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eld Story Dental CT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자 Keyman들이 드리는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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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eld Story Dental CT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자 Keyman들이 드리는 조언
  • 오세경 기자
  • 승인 2009.07.03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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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쫓는 선택보다 환자들을 위한 진단장비로 구입해야"


"디지털 시장의 흐름은 Dental CT를 중심으로"

 바텍에서 Implagraphy라는 제품이 출시된 후 약 4년여 동안 Implagraphy를 포함한 Dental CT가 국내 1500여대, 해외 1500여대 이상 설치가 되었다고 한다. 공동개원, 네트워크 치과 등 병원이 점차 대형화되면서 임상적인 필요성으로 CT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경쟁력과 진료수준을 높이기 위해 Dental CT는 또 하나의 트렌드를 형성하며, 임플란트 시장을 보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청우 팀장은 "임플란트 시술에 반드시 필요한 장비는 아니지만 도움이 되는 장비인 것만은 틀림없다"라고 입을 열었다.

 Dental CT가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2005년부터 지금까지 13,380여개 로컬 치과병원 중 약 13%가 Dental CT를 사용하고 있고 개원가를 중심으로 Dental CT 시장의 약 90%를 점유하고 있는 등 마치 Dental CT가 흘러가는 분위기는 대세인 것처럼 보이지만 경기침체의 여파로 구매수요가 감소한 상태이다. 경기가 풀리는 2010년 상반기 이후를 중심으로 임플란트 시장과 같이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Dental CT의 시장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팀장은 "Dental CT 없이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임상가들은 아직 Dental CT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로컬 치과병원에서 Dental CT를 이용해 진료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장비이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는 병원경영의 효율성을 강조했다. Dental CT라는 장비는 한시대의 흐름으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에 진단용 장비로 구분되는 Dental CT는 “성공적인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영상장비의 도입의 필요성, Dental CT의 구매 목적,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에 대한 활용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장비시장의 흐름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3차 의료기관은 최고의 내구성을 지닌 장비를 선택"

 치열해진 개원가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Dental CT의 구매여부를 고려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제품을 구매할 때 트렌드를 따라가기보다 제품을 구매하려는 목적의식이 없다면 활용빈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최정규 과장은 "후회하지 않기 위해선 명확하게 구매하려는 목적을 기억해야 한다"며 "술자가 보다 빠르고 편하게 수술시간을 단축한다는 점과 의료사고 없이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비로 인식해야 한다면, 비싸다는 고정관념을 버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말을 이었다.

 "해외시장에서 갖고 있는 브랜드 명성과 장기적으로 사용할 제품을 선택하는 경우에는 이왕이면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많이 촬영하면 할수록 제품의 수명이 단축되기 때문에 센서에 대한 내구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가격적인 부분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고려한 뒤 마지막으로 가격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끝맺었다. 실제로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은 환자들의 내원이 많기 때문에 촬영빈도가 높다. 프리미엄급 제품들은 성능을 비롯한 해상도, 내구성, 기능 등 우수하기 때문에 대학병원을 포함한 3차 의료기관은 3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선택하고 있다.

"수입업체들의 차별화된 전략은 A/S와 고객만족"

 국산제조사들이 성장함에 따라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입업체들은 시장이 침체됨에 따라서 차별화 된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조명헌 과장은 "AS적인 측면과 강화하고 있고, 보상판매와 같은 부분을 내부적인 검토 후 마케팅과 연계해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부분 수입업체들이 고객만족(CS) 부분을 강화하고 있는데 코닥의 경우 서비스가 지역별로 나뉘어 있고 장비가 할당되어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1인당 장비가 35대에서 50대 정도로 책정되어 있으며, 거리와 이동시간을 감안하여 3시간 거리를 기준으로 담당을 배정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판매된 장비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구축되어 있다. 조과장은 "서비스 인력구축 후 제일 먼저 신경 쓴 부분이 서비스라서 처리시간은 가장 빠르다고 생각한다"며 국내제조사들과 치열한 경쟁을 위해 차별화 전략으로 서비스를 염두해 두고 있는 수입업체들의 입장을 대변했다.

 이어서 조과장은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장비를 점검하고 CS 직원을 통한 주기적인 교육서비스를 실시하여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가장 큰 숙제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치열해진 서비스 경쟁을 예고했다.

 국내 제조사의 경우 의사결정이 빠르게 진행되어 외부변화에 대응이 신속하다. 글로벌 기업의 경우 글로벌 스탠다드를 만들기 때문에 국내에서 대응하는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수입업체들의 강점으로 영상의 퀄리티를 꼽고 있다. 한편 최근 국내시장의 변화에 따라서 수입업체들은 FOV의 사이즈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주안점을 두고 있다.

(주)신흥 기계영업지원본부 서비스 기술팀 배락현

 "다양한 기능을 갖춘 Dental CT 정확한 기능을 파악해야"

 Dental CT는 보급형 장비로 선보였지만 국내 임상가들의 눈높이가 높아 시장에서 큰 흥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배락현 담당은 "3-in-1 방식의 올인원 제품들이 출시하면서 국내 임상가들이 원하는 기능들은 다양해졌다. Dental CT의 A라는 기능에 B, C, D, E, F까지 필요한 기능이 다양하게 탑재해야 하고 이미지의 퀄리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라고 언급하며 국내 Dental CT 시장이 국제적인 시장의 분위기보다 한발 앞서나가고 있음을 은연중에 암시했다.

 우선 Dental CT라는 장비가 왜 필요하고 어떤 기능들이 필요한지 정립이 필요할 것 같다. 현재 인트라오랄 센서로 촬영하는 것과 CT 센서로 촬영하는 것은 별개의 목적을 가지고 촬영하는데, Dental CT 센서로 촬영하는 이미지 해상도가 인트랄오랄 센서로 촬영하는 이미지 해상도보다 떨어진다는 점을 지적한다면 현존하는 장비로 만족시키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배담당은 "만일 Dental CT가 만병통치약 같이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해결된다고 생각한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하며, "다양한 기능을 갖춘 Dental CT가 출현하면서  100 정도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면 200, 300 정도의 기능을 요구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제품들이 쏟아지기 시작하면서 유져들이 희망하고 있는 기대치가 높은 게 사실이다"며 디지털 장비가 갖고 있는 한계성에 대한 인식의 필요성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단순히 Dental CT라는 제품을 흥미위주의 관심과 소개보다는 어느 정도의 선까지의 기대치를 명확하게 구분 짓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일 새로운 컨셉의 제품으로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되는 부분들만 언급한다면, 그 기대치는 점점 높아져 구매의욕을 감퇴시키는 원인으로 이어져 시장이 침체될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보급형 시장이 성장했지만 프리미엄 시장은 오히려 정체되었다. 배담당은 "시장에서 바라는 Dental CT의 성능은 점점 높아지고 있고 고급형의 제품의 경우 올인원 형태의 CT(파노라마, 세팔로 기능 추가)가 보급되고 있는데, 편의성은 더 많을지 몰라도 CT라는 기능적인 부분만 놓고 본다면 전문적인 CT보다는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라며 제품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CT와 파노라마의 차이점은 명확하게 인식"

 Dental CT를 구매하는 이유 중 하나가 임플란트를 많이 식립하는 것도 맞지만 영상진단의 정확도가 우수하기 때문이다. 김홍택 부장은 "파노라마라는 장비는 환자의 치열을 펼쳐서 보여주는 역할을 담당하는데, 엑스레이에서 촬영한 물체를 받아들이는 센서까지의 거리만을 나타내기 때문에 확대율이 필요하다. 소프트웨어적으로 보정하지만 파노라마가 찍는 것은 평균값을 추출해서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각도에 따라서 보여지는 면이 틀리지만 뭉뚱그려서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다르다"며 차이점을 설명했다.

 또한 "Dental CT는 다양한 각도에서 정확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정밀성과 정확도 면에서 파노라마와는 틀리다"라고 차이점을 구분하며 "파노라마는 일반적으로 보기 좋게 나오는 상이고, 어느 정도 이미지 레이어를 하는데 이미지 레이어를 갖고 촬영하는 것처럼 상이 잘 나오는 듯 보이지만 잘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해부학적 구조를 가진 이미지라고 보긴 어렵다"라는 견해도 제시됐다.

 올인원 CT가 등장하면서 CT를 중심으로 파노라마와 세팔로까지 겸용되는 모델이 있지만 일부 제품은 어느 한부분이라도 고장 나면, CT를 비롯해 파노라마까지 같이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CT센서와 파노라마 센서를 탈부착하는 제품이 있는데 센서의 비용이 워낙고가이다 보니 떨어뜨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부장은 “자동으로 스위칭해 주는게 있는데, CT와 파노라마를 동일한 CT센서로 촬영하는 장비를 선택해주는 것이 좋다”라며 덧붙였다.


"Dental CT의 기본조건과 메디컬 CT의 차이점을 따져보자"

 이건노 부장은 덴탈 CT의 기본조건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복잡한 형태를 하고 있는 두발부의 연조직을 3차원적으로 관찰할 수 있을 것, △높은 공간분해능력(해상도)이 있을 것, △단시간에 촬영이 완료되어야 할 것, 기본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대상이므로 저피폭량 이어야 할 것, △장비가 개업의사에게도 도입될 수 있도록 알맞은 크기와 중량 이어야 할 것, △특히 임플란트 임상에 유효한  가능한 한 큰 영역을 1번으로 촬영이 가능할 것, △이식방향에 적절한 단면을 얻을 수 있도록 한 번의 촬영으로 얻은 영상정보에서 몇 번이고 슬라이스를 변경하고 재구성 할 수 있을 것, △자유곡선을 포함한 임의의 단층상(파노라마 등)을 표시할 수 있을 것, △3차원적인상태서 수치계측이 가능할 것으로 구분하고 있다.

 이부장은 Dental CT와 Medical CT의 차이점으로 몇 가지를 꼽았다. Combeam 방식을 채용한 Dental CT는 환자의 방사선 흡수선량이 현저히 낮아 피폭량의 최소화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workstation상에서 영상을 직접 조작, 임플란트 식립시 필요한 잔존 치조골의 높이와 폭경, 각도의 측정 등 손쉽게 할 수 있으며, 구강악악면 영역에서 외상을 받기 쉽고, 심미적으로 매우 중요한 상악 전치부에 임플란트 식립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절치관의 해부학적 구조를 방사선학적으로 평가가능하다.

 일반적인 CT로 알려진 재구성전산화 단층영상 장비는 확대율의 보정 없이 해부학적 구조의 정확한 위치와 골 높이, 협, 설측의 폭경 등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고, 피질골의 두께, 해면골의 밀도 평가, 임플란트 길이, 각도를 설정해 진단정보를 제공한다. 그러나 재구성 단층촬영은 fan beam형 전산화 단층촬영장치를 이용하고 있어 촬영비용이 고가이고, 환자의 방사선흡수량이 많으며, 영상의 해상도가 비교적 낮다. 그리고 영상을 판독하기 가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환자의 움직임에 의한 상의 오류가 발생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큰 단점도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부장은 “Dental CT는 퀄리티 있는 장비를 사용해서 병원에 도움이 되는 장비로 인식되어 진단을 위한 장비로 많이 알아야 하고 잘 사용해야 한다”며 “찍어서 환자의 이상유무를 확인해야 하고,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하는데 원동력으로 삼아 환자와의 신뢰를 공고히 하는데 좋은 장비라고 볼 수 있다”라고 개인적인 견해를 밝혔다.

"구매시 유의해야할 점은?"

 대학병원에 들어가는 Dental CT 전용으로 나온 장비가 CT 중에서 먼저 도입되었고, 로컬용에 맞는 파노라마 세팔로 기능을 갖추고 있는 제품도 출시되었다. 현재 동서의료기산업은 바텍이나 포인트닉스의 국내 제조회사들과 경쟁하다보니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성옥 부장은 "가격적인 부분에서 여러움을 겪고 있을 뿐 내구성, 성능, 퀄리티에서는 전혀 국산에 비해서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부장은 제품구매에 대한 유의점으로 "큰 차이점은 제품에 대해서 주요부품인 헤드와 센서에 대해서 검증이 되어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국산회사의 경우 신제품이 나올 경우 전시회나 홍보를 통해서 판매되고 있는 반면, 동서의료기산업을 비롯한 수입 Dental CT는 검증기관을 거쳐 허가를 받고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더 안정적인 것이 아닐까 싶다"고 개인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한편 "CT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가 보철물이나 금속에 대해서 아트팩트가 생기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고 꼬집으며 "기술적인 진단 영향을 적게 주기 위해서 아트팩트가 생기지 않도록 기술적인 부분이 보완된 상태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진단목적에 의해서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교정만 주로하시는 원장님들은 CT를 필요로 하지 않지만 대학병원에서는 다양한 케이스를 접하기 때문에 FOV가 큰 사이즈를 구매하는 것이 맞다. 임산부 같은 경우는 위험할 수 있어서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환자의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기 때문에 피폭양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마무리했다.


"성장하기 위해선 시장이 원하는 품질과 다양한 제품군을 갖춰야"

 디자인 적인 요소도 중요하지만 CT라는 장비는 진단용 장비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한다. 포인트닉스의 CT센서는 아모포스 실리콘(a-Si:무결정 평면 실리콘) 방식을 채택한 플랫 패널을 채택해 프리미엄에 들어가는 제품의 센서를 채용하는 등 정확하고 선명한 영상을 위해 많은 투자를 했다. 이인규 본부장은 “센서와 함께 X선 발생장치, 튜브(X-ray Generator and Tube)에도 투자를 많이해서 영상에 최우선을 두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내 제조사가 가격적인 측면에서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 영상 퀄리티에 대해서 많이 개선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점점 치열해지는 Dental CT 시장이 점차 국내 업체들간의 경쟁도 심화되고 있어 포인트 닉스에서 제품군 및 마케팅에서 차별화된 부분을 물어봤다.

이부장은 “국내는 치과가 넓지 않아 한정된 공간에 엑스레이실을 활용하기 위해서 겸용장비가 필요했고, 이에 Combi라는 제품을 선보이게 되었다. 새로운 모델이 출시되는 8월부터 내년 상반기에 혁신적인 뉴CT모델 출시계획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어 중복되지 않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모델들로 구성할 예정이다”고 밝혀 시장에서 원하는 다양한 조건을 충족시키며 가격을 낮추면서 성능을 올리는 전략 부분을 설명했다. 품질이나 영상의 퀄리티를 높인 제품군으로 차별화 할 계획이다.

 또한 “가장 큰 장점은 품질이다. 고장율을 줄이고 센서의 수명을 늘리고 다양하게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해 해외제품과의 스펙적인 격차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국내 제조사는 전반적으로 가격은 낮추면서 제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좋은 제품의 부품들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Dental CT 시장 수입제품과 국내제품의 경쟁력 비슷해”

 Dental CT가 주목받는 이유로 “임플란트를 시술하기 위해서 Dental CT를 구입하고 있는데, 임플란트 업체가 많이 생기면서 임플란트 시술과 관련된 정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라고 설명했다. 메디칼 CT는 부피도 크고 금액도 비싸서 치과에서 사용하기 어렵고 관리하기도 어려운 측면이 있기 때문에 Dental CT가 도입되던 2000년대 초에 논문도 많이 나오면서 시장이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김팀장은 “수입제품에 대한 차별화적인 요소는 유지보수와 관련된 A/S가 빠르다는 부분이 강점이고, 국내 업체와 비교하면 고가의 장비들이 있는데, 과거 파노라마 모델은 서서 찍는 모델을 채택했다”고 설명했지만 “서서 촬영하면 블러링이 발생해서 안전하게 앉아서 촬영하게 되었고, 흔들림이 적어 정확한 상을 얻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판매하는 제품을 살펴보면 앉아서 찍는 모델은 가격이 저렴하다.

 FOV 사이즈로 보급형과 프리미엄급으로 나눠본다고 하면, 치아 3~4개 볼 수 있는 사이즈는 보급형으로 상악과 하악을 모두 볼 수 있는 것과 눈썹까지 나오는 장비는 프리미엄급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김팀장은 “우수한 부품을 사용할수록 하드웨어적 완성도가 뛰어나 고객들이 만족하기 때문에 호환성에 있어서 주요부품이라도 자체 생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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