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Total Endo Symposium 성황리 개최

근관치료 시작과 끝 총망라, 이론과 실습 한번에 해결 큰 호응

 
“2008 Total Endo Symposium”이 지난달 6월 22일(일) ㈜신흥 연수센터에서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과 (가칭)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의 주최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금번 제1회 “Total Endo Symposium”은 ‘Safe Files Superior Fills’란 타이틀을 내걸고, 근관 치료의 시작에서부터 마무리까지 전 과정을 총망라한 내용을 심층적으로 다뤄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메인 연자로는 미국, 유럽 등지에서 200여 회의 강연을 진행하며 명성을 얻고 있는 JORGE VERA 교수가 초빙되어 전반부 강연을 맡았으며, 후반부에는 국내 정상급 보존과 교수 4명의 핸즈온 실습이 마련되어 최신 근관치료의 술식과 실질적 임상 노하우를 직접 습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JORGE VERA 교수의 첫 강의는 실제 임상에서 작업장의 길이와 근단부의 너비를 측정하는 방법과 초음파를 이용하여 석회화된 구조물을 제거하고 숨어있는 근관 입구를 찾는 방법에 대한 저자의 노하우를 동영상 등을 통해 자세히 소개되었다.
두 번째 시간에는 Root Canal System의 Cleaning과 Shaping에 대해 다루어졌으며, 이어 오후 첫 강의에서는 Root Canal System의 효과적인 소독법과 감염된 치아의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시간에는 재근단치료 및 근관 정밀 수술 그리고 임플란트 식립 후 예후에 대해 두루 살펴보았다.
목동 예치과 이소영과장은근관치료의전반적인내용을다루면서도완성도높은세미나였다고총평하며, 다양한 그림과 동영상을 활용하여 명쾌하고 재미있게 강연을 풀어나가 근관치료 전문가가 아닌 치과의사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다양한 근관세척제의 상호작용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근관세척 방법에 대한 저자의 지견을 제시한 점이 특히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JORGE VERA 교수의 강연 후에는 국내 보존과 인기 연자가 4명이나 투입된 핸즈온 코스를 별도로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경희대학교 보존과 최기운 교수와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 보존과 이윤 교수 그리고 서울대학교 보존과 금기연 교수와 영동세브란스 보존과 신수정 교수가 각각 한 조를 이뤄, K3 File을 이용한 근관 형성과 System B & Obtura를 이용한 근관 충전에 대해 10명의 한정된 인원의 참가들과 함께 심층적인 실습을 진행하였다.
이번 강연을 수강한 참가자들은 근관 치료의 시작에서부터 마무리까지 전 과정을 총망라한 내용을 다루면서도 심층적인 분석과 꼭 필요한 임상 노하우만을 콕콕 짚어주는 등 오랜만에 깊이를 갖춘 알찬 강의를 접했다고 평가하며, 무엇보다도 다양한 슬라이드와 적절한 동영상으로 재미있게 강의가 구성되어 인상 깊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번 강연회 이수자에게는 보수교육 점수 4점이 부여되었으며, 모든 참가자들에게 K3 File과 Endo Block을 제공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