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도자기의 대명사에서
최첨단 지르코니아 캐드캠 시스템으로
치과계의 꿈을 낚다
노리타케사의 Kiyoko Ban 고문(전 대표)과 Yoshiharu Ogawa 신임 대표이사를 만난 첫 인상은 신중하면서도 섬세한 일본의 전형적인 CEO의 느낌이었다. 노리타케는 1904년에 창립된 세라믹 업계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회사이기도 하다. 이런 오랜 기업 연혁에도 불구하고 치과계에서 지르코니아와 CAD/CAM이라는 새로운 경쟁에 과감히 발을 내딛을 수 있었던 것은 ‘세라믹’이라고 하는 소재의 역사를 만들어낸 기업의 저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일본 노리타케사의 Ban 고문과 Ogawa 대표 등 경영진과 함께 Katana System과 지르코니아 시장에 대한 현황과 방향에 대해 인터뷰를 가졌다.
기업 노리타케의 역사와 발전사는 세라믹업계의 역사
노리타케사는 지난 1999년경 이미 지르코니아의 잠재성을 파악하고 R&D에 투자하여 2006년부터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쳐오고 있다. 더욱이 노리타케사는 이미 포세라인 시장에서 ‘노리타케 파우더’로서 이미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갖춘 상태여서 축적된 기술력과 마케팅력으로 잠재적인 파우더 시장이 될 지르코니아 시장 진입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의 Katana system의 성공적인 런칭을 계기로 노리타케는 자체 지르코니아 블록을 선보였다. 노리타케 블록의 특징은 9가지 색조의 블록 내부에 이미 각 색조가 가미되어 추후 가공과정에서도 블록을 휘니싱 또는 폴리싱할 때 내·외부의 색이 동일하므로 색변화가 전혀 없다는 점도 지르코니아 블록 가공에서의 유리한 장점으로 평가되었다.
현재는 명실공히 지르코니아 블록과 파우더를 동시에 생산하는 유일한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블록과 파우더간의 결합은 물론, 구강 내 색조와 접합도면에서 항상성과 함께 우수한 정확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대형 밀링센터로 시작하여 Denver와 Boston, 두 곳에서 일일 평균 300~400개의 코핑을 제작하고 있다. 현재는 미국과 이태리, 스페인, 독일 및 스위스등 유럽 주요국과 아시아에서는 한국과 일본시장에서 Katana System을 선보이고 있다.
왜 Katana인가?
Katana라는 이름은 刀, 즉 도검(sword)이란 의미다. 도검은 선명, 힘, 그리고 절제된 아름다움을 나타낸다. Katana시스템으로 제작되는 코핑 역시, 선명하고 강한 심미성을 갖춘 지르코니아 코핑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본격적인 한국시장 진출
한국시장은 지난 2008년 6월부터 (주)신구덴탈에서 본격적으로 Katana System을 도입하고 같은 해 11월에는 밀링센터를 전국적으로 개소하기 시작했다. 특히, 현재까지 11개월여에 걸친 비교적 짧은 기간에도 전국 20여 개소에 걸친 Katana 밀링센터의 오픈은 노리타케로서는 협력사인 신구덴탈의 적극적이고 긴밀한 협조체제하에 가능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캐드캠 기계제작회사는 많은 회사들이 제작, 공급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지르코니아 소재에서부터 전체 시스템을 공급하는 회사는 거의 전무하다고 볼 수 있다. 노리타케는 30여 명의 석·박사급의 연구인력을 보유한 명실공히 R&D가 강한 회사이다.
Ban 고문에 의하면, 일본시장에서는 캐드캠이 소개될 불과 수년 전 시장에서는 Procera, Lava, Panasonic, Everest 등의 시스템이 도입되었지만 최근에는 Procera, Lava, Noritake의 Katana시스템의 3자가 시장에서 주요 경쟁구도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노리타케 시스템만의 차별성이라면?
Ban 고문에 의하면 “노리타케 시스템은 먼저 소재적인 면에서의 경쟁력과 마케팅 면에서의 경쟁력을 우선 꼽고 싶다. 소재적인 면에서는 미국 내에서 발표된 구강내 임상데이터를 통한 입증과 코핑의 우수한 투명성, 그리고 정확한 적합도를 꼽을 수 있다. 특히, 색조자체가 이미 내재된 생 블록의 사용과 전용 파우더를 갖춘 지르코니아 시스템의 완전한 라인업은 탁월한 심미성을 갖춘 지르코니아 보철물의 제작을 가능하게 해준다”.
“마케팅면에서는 일본 시장의 경우 모리타(J.Morita)사를 통해 전국 3,000여곳의 Katana System에 대한 고객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여 밀링센터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특히, 그린 스테이지의 생블록을 사용하여 밀링시 부드럽고 버의 내구성을 높여줄 뿐 아니라 안정된 색조와 수축력으로 구강내 심미성과 적합도의 우수성을 높여줄 수 있다.
이는 노리타케사가 지난 20여년간 꾸준히 신소재 사업에 연구 전념한 결과이다.
특히, 신소재 개발을 위해 현재도 꾸준히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일본은 의료보험제도가 레진은 적용되나 포세라인은 적용이 안 된다. 전체적으로는 약 90%에 해당하는 보철에 대해 의료보험이 적용되고 있다. 한국시장에서는 신구덴탈과 같은 훌륭한 파트너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보다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시장을 위한 마케팅 전략
“한국은 세라믹 시장이 아직도 성장 잠재력이 큰 매력적인 시장이다. 향후 현재보다 5~6배 정도는 더 성장하리라고 생각한다. 한국 내 고객을 위해 신구덴탈과 함께 다양한 고객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핸즈온 코스는 년간 2~3회의 노리타케 시스템 코스로 일본 나고야에서 실시한다. 특히, 한국 기공소에서 일하는 한국 치과기공사의 기술력과 잠재력은 세계 최고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정밀작업에서의 우수성과 열정, 그리고 성공에 대한 강한 자신감등은 미국시장에서도 많은 한국 기공사들이 성공하는 요인이라고 본다. 또한 이러한 시장에서 훌륭한 고객지원을 펼치고 있는 신구덴탈은 재료, 기술, 훌륭한 직원 등은 보유한 자랑스러운 파트너이자 노리타케에서도 배울 점이 많은 협력 파트너이다.“
노리타케사의 개요
노리타케는 고급 도자기 제조를 통해 오랜 기간 갈고 닦아온 세라믹 기술력으로, 신소재 치과재료의 연구개발에 힘는 일본의 대표적인 세계적인 치과기업이다. 석고 산업 분야에 있어서는 1939년 일본 최초로 치과용 석고 공업화에 성공하였고, 메탈 크라운의 분야에서는 1987년 뛰어난 세라믹 기술을 구사하여 금속소부용(金屬?付用) 포세레인 「슈퍼 포세레인 AAA」를 개발하였고, 2000년에는 최근 몇 년간 현저한 발전을 보이고 있는 올 세라믹 크라운의 분야에서도, 밝고 생명감 있는 색조표현을 가능하게 하고 심미성을 추구한 산화 알루미나용 포세레인 「세라비안」을 발매하여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2006년에는 지르코니아 가공시스템인 Katana System을 출시하여, 지르코니아 블록 소재에서 가공장비까지 지르코니아 전 공정을 전 세계시장에 제공하고 있다.
노리타케 Katana System을 이용한 지르코니아 임상
김덕진 Z-Lab 교육지원센터 실장
대구 보건대 졸업
한길 교합학 연수
N.A.T 연수
Ceramco3 미국 본사 연수
Noritake CAD/CAM 지도자 과정 이수
지르코니아라는 신소재를 CAD/CAM을 이용하여 일반적인 심미와 광학적인 심미를 모두 만족하기 위해, 또 다른 도전이 시작되었다. 노리타케사는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지르코니아 블록과 비니어 포세레인 파우더를 같이 생산하는 유일한 회사이다.
이러한 회사의 좋은 제품을 이용하여, 우리는 자연치에 나타나는 색을 표현하는 쉽고 수준 높은 기술을 얻을 수 있다.
자연치에서 나타나는 깊이 있는 색조를 표현하기 위해서 염색을 하지 않은 컬러블록에 오팩한 라이너 대신, moisture concealer 기법을 이용하여 투명하면서도 채도를 가진 고도의 형광효과를 나타낸다.
맑은 물 속에 비쳐보이는 모래처럼, 자연치에서 나타나는 맑고 투명한 색을 표현하기 위해, Dentin층 위에 수분층을 만들어줌으로써, 자연치와 같은 느낌을 표현한다.
이를 Affected by moisture 테크닉이라고 한다.
CAD/CAM을 이용한 지르코니아의 적합도는 위의 그림과 같이 브리지와 싱글 모두 다 만족할만한 피트를 얻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세멘스페이스 양을 균일하게 부여할 수 있다.
실제 임상적용에 있어서 상당히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절단 부위의 blue한 오팔효과와 자연치가 가지고 있는 특징을 지르코니아 코핑을 이용하여, 잘 표현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