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탐방] “더할수록, 더하면서 커져가는 치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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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탐방] “더할수록, 더하면서 커져가는 치과의원”
  • 장동일 기자
  • 승인 2007.02.06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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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플러스치과의원 

하나의 요구에 대한 하나의 대가보다는 요구에 대한 하나 이상을 더함으로써 원장과 직원, 그리고 환자가 ‘만족’이란 단어를 만들어가는 곳이 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인색하지 않고, 최고의 진료와 병원문화를 꿈꾸는 서울플러스치과의원. 그들을 움직이는 원동력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서울플러스치과의 첫 느낌은 바로 ‘환한 웃음’이었다. 으례 병원하면 아픈 환자들의 침울한 표정과 혹은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끊이질 않는 그런 분위기이지만 서울플러스치과는 원장부터 스탭까지 환한 웃음으로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모습이 강한 인상으로 다가와 대기하는 환자나 기자나 같이 웃음 짓게 만드는 힘이 느껴지는 치과다.

“과거와 현재, 환자의 정의가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는 최정화 원장. “수직적인 상하관계에서 이젠 동등한 혹은 오히려 더 높아진 환자의 위치에서 ‘환자’라는 아픔과 불편함을 해결해 주고 다시금 즐거움과 웃음을 되찾아 드리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강조하는 서울플러스치과이다.

환자와 진료를 통해 인관관계의 기쁨을 느낀다는 최 원장은 “모든 분이 우리 병원에 만족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호의를 가지고 격려해 줄 때, 병원이 더욱더 발전하는 기분이다”라고 말한다. 본인이 아니라 직원들이 칭찬받았을 때, 더욱 기분이 좋다는 최 원장이다.

  

최정화 원장                                                   정혜욱 원장

강성진 원장

 

 

힘들었던 개원 초기

안양평촌IC로 나오면 쉽게 찾을 수 있는 서울플러스치과는 행정구역상은 의왕이지만 입주한 건물이 안양평촌과 의왕시가 각각 반반씩 물려있는 특이한 행정지역으로 되어있다. 환자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의왕시 보다는 평촌서울플러스치과로 많이 알려져 있다. 
“2002년 말에 개원한 현 자리를 알아보려 거의 1년 정도를 돌아 다녔어요. 분당을 중심으로 알아보던 중 우연한 기회로 이곳을 알게 되어 개원하였죠”라고 최 원장은 말한다.

당시 개원 당시 아파트와 상가들이 아직 입주시기가 많이 남아 있었고, 주변의 여건과 시기적인 문제를 생각하지 않아 개원당시 많이 힘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모든 것이 안일한 준비와 병원경영 때문은 아니었나는 생각을 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나중에 최 원장이 알게 된 것은 적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병원의 발전 없이 답보상태가 몇 년간 지속되었는데, 우연하게 빵집을 들렸다가 우리 병원을 불평하는 환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챙피했었죠.” 그 후로 적극적으로 병원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환자의 생각을 듣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더욱더 다가가게 되었다고 한다. 최 원장은 “현재는 병원경영도 많이 개선되어 처음 3층에서 작게 시작했던 개원자리도 같은 건물 5층까지 확장해 수술실과 세미나실 및 편의시설로 활용하여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한다.

동기부여로 효율 극대화

부부는 닮는다고 했는가? 서울플러스치과는 최정화 원장과 정혜욱 원장이 함께 운영하는 부부치과이다. 누가 말하지 않아도 첫 인상으로 보아 부부라고 느껴진다. 최 원장과 정 원장과 함께 서울치대 7년 후배인 강성진 원장이 작년부터 서울플러스치과에서 진료중이다. 후배사랑이 큰 최 원장은 강 원장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성실하고 진료를 너무 열심히 해서 환자들한테 소문이 나 있다”며, “이끌어주고 싶은 후배”라고 자랑을 많이 한다.

서울플러스치과 스탭은 김은아 대표실장을 비롯해 박은경 부실장, 현은형 팀장, 노민영 기공팀장, 강효경 코디네이터, 신나라 반장, 김미영, 이정연, 강한나, 박혜영 치위생사 등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식을 월 1회 하는데 회식이 정말 재미있는 병원이라고 스탭들은 말한다. 김은아 실장은 “스탭 모두가 병원이 발전하는 만큼 자신도 발전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그만큼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은 병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우리들은 자부심이 가득한 스탭”이라고 강조한다.

최 원장은 “함께 나눈다는 생각을 직원들에게 심어주고 싶다”며 “매달 결산하여 매출이 많은 달에는 인센티브와 연차에 따른 휴가를 차등지급해 동기부여를 유발하고 있으며, 연 2회로 워크숍을 통해 화합을 다진다”고 전한다.

학구열이 높은 원장과 직원
 
최 원장은 “개원 후 가장 성공적인 자체 프로그램을 뽑으라면 주 1회하는 세미나”라고 말한다. 이 세미나는 각자 조금씩 발표할 내용을 정해서 세미나를 진행하는데, 어떠한 내용에 상관없이 스탭들이 공부하고 싶은 내용이나, 원장들이 임상적인 내용을 전달하기도 한다. 가끔은 외부연자를 초청하여 새롭게 마음을 다지는 기회의 역할도 하고 있다.

“직원보다는 우리라는 의식이 강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치과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현재에 머물지 않고 계속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정 원장은 말하고 있다.

한편 최 원장은 2000년에 한국방송통신대학 경영학과에 입학해 막연히 인문사회과목에 대한 동경으로 시작했던 공부였지만 휴학과 복학을 반복하여 금년에 졸업하게 되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또한 그와 별도로 야간에는 의료경영대학원에 다니면서 폭넓고 체계화 된 의료경영 위해 준비 중이다. 낮에는 진료하며, 밤에는 공부하는 일명 ‘셀러던트’ 최 원장은 항상 부인인 정혜욱 원장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아끼지 않는다.

Long-run하는 치과 만들기

“장기적인 목표는 경기도에서 최고의 병원을 만드는 것입니다.” 최고라는 것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Long-run할 수 있는 병원, 원장-직원-환자가 최고의 관계를 구축한다면 더 좋은게 있을까요?”라고 반문하는 최정화 원장. 본인 역시 실력을 가진 의료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직원도 실력을 가진 전문인이라고 의식을 심어주면, 당연히 환자는 최고의 최적의 진료를 받게 되므로 만족하며, 경영적으로나 인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것이 최 원장의 마인드이다.

서울플러스치과는 항상 열심히 한다. 작은 일에도 큰일에도…. 의지가 넘치는 원장과 그들을 따르는 후배와 스탭들이 합쳐 더 많은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낸다. 어찌 보면 작은 공간에서 유기체처럼 조화를 이루며,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키는 그들이 있어, 개원가에 웃음 짓는 일이 더 많지 않나 생각을 해본다.  

 


김 은 아 실장

상담실장을 맞고 있는 김은아 실장은 의료경영에 대한 공부와 영어공부에 한창이다. 치위생사로 시작하였지만 앞으로 상담전문매니저로 활동하거나, 병원 컨설팅 쪽에서 일하고 싶다고 한다. 올해엔 꼭 ‘원칙을 지키며 정직하자’란 자신의 좌우명을 지키며 생활하고 싶다고 한다.

 

박 은 영 부실장

박은영 부실장도 역시 김은아 실장과 같이 의료경영에 대한 공부를 하고 싶어 대학원 진학을 위한 준비를 위해 방송통신대학에서 공부중이다. 면접 때, 김은아 실장의 능력있는 모습에 반해 많은 걸 배우고 싶었다는 박 부실장은 직원관리는 물론 병원관리까지 하는 능력있는 실장이 꿈이라고….

 

현은영 진료팀장

‘남의 행복이 커진다해서 나의 행복이 줄어들지 않는다’고 말하는 현은영 팀장은 조금 더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여성이다. 그러면서 자신 스스로가 도와준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 개원할 때 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발전해 가는 우리치과를 볼 때, 보람을 느낀다는 그녀는 힘든 만큼 결실을 맺을 수 있어 좋다고….

신 나 라 치위생사

진료실 반장을 맡고있는 신나라 치위생사는 요즘 한창 대학시절에 배운 것들을 처음 마음가짐으로 복습한다고 한다. 위생사란 직업이 자신에게 맞는 것 같아 치과계로 ‘쏙~’들어왔다는 그녀. 5년 후에는 더욱더 성숙한 치위생사가 되어 있을 꿈을 꾼다는 신나라 치위생사는 교정전문치위생사가 되고 싶다고 한다.

 

 

서울플러스치과의원에서 자신 있게 추천하는 제품 및 서적

Dr-Mash M3DF Lighting system

자유로운 포커스 조절기능으로 대구치 부위에 넓은 시야확보가 용이하다. 색분해능력이 뛰어나 원근감의 착시현상이 없고 필터 disk 기술로 장시간 사용시에도 열이 발생하지 않아 쾌적한 수술실을 유지할 수 있다.

수입원 및 판매원 / 뎀코 (02)2681-1080
가격 / 직접문의

Rely X Unicem

에칭, 본딩 등 치아에 대한 전처리 단계가 필요없는 제품으로 dual cure system으로 excess제거가 쉽다. 술 후 민감증이 낮고 치아, 금속, 레진, 세라믹에 대해서 매우 강력한 접착력을 보인다. 특히 근관치료가 되지 않은 치아에 보철물을 접착할 때, 에칭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수입원 및 판매원 / 한국3M㈜ 치과사업부(02)3771-4285
가격 / 23만원(Intro Kit) 15만원(Refill)

Implant의 연조직과 심미

이 책에서는 여러 환자의 임상증례를 통해 주제별로 연조직 및 경조직 처치를 보여주고 기초와 임상에 관련된 내용들을 설명함으로써 만족스런 임플란트 치료를 행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다양한 증례들이 적합한 임상사진으로 각 과정별로 제시되어 있으므로 유사한 경우에서 술자가 응용할 수 있는 참고자료가 된다.

저자 / Anthony G. Sclar
출판사 / 한국 퀸테센스출판㈜ (02)2264-4231

 

X-Smart

넓은 LCD화면과 간단한 조절 패널, 자유로운 토그조절 및 오토리버스 기능 등 핸드피스가 가볍고 사용시 부드럽다. 진동과 소음이 적으며, on/off 스위치를 편리하게 누를 수 있어 진료를 편하게 할 수 있다.

수입원 및 판매원 / 덴츠플라이 코리아 (02)2008-7600
가격 / 165만원(X-smart intro case)

InVu Ceramic Bracket

InVu Ceramic Bracketdnk 장점인 특별한 베이스 공법은 tooth enamel로부터 기계적 화학적 본딩을 제공한다. Debonding시 adhesive 대부분이 브라켓에 잔류하므로 디본딩이 용이하다. 지나친 투명성을 배재하여 치아에 친화적인 심미성을 자랑한다.

제조원 및 판매원 / 광명데이콤 (02)777-2804
가격 / 1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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