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시술을 Support하는 Dental CT, 왜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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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시술을 Support하는 Dental CT, 왜 필요한가?
  • 오세경 기자
  • 승인 2009.07.0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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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or, 품질, 소프트웨어, A/S 등 꼼꼼히 따져봐야
 
잇몸 뼈의 해부학적인 구조 영상을 통해 길이와 폭의 형태를 정확하게 보여주고, 주변의 신경관을 세밀하게 살펴볼 때 유용한 Dental CT는 기존의 X-Ray와 파노라마 장비에서 볼 수 없었던 영상진단장비로 개원가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경기침체의 여파가 꼭지점을 찍고 있는 가운데, 개원가는 Dental CT의 구매 시기를 늦추고 있어 구매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올해 화두는 Dental CT의 필요성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개원의들에게 프리미엄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Dental CT를 ‘구매해서 사용해야 할 가치가 있을까?’라는 새로운 고민을 안겨주고 있다.
 
일반 디지털 장비와 달리 진단용 장비이기 때문에 디자인적인 요소보다 먼저 고려해야할 요소들이 많다. 구매의 목적과 이유, 장비에 대한 이해, 2D 진단장비가 아닌 3D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 임플란트 시술 및 근관치료 내원환자의 수와 같은 점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또한 Detector방식은 Flat Pannel방식과 Image Intensifier방식으로 CMOS센서와 CCD센서, 차별화된 FOV Size, 해상도를 담당하는 Voxel Size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가격을 우선시 하는 것보다 기능적인 부분을 먼저 따져보고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임플란트 시술이 대중화와 맞물려 정밀성 정확성, 편의성을 고루 갖춘 Dental CT는 임플란트 시술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대안으로 그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사실 CT장비는 컴퓨터로 재구성된 인체 내부 단면의 모습을 악안면외과를 비롯해 메디컬 분과 등 다방면으로 사용하면서 컴퓨터단층촬영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알려졌고, 종양, 턱뼈, 얼굴뼈 수술, 골절 등 다양한 진단과 예기치 못한 의료사고를 예방하는데 있어,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성공적인 치료를 지향하기 위해서는 환자상태의 분석과 지속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간의 시각으로 볼 수 있는 한계영역이 존재하는 만큼 다각적인 분석으로 3차원적인 입체구조 이미지를 형상화시켜 치료계획을 전달한다면 환자의 신뢰감은 배가 될 것이다. 덴포라인 2009년 6월호에 게재된 치과기자재에 대한 설문조사 내용 중 Dental CT의 관심도가 높았던 만큼 Dental CT를 선택하는 것이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Dental CT가 논란이 되는 이유는 3D 영상진단의 필요성  
 
 논란의 소지가 있지만, 오스템 임플란트가 주요 임플란트 업체들의 활발한 마케팅이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부분만 놓고 본다면 상당부분 공감할 것이다. 임플란트 시장이 확대되면서 임플란트와 관련 기자재의 시장도 활성화되며, 치과기자재 규모는 전체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2005년을 기점으로 Dental CT가 보급되기 시작했고 임플란트의 술식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디지털 진단장비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정밀한 진단과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디지털 진단용 Dental CT는 파노라마 장비와 함께 2차원 영상진단과 3차원 영상진단으로 초점이 옮겨졌다.
 
 파노라마의 2차원 영상을 살펴보면, 환자의 악궁을 촬영할 때 그 환자의 치열 상태와 형태를 펼쳐서 보여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촬영시 센서까지의 거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확대율이 필요한데, 소프트웨어적으로 보상하긴 하지만 파노라마가 찍는 것은 평균값을 추출해서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각도에 따라서 보여지는 면이 틀리다. 2차원적인 영상을 통해 임상진단 경험을 풍부하게 축적한다면 술식에 따라 파노라마 영상장비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충분할 것이다.
 
 임상적인 경험이 부족한 경우 2차원적인 파노라마 영상만으로 임플란트의 식립 위치를 결정하는 것과 치료계획을 수립한다는 것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될 것이다. Dental CT는 각 앵글에서 조사한 X선의 정보를 3D 정보로 분석하여 X, Y, Z축을 바탕으로 위치와 공간적인 정보를 통해 입체적인 시뮬레이션 정보로 얻을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조사한 X선을 CCD, CMOS, CdTe CMOS센서를 통해 단면영상으로 보기 때문에 식립전과 후의 모습과 골형성이 잘 이뤄졌는지를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정리하면 환자의 상태가 난해하거나 확신이 안서는 케이스는 1:1 비율이 적용된 Dental CT를 통해 입체적인 영상진단으로 치료계획의 수립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Dental CT는 Implant를 비롯한 술식을 Support하는 의료장비로 인식하고 접근해야한다. 마치 ‘Dental CT가 없으면 치료계획을 세울 수 없다’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면 많은 임상가들의 공감을 얻기 힘들다. Dental CT가 꼭 필요한 장비는 아니지만 임상적인 치료계획의 수립과 술식을 선택해서 진료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진단장비로 바라보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Dental CT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센서
 관련업계 관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Dental CT에서 중요한 요소는 센서라고 입을 모은다. 현재 조사방식은 Cone Beam 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센서 방식은 크게 Flat pannel 방식과 Image intensifier 방식으로 나뉜다.
 
신흥 서비스기술팀의 배락현 담당은 “Flat pannel 및 Image intensifier는 디지털 시스템으로 X레이 빔을 바로 센서로 받아들이는 기술은 아니지만 둘 다 중간에 형광스크린을 통과한 전자를 센서에 받아들이는 기술이다”며 “자사에서 Image intensifier 방식을 채택한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조리개(Iris, Irisblende)의 조정을 통해 시간이 경과해도 설치 초기와 거의 유사한 퀄리티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으며, 추후 안정성이 확보되면 Flat pannel로 옮겨가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Dental CT는 Flat pannel 방식을 선택하고 있고 이와 같은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각 센서에 대한 특징적인 부분을 도식화해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Image intensifier(기존 브라운관TV의 개념과 유사)

▲ Flat pannel

Flat pannel은 X-ray 센서에서 획득한 이미지를 디지털로 바로 송출해서 정확하고 왜곡 없는 데이터를 지원한다. Image intensifier 센서에서 획득한 이미지를 증폭기로 보내서 증폭과정(Intensification)을 거쳐 데이터가 변환되고 다시 송출한다. Flat pannel에 비해 낮은 방사선 피폭량으로 이미지 획득이 가능한 기술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방식으로 구분된다. 
  

DIGITAL

Computed

Radiography

(CR)

Digital Radiography(DR)

CCD/CMOS based system

Flat pannel based system

Slit beam scan

One shot

a-Si based

a-Se based

Equal to film

or lowe

Lower

Higher

Lower

Lower

Direct

absorption to

PSP plate

Indirect (Signal carried as light)

Direct

Laser scanner,

Computer

Sensor complex Computer

Almost real time:

Computer monitor

Real time on computer monitor

 
 이미징덴탈의 김홍택 부장은 “센서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나라는 일본의 하마마쭈, 미국의 베리언, 프랑스 에트멧이 있다”고 설명했고 “제품구매시 CT 센서와 파노라마 센서를 탈부착이 가능한 제품이 있는데, 고가의 부품이라 낙상으로 인한 파손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앞으로 FOV 이미지 촬영영역이 점차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디지털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바텍이 삼성전자와 함께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를 공동개발해서 자사 제품에 채용하거나 국내외 공급하고 있다. 한청우 바텍 홍보기획팀 팀장은 “예전에는 센서를 수입했지만 2008년에 삼성전자와 공동개발(FPXD-Flat pannel X-ray Detector) 및 양산을 진행하면서 국산화를 이뤄냈고 동탄 공장에서 월 500대의 해외수출물량을 공급하고 있다”며 Implagraphy를 포함한 CT장비에 채용된 센서로 가격 대 성능 비가 우수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출시된 CT는 파노라마 전용 장비, Dental CT 전용 장비, Dental CT+파노라마 전용 장비, Dental CT+파노라마+세팔로 전용장비 등으로 구분된다.


 
 
Dental CT와 디지털파노라마 X-Ray 차이점은?
 기존의 일반 X-선 사진을 이용한 임플란트 시술은 잇몸 뼈의 형태를 입체적으로 정확히 예측할 수 없어서 수술시 잇몸을 절개하여 육안으로 직접 파악할 수밖에 없었지만, 치과용 파노라마를 이용하면 1회 촬영으로 전체 치아 및 악골의 상태를 알아볼 수 있게 2D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표준 방사선 촬영 시 필름이나 센서를 입속에 넣고 여러 번 찍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으면서 적은 비용으로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치과 치료 및 정기 검진 시 아주 유용하다. 그러나 평면적인 영상이기 때문에 악궁의 앞뒤 좌우의 해부학적 구조를 영상진단 경험이 부족하다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Dental CT 사진은 CT는 말발굽 모양의 단면을 잘라내서 치조골의 형태 가 어떤지 두께와 길이, 해부학적인 구조는 어떻게 되었는지 다 확인 할 수 있어 Fracture 및 임플란트 수술계획을 세우고 파노라마상에서 볼 수 없었던 부분을 판독하여 영상진단 경험이 부족하더라도 안전한 시술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혀준다. 특히 사랑니 발치와 같은 매복치는 신경의 위치를 미리 파악할 수 있어 신경을 건드리지 않고 발치할 수 있어 의료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개원가에서는 파노라마 장비로 충분하다는 의견과 Dental CT 장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최초로 I-CAT을 도입하며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있는 싸이버나이프 코리아의 이건노 부장에게 물어봤다. 한 달에 임플란트를 30개 이상 식립하거나 교정, 보철, 치주, 구강외과 같이 전문성을 가진 개원의에게 필요한 진단장비”라고 설명하며 “임플란트 식립이 많지 않거나 단순히 신원환자를 유치하기 위해서 Dental CT 장비를 구입하는 것은 진단장비의 활용도가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 제조사 VS 수입사의 차별화 전략 1 (마케팅 및 A/S)
 현재 디지털파노라마 시장보다 Dental CT 시장이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파노라마 시장속에 CT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디지털 파노라마 시장이 주요시장이며 이제 막 CT시장이 시작되는 해외시장과는 달리 국내에서는 CT시장이 약진하며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세계시장을 전체로 놓고 볼 때, Dental CT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높은 편이다. 국내시장으로 눈을 돌린다면 Dental CT를 구매하는 대부분은 임플란트 시술하는 개원가를 중심으로 구매수요가 발생하게 될 것이다.
 
 경기가 회복되는 2010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국내 수요층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제조사와 수입사가 경쟁하게 되는 상황으로 치닫게 될 것이다. 현재 국내 제조사들의 전략은 하드웨어의 성능이 일정수준으로 끌어올려졌다고 판단하고 있어 보급형 시장을 주도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올리고자 하는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수입사들은 국내제조사와 달리 환율로 인한 가격경쟁력의 불리함을 극복하고자 A/S를 포함한 CS부분과 금융리스혜택 및 보상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리스 금융 리스프로그램 및 보상판매를 빠른 시일 내에 다양한 형태로 구매수요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서 내부적으로 고민하고 있지만 환율을 포함한 외부적인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개원가가 희망하고 있는 파격적인 혜택은 없지만 가격적인 부담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바텍의 경우 개원가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장비사용에 대한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은 1회 촬영비용을 산정하여 일정금액을 납부하는 방식과 월정액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독립 글로벌 기업으로 출범한 케어스트림헬스코리아의 조명헌 과장은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Kodak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영상의 퀄리티가 차별화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서비스가 지역별로 나뉘어 있고, CS직원 당 장비가 할당되어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차별화된 부분을 설명했다. 또한, 렌탈 비즈니스, 공동경영 비즈니스, 마일리지 카드 충전방식과 관련된 비즈니스 중 더 좋은 것을 선택해서 전략적으로 움직일 예정이다.
 
 레이 김병완 팀장은 "기존 CT판매 업체들이 저평가 되는 이유 중 하나가 A/S가 부실하다는 측면인데 정기방문으로 철저하게 고객을 만족시킨다는 전략을 수립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고객만족을 위해서 국내 기업들의 직영 서비스망은 대부분 접수 24시간이내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수입사들의 서비스망은 국내와는 다른 차별화된 서비스를 수립하여 고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을 강조하고 있어 A/S 및 서비스의 친절도가 대폭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 제조사 VS 수입사의 차별화 전략 2 (품질 및 소프트웨어)
 국내외 제조 및 수입사들은 제품군에 대한 차별화 전략으로 제품의 품질 향상과 3D 소프트웨어의 활용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개원가에서 Dental CT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기 위해서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교육의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해외에서 구매해서 제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하는 3D변환에 대한 알고리즘의 원천적인 기술을 최근 국내에서도 바텍, 레이가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Total Care를 지향하며 자사의 제품에 채용하고 있다. 바텍의 경우 소프트웨어 개발부서를 약 30여명의 규모를 갖추고 운영하면서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빠르게 반영하고 있다. 한편, 레이도 일정규모의 소프트웨어 개발부서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측면에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국내 제조사를 비롯한 수입사는 정기적인 방문 및 유저의 요청을 통해 주기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부분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신원환자와 상담시 장기적인 치료계획을 수립하거나 임상적인 술식의 완성도를 높여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환자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구매수요자들이 원하는 Dental CT는 다양한 형태로 선호하고 있어 기업들은 이를 만족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포인트닉스에 근무하는 이인규 본부장은 “CT시장은 전체 치과시장을 100%로 보면, 약 30%정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분석하며 “국내 수요와 함께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 먼저 전체적인 영상 퀄리티와 품질을 높이면서 올인원(3-in-1:CT+파노라마+세팔로 기능 포함)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군의 라인업을 구축하자 노력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전략을 설명했다.
 
 차별화 전략으로 제품의 품질을 언급한 피엠디비전 주식회사 최정규 과장은 "서울대를 제외한 11개 치과대학에서 사용하고 있는 만큼 장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서 프리미엄급 장비의 판매는 유지할 계획이며, 2가지의 제품군을 새롭게 출시되면서 시장의 추이를 지켜볼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이처럼 국내 제조사와 수입사를 중심으로 3~5개 업체가 프리미엄급을 비롯한 보급형 Dental CT를 중심으로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거나 눈앞에 두고 있다.

Cone beam 보험청구에 관한 청구범위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장비부 관계자는 덴포라인과의 전화통화에서 "Cone Beam 전산화단층영상진단의 인정기준에 관련된 고시내용은 국내 및 해외 수입되고 있는 모든 Cone Beam CT에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고시한 'Cone Beam 전산화단층영상진단의 인정기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개최일/시행일 : 2009-02-26
관련근거 : 고시제2009-26호(행위)
제목 : Cone Beam 전산화단층영상진단의 인정기준
 
Cone Beam전산화단층영상촬영은 치근단촬영, 파노라마촬영 등으로 진단이 불확실한 경우에 한하여 인정하며, 세부인정기준은 다음과 같이 함               
      
-  다   음  -
가. 치아부위
(1) 근관(신경)치료의 경우
- 정상적인 근관(신경)치료 완료 후 비정상으로 계속적인 동통을 호소하는 경우 : 치근의 파절이나 비정상적 근관형태로 추가적인 근관치료를 요하는 경우
- 치근단절제(Apicoectomy)를 요하는 경우로써 해부학적으로 위험한 상태로 하치조관이나, 이공, 상악동부위에 병소가 위치하여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 경우
(2) 매복치의 경우(제3대구치포함)
- 차41마(3)완전 매복치 발치술과 관련된 완전 매복치
- 제3대구치는 치근단, 파노라마촬영등에서 하치조관 또는 상악동과 치근이 겹쳐 보여 발치의 위험도가 높은 경우
나. 안면 및 두개기저 부위
(1) 3치관 크기이상의 치근낭 혹은 길이 5cm이상의 낭종
(2) 타액선 결석
(3) 임상소견 상 수술을 요할 정도의 상악동염
(4) LeFort Ⅰ,Ⅱ,Ⅲ 골절 혹은 협골부, 안와의 blow-out골절
(5) 하악골의 복합, 복잡골절 혹은 하악과두골절
(6) 악안면 기형 수술의 전,후 평가
다. 측두하악관절부위
(1) 강직(Ankylosis)과 감별진단을 요하는 심한 임상적 개구제한
(2) 골 변화를 동반하는 관절염(퇴행성, 류마티스성, 감염성) 및 과두형태의 이상
(3) 스플린트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측두하악장애
(4) 악관절수술의 전, 후 평가
(2009.3.1 시행)
 
 'Cone Beam 전산화단층영상진단의 인정기준'은 개원가에서 적용되는 범위보다 중대형 병원에 적용되는 케이스가 많다. Dental CT를 통한 보험청구는 대부분 삭감당하고 있어 보험청구를 통한 수익적인 측면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기획을 마치며....
 Dental CT는 디지털 시대의 흐름에 편승하여, 트렌드를 형성하며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디지털 장비를 너무 맹신하는 것은 경계해야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디지털 장비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발전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한 발을 내딛지 않는다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순망치한(脣亡齒寒)이란 옛말은 임상적인 술식의 완성도와  높여줄 수 있는 디지털 장비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 진단기기인 Dental CT와 아날로그적인 임상가의 술식은 대립관계로 인식하는 것보다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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