰고 있다.


교직생활 12년...
이창섭 원장은 조선치대 소아치과 교수 출신으로 12년간 교직에 몸 담아왔고 진료부장, 소아치과 과장 등 열심히 교직생활을 했던 이 원장. “교수들 사이에서 우스갯소리로 배신자라는 말까지 들었지요. 개원해서 성공해야하는 부담이 많이 큽니다. 그래야 더욱더 떳떳해 질 수 있겠지요”라고 웃는다.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 하지만 부족했던 시간 그리고 자신만의 치과를 만들고 싶었던 이창섭치과의원은 현재 병원 시스템 정착에 여념이 없다.

이 원장은 개원 당시 많은 고민을 했었다고 한다. ‘공동개원이냐 혼자 개원하느냐’ 많은 선택에 기로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한다. 물론 장단점은 있다. 하지만 이 원장은 혼자 가되 앞으로 여러 명이 함께 가는 치과라는 컨셉을 잡았다.

“현재는 혼자 시작하지만 마음이 맞는 후배들 함께 커가고 싶습니다. 물론 후배들을 양성할 수 있는 큰 병원으로 성장하는 것이 저의 목표이기도 하고요”라고 말한다. 현재 이창섭치과의원은 2층의 진료실과 함께 같은 건물에 세미나실을 만들어 놓았다. 빠른시일안에 이 세미나실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이창섭치과의원의 ‘작은 꿈’이기도 하다.


자랑스런 치과만들기
어느 치과이던 이직률을 줄이고 장기 근속하는 스탭이 많아야 치과 경영에 있어 그리고 안정적인 치과를 구성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현재 이 원장도 자신을 따라주는 스탭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는데, 인터뷰 내내 성정순 실장과 서수진 치위생사에 대한 고마움과 함께 애정을 과시하였다.

“현재 같이 일하고 있는 치과위생사들은 저를 믿고 따라와 준 멋진 친구들입니다”고 말하면서 “지금은 개원 초창기라서 힘든 점이 많은데 이 친구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고 있죠”라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직원들의 건강과 학문습득 소홀이 하지 않는 이 원장은 “제가 교육을 시킬 때도 있지만 많은 책을 보라고 강요하고 있습니다. 치과내에서 일하고 공부하는 것도 힘들겠지요 그래서 건강을 챙기라는 의미로 헬스클럽 비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자율적으로 창의력 있게 공부, 보조진료를 할 수 있도록 병원 분위기를 조성, 지도하고 지원해주는 것이라 한다.

하루의 대부분의 활동시간을 치과에서 보내야하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이창섭치과는 이곳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려고 노력한다. 이 원장과 스탭들은 직장생활도 삶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억지로 시간을 때우기 보다는 될 수 있으면 즐길 수 있도록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일을 하면서 일이라고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삶처럼 느끼게 해 주는 것이었다. 항상 회식자리에서 이 원장은 “자신이 다니는 병원이 자랑스러울 수 있게 노력하자고, 그리고 나의 병원이라고 강조합니다”라고 말한다. 노력해서 하는 만큼 대우를 해주고 싶은 것이 이 원장의 생각이다.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이 원장은 “치과가 잘되고 안 되고는 실력도 중요하기도 하겠지만, 사람간의 관계가 가장 중요해요. 직원들과의 관계, 환자들과의 관계, 그것이 수반되지 않으면 아무리 실력을 갖춰도 그 병원을 찾지 않게 되죠”라고 말한다.


원칙과 기본을 중시
이 원장은 “교수로 재직하면서 낮에는 환자보고 저녁에는 연구하는 등 바쁜 일에 소아치과 관련 외 공부를 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현재 똑같이 바쁜건 사실이지만 여러 학문을 두루 공부하면서 자신의 임상실력을 키우고 있다. “솔직히 한 가지만 잘하고 싶지 않습니다. 환자를 보게 되면서 여러 복합적인 문제에 닥쳤을 때, 해결하는 능력이 있어야 겠죠”라고 말한다. 이 원장은 요즘 교합과 치주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뜻있는 원장들과 같이 연구하고 싶다고 한다.

이 원장도 그리고 스탭들도 서로 강조하는 것이 있다면 원칙과 기본이다. “아무리 유치라고 해도 완벽하게 치료하고 기본적인 치료를 다 잘한 다음에 다른 고난이도 치료를 하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한 이치죠”라고 말하는 이 이원장. 작고 쉬운 치료란 없지만 치료 하나 하나에 집중하고 신경 쓴다면 그것이 최고가 아닌 최선을 다하는 치료이며, 환자가 느낄 수 있는 정 있는 치료가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 이창섭치과의 생각이며, 앞으로 치과를 하면서 그런 작은 초심을 잃지 않고 오래 오래 간직하고 싶은 것이다.

한편 이 원장은 현재 일부에서 자행되는 과잉진료와 덤핑진료에 대해 “환자의 저변을 넓혀가려는 치과의사들의 발목을 잡는 행위라며, 치과의사들의 인식과  해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예방치료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예술이던 학문이던 어떠한 계기를 통하여 가지고 있는 영역보다 더 큰 지름으로 커질 때가 있다. 치과는 임플란트라는 술식으로 한 번 더 발전하며 치과계 파이(pi)가 더 커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이제 치과계의 파이가 예방이 주가 되는 치료로 치과계 파이가 커졌으면 합니다”라고 말한다. “소아인 경우는 치아우식증의 감소로 인해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해 오던 우식증의 처치가 줄어들게 되고 상대적으로 정기적인 검진과 예방적 처치가 증가될 것으로, 그리고 언젠가는 환자들의 덴탈 IQ가 높아지면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환자의 저변을 넓혀가는 것이 그리고 구강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것이 앞으로의 치과의사들이 해야 할 일이 아닌가하고 생각한다는 이창섭 원장. 아직 시작하는 단계지만 그들의 각오와 진료수준은 이미 베테랑 수준을 뛰어넘는다. 항상 한발 먼저 다가가고 남들보다 한 발짝 더 뛴다면 언제가 이루고 싶어 하는 소망들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작고 소박하지만 좋은 뜻을 가진 이창섭치과의원. 앞으로 이 원장과 그의 스탭이 생각하는 자랑스런 치과병원으로 그리고 남들이 가지 않는 블루오션의 개척자처럼 치과계에 멋진 획을 긋는 병원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진료 분야와 전문성을 구축하여 환자 치료와 관리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섭치과의원에서 상담실장과 치과위생사로 활동하는 성정순(좌) 실장과 서수진 위생사. 현재 이창섭치과의원의 이끄는 스탭으로서 항상 챙기고 서로를 아껴주는 단짝이라고 한다. 성 실장은 “대학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이창섭 교수님이 개원하신 말을 듣고 함께 일 할 수 있도록 부탁을 드렸다”고 한다. 이 원장의 칭찬이 자자했던 만큼 그녀들도 이 원장의 보답하기 위해 치과의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이창섭 원장 최고의 진료보다는 최선의 진료를...


즐거움으로 하나의 삶이라는 직업정신을 가진 이창섭치과 가족들
 

이창섭치과의원에서 자신 있게 추천하는 제품

Xogel

5% lidocaine base 표면마취제로 국소마취전 점막에 도포하면 통증 없이 주사침을 자입할  수 있다. 특히 소아환자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러버댐 클램프 장착치아에서도 치은에 도포할 경우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다. gel type으로 원하는 부위에만 도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수입원 및 판매원 / 신원덴탈㈜ 1577-0022
가격 / 5만5,000원(bottle)

ejoa

ejoa를 이용할 경우 주입압력을 자동으로 제어하여 초기에는 서서히 주입하다가 어느 정도 마취가 이루어지고 나면 속도가 증가하여 비교적 빠른 시간내에 마취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치과마취용 니들을 이용할 수 있으며 본체의 무게가 355 gm으로 가볍고 전선이 없기 때문에 이동이 편리하다. 표면마취제와 같이 사용할 경우 효과가 더욱 증가되며, 니들의 cutting surface가 조직을 향하도록 하여 약 0.5-1mm 정도만 자입하면 환자는 통증을 거의 느끼지 않는다. 단, 침윤마취에서만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제조원 / ㈜케이아이웍스판매원 / 지오덴트 080-207-2804
가격 / 170만원

HS-3241EO


최근 교차감염 가능성으로 문제가 된 바 있는 핸드피스의 소독은 물론 플라스틱 제품이나 고무제품, 그리고 파일 혹은 bur 등의 기구 등을 저온(56도C)에서 멸균이 가능하다. 식염수를 기구 및 장비의 세척에 사용할 경우 산화에틸렌과 식염수가 작용하여 에틸렌 클로로하이드린을 형성한다.

수입원 및 판매원 / 한신메디칼 032-500-8800
가격 / 직접문의

X-Cube (초음파세척기)

가정용 식기세척기로써 치과에서 사용하는 기구들을 잘 세척해 준다. 4개의 강력한 진동자가 작용하며, 용량도 9.2리터로 치과에서 이용하는 미러, 핀셑, 탐침 등 많은 기구들을 한꺼번에 세척이 가능하다. 또한 의료장비로 판매되는 세척기에 비해 절반정도의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는 것이 특징이다.

판매원 / ㈜폴렉스 테크놀로지 031-768-4232
가격 / 직접문의

3M ESPE Clinpro Sealant

기본적으로 불소가 포함되어있고 치면열구전색제 도포 시 분홍색 도포면이 광중합 후 자연치아색으로 변하여 색상구분이 확실하여 적용이 용이하다. 점도가 낮아 흐름성이 좋고 가늘어진 미세한 tip으로 세밀하게 적용 할 수 있다. 유치, 초기 영구치 치면열구전색 시 사용가능하며 점도가 낮아 기포 발생이 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수입원 및 판매원/ 한국쓰리엠 02-3771-4128
가격/ 8만원(kit)

DentocultSM Strip Mutans / Dentocult LB

치아우식의 주된 원인균인 뮤탄스 연쇄상구균과 유산간균을 보다 간편한 방법으로 측정하여 개개인의 우식활성도를 평가함으로써 개개인에 맞는 예방처치를 처방하거나 시행할 수 있다. 시각적인 효과를 도모하여 환아 및 보호자의 구강위생관리에 대한 동기부여에 유용하다. 소아의 치아 우식예방 측면에서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고가의 장비를 추가로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제조원/ Orion Diagnostica, Finland
수입원 및 판매원/ (주)메디스타 02-419-4321
가격/ 각각 5만5,000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