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공직과의 관계 강화로 힘있는 학회 발전과 개원가에 도움이 되는 학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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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공직과의 관계 강화로 힘있는 학회 발전과 개원가에 도움이 되는 학회로...
  • 장동일 기자
  • 승인 2008.03.05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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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무경 한국심미치과학회 회장(목동부부치과 원장)

 


세계로 도약하려는 시점에 서있는 한국심미치과학회(가칭). 그 중심에서 중책을 맡고 학회를 위해 힘쓰겠다는 성무경 회장(목동부부치과). 그동안 각종 학술대회 연자로서 주제발표와 기고 등 왕성하게 활동하는 그에게서 젊은이 못지않은 패기와 열정이 느껴진다. 동안(童顔)의 모습으로 들려주는 그의 솔직한 치과인생 속으로 들어가 본다.

난해도 요즘도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성무경 원장은 지난 5월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심미치과학회(IFED) 학술대회 조직위원으로서 또한 회장으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각종 학회 연자와 보철 세미나 디렉터로 많은 활동을 하며, 치과의사를 직업이 아닌 취미생활이라고 말하는 그에게서 치과에 대한 열정이 느껴진다.

 

최근 근황은...

앞으로의 학회가 더욱 발전하는데 있어 현 시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임기 중에 일단 학회 조직을 일부 변형하는 문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학술부, 편집부, 재무부, 국제부 등으로 나눠져, 학회 이사가 관장하고 있는 각 부 중 학술부와 국제부만큼은 경험 많은 부회장들이 이사와 상의해서 운영하는 방법을 강구 중이다.

최근 치과계는 임플란트 못지않게 ‘심미’가 화두이다. 심미에 대한 관심은 의사뿐만 아니라 환자의 욕구 또한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세계심미치과학회의 역사와 권위도 그렇고 한국심미치과도 많은 발전을 이뤄왔다. 심미치과가 최근 세계 치과계의 흐름 같다.

임플란트나 구강외과, 치주 보존 등 심미치료라는 것은 우리가 지향해야 할 미래가 아닌가 생각한다. 현재 개원의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학회와 회원들에게 필요한 학문이고 임상이지 않나 싶다. 세계심미치과학회는 각국에 형성되어 있는 심미를 다루는 치과학회들의 연맹이다. 단일과목으로 세계적 연맹이 되어있는 경우가 없다. 상당한 역사와 권위가 있는 학회로서 실제 세계 유명연자들이 이 대회에 연자로 참여하고 싶어 한다.

 

여러 방면을 통해 국내 치과위상과 발전을 위해 힘쓴 한국심미치과학회가 여러 이유로 치협 인준을 통과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많다. 어떠한 방법으로 해결할 것인지 또한 순수한 학문을 위한 학회로 발전을 평가해 본다면?
그동안 선배들이 일궈 논 터전 아래 개원의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학회로 발전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현재는 개원의들 중심으로 학회가 이끌어가고 있다. 아직 한국심미치과학회가 치협 인준을 승인을 못 받은 것에 대해 몇몇 분들은 전문성이 없다고 하지만 심미치과도 세계적인 흐름으로 볼 때 많은 유명 연자와 전문성을 가지고 연구를 하고 있다. 학회지 발행과 세계학회 개최를 통해 내실을 다져왔지만 여러 이유로 치협 인준을 통과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많다.

심미치과학이 보철, 치주, 보존 등 전 치과시술 영역에 포함되다 보니 포괄적인 학문이라는 말도 있지만 특별히 관심 있는 분야를 누군가 엮어 줄 필요가 있다. 또한 학회 회장은 공직에 몸담고 있는 분들이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맨 파워나 학회 분위기를 조율하는 데 교수들만큼 적격이 없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학회 임원들과 똘똘 뭉쳐 학회 활동을 펼친다면 공직 출신 회장 못지 않은 회장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개원의들에게 도움이 되는 학회 발전을 위해 나름대로의 복안이 있다. 학회 임원들과 상의해서 최적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

 

IFED 학술대회가 한국에서 열렸다는 것만으로도 한국 치의학 발전을 의미한다 하겠다. 학회 주변 시설이나 장비 등 인프라뿐만 아니라 국내 치과의사들의 학술 집중력도 높이 평가돼 앞으로 이런 국제대회가 한국에 많이 개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동안 각종 연구회나 세미나 연자로서 임플란트, 심미보철 등을 주제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 임플란트는 이미 만개하였다고 평하는 분들도 있는데, 국내 임플란트에 대한 솔직한 수준은 어느 정도라고 보는지...
우리나라 임플란트 leading 그룹의 임플란트 실력은 세계적으로도 많이 앞서있다. 내가 생각할 때는 2년 정도 앞서 있는 듯하다. 우리가 임플란트에 대한 의문점을 가지고 있는 문제들도 1년 후에나 해외 저널에서 볼 수 있을 정도니 연구도 임상도 열심히 하는 것 같다. 나중에 저널 및 전자저널을 통해서 새롭게 발표한 논문이나 임상기고를 보더라도 우리나라 임상의들이 한 단계 더 빠른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임플란트 스터디 그룹이 많은 것도 장점이다. 이를 통해 서로 핵심적인 사항들을 질의 응답하는 형식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최근 국내외 임플란트 학계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는 커리큘럼은 무엇인지, 또 임플란트 시술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임플란트에 대한 견해는.
요즘 Long term case가 주를 이루고 있다 예전에는 한두달 시술한 케이스를 발표하고 그랬지만 요즘 추세는 길게 보고 확실한 케이스를 발표하려고 노력들을 하고 있다. 정말 주기가 빠른 학문 같다는 생각을 한다. 2년 정도 공부를 안해도 도태되기 쉽다. 또한 골유착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서 골 유착에 대한 문제점은 많이 해결되었지만 임플란트 시술 후 보철물 때문에 문제가 더 많이 생기는 것 같다. 또한 치의학이 기자재의 학문인 만큼 재료에 대한 테크닉이 많이 변하고 있다. 그래서 최신 기자재를 사용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이라면... 또 장기적인 비전이 있다면...
학회 업그레이드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 개업의들은 학문적인 내용보다 시술 과정에서 중요한 것을 자세히 소개하는 강연을 필요로 한다. 회원들이 임상에 바로 접목시킬 수 있도록 실질적인 강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학술위원회를 활성화시켜 젊은 치과의사들을 학술 위원으로 끌어들여 젊고 신선한 학회로 만들어 나가겠다.

지난해 열린 세계심미치과학회는 심미치과학회를 한 단계 도약하게 만들었다. 성 회장도 이에 동의하며 “세계심미치과학회 개최를 통해 세계적 명성을 갖고 있는 유명 연자들이 한국이 세계무대에서 좋은 영향력을 행사해주길 기대하며 주목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2명의 부회장이 국제 관계를 잘 유지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에서 국내 치과계를 보는 시각도 달라졌지만 국내 치과의사들의 눈도 높아졌다. 국내 치과의사들이 이제는 외국 학회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경향을 확인하는 정도가 됐다. 특히 심미치과학회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에게 다가가는 질 높은 학술프로그램 발굴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큰 이유도 있다. 앞으로 한국심미치과의 행보가 기대된다. 여태껏 그래왔듯이 개원의들에게 필요한 학회로 국위선양하는 국내 메이저학회로 발전하기를 기대해 본다. 

 

 

 

성무경, 그는 누구인가?

성 회장은에게 영향을 미쳤던 멘토는 누구일까. 그는 두 명의 사람을 꼽았다. 치과계 발표의 길을 처음 걷게 만들어준 정진구 선생이다. 20년전 포세린을 구울 수 있는 치과의사는 그때 정진구 선생이 밖에 없었고 포세린에 대해 많이 배웠다. 후배들에게 자신의 지식을 성심껏 가르쳐주는 정선구 선생을 볼때마다 진정한 덴티스트의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또 한면의 멘토는 김성오 선생이다. 학문적 자세와 기초가 충신한 선생이었다고 한다. 김성오 선생 때문에 임플란트 입문을 시작했다고 한다.

 

약력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및 同 대학원 졸업(치의학박사)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보철과 수련

-가톨릭대학교 임상치과대학원 자문교수 성균관대학교 및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대한심미치과학회 회장

-현 목동부부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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