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신구덴탈 주최, 'NORITAKE CERAMIST FESTIVAL'
상태바
[이슈] 신구덴탈 주최, 'NORITAKE CERAMIST FESTIVAL'
  • 덴포라인 취재팀
  • 승인 2010.02.03 1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세라미스트의 세계이다!

 

지난 2009년 11월 29일 ㈜신구덴탈(대표 이용림) 주최로 ‘NORITAKE CERAMIST FESTIVAL’이 개최된 서울 롯데호텔은 이른 아침부터 국내의 내노라하는 세라미스트와 심미보철에 관심이 많은 일부 치과의사등 약 400여명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신구덴탈 창립 10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세라미스트 그룹인 NORITAKE사의 대표적인 거장인 히토시 아오시마 선생을 비롯하여 카즈노부 야마다, 아키히코 요시다, 나오키 하야시 선생등 세계적인 세라미스트의 강연을 한 자리에서 듣는 자리였다.  

워낙 쟁쟁한 대가들로 평가받고 있는 이들 연자들의 일정을 맞추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신구덴탈은 이들을 섭외해서 수 개월간 준비작업을 해 왔다. 연자들의 세라미스트로서의 철학과 심미예술을 보여줄 충분한 화질과 스크린 준비를 위해 가로 12M 크기의 와이드 스크린과 16000Ansi의 고해상도 프로젝터를 준비하고 일찍 지방에서 상경한 참석자들을 위해 간단한 아침식사 뷔페제공 등 최고의 강연회를 위한 참석자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특히, 강연 전날에는 하야시 선생과 요시다 선생의 핸즈온 코스가 개최되었는데 이들 핸즈온 세미나는 광고가 게시되자마자 조기마감되어 연자들에 대한 기대와 그 인기를 알수 있었다. 

 


세라미스트가 Artist로 태어나다
이날 강연은 노리타케 파우더의 상징적 존재이자 인터널 라이브 스테인의 개발자인 아오시마 히토시 선생의 강의로 시작하여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요시다 아키히코, 한국에서도 많은 강연과 실습세미나를 통해 많이 알려져 있는 카즈노부 야마다, 전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 온 심미보철 사진작품집인 A Diary ?Through the Lens-」를 출간한 나오키 하야시등 Noritake 파우더의 절대 지존에서 떠오르는 신예그룹까지 다양한 신구 그룹의 철학과 트렌드를 가감없이 여실히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오시마 선생에 이어 두 번째 연자로 나선 요시다 아키히코 선생은 스펙트럼 포토미터를 이용하여 색의 절대값을 측정하고 체어사이드와 랩사이드 간의 오차를 최대한으로 줄이는 방법을 소개하고 지르코니아의 투명도 조정과 관련한 과학적인 표준화 방법을 소개하였다.

이날 유일한 치과의사 연자로 참여한 히노 토시즈미 원장은 자신만의 독특한 수직면, 시상면, 수평면을 잡는 방법을 설명하며 심미적인 교합법을 소개하였다. 야마다 카즈노부 선생은 지르코니아 코핑처리와 함께 현재 미국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CZR PRESS를 소개하였다. 또한 치과와 기공소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하야시 나오키 선생의 강의는 이날 강의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데 모자람이 없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A Diary ?Through the Lens-」를 통해 국내외 많은 세라미스트들의 관심과 애정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그는 자신의 강연을 통해 세라미스트는 다름아닌 철학을 가진 아티스트임을 입증해보였다.
 


이날 강연회는 세미나 후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품추첨을 통해 수상자 2명에게 일본 노리타케 본사 방문 및 세미나 연수권을 증정하는 등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 속에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하며 기공 세미나로서는 근래들어 보기 힘든 대성황 속에 개최되었다.

 

한편 이날 강연회후 이루어진 기자회견에서 연자들은 한국 치과기공계의 무한한 열정과 관심에 경의를 표하면서도 한국에서도 세계적인 세라미스트가 배출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번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신구덴탈은 향후 국내치과기공사들이 세라미스트로서 더욱 자부심과 발전을 이루어나갈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등으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강연소감기
세라미스트의 자부심과 사명을 느끼게 한 노리타케 세라미스트 페스티발

        

이번 학술대회의 시작은 노리타케 세라믹 파우더의 산 증인인 아오시마 선생께서 제일 먼저 연자로 나섰다. 멀리 한국까지 와서 강연을 진행하시는 것을 보니 그의 열정은 아직 끝나지 않은 것 같다. Internal live stain을 개발하고 20여년의 노리타케 파우더의 개발에 힘써 오신분의 얼굴을 보는것만으로도 좋았고 짧은 시간이나마 가장 기본적인 방법 속에서 여러가지 테크닉들이 발전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각인시켜주신 기회가 되었다.

두번째 연자인 요시다 선생의 강의는 우리에게 아주 신선한 충격이며 정말로 고마운 분이라 생각된다. 여러가지 방법을 통하여 얻은 임상의 경험을 데이터화시켜 여러번 반복되는 실수를 하지않게 데이터화된 정보를 우리에게 제공해주었다. 이런 분들이 있기에 우리는 임상에서 큰 어려움 없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것 같다. 첨단 장비와 경험을 토대로 구체적인 법칙에 따라 파우더를 사용하여 쉽게 각 사람마다의 치아색을 좀더 쉽고 정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제시해 주었다.

치과의사로서 유일하게 연자로 나선 히노 원장은 금속 소부 pocelain의 문제를 극복하고자 all ceramic을 개발하고 아울러 그 한계도 경험한 분이라 zirconia라는 획기적인 재료를 통하여 심미 보철의 발전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희망과 함께 좀 더 아름답고 환자가 만족할만한 심미수복을 위하여 기공사와 환자와 의사의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 다양한 정보를 치과에서 기공소에 올바르게 전달하는 방법을 esthectic mounting과 provisional을 중심으로 자세히 설명했다.

그리고 네번째 연자인 야마다 선생은 여러 차례 한국에서 강연을 하셨기에 참석자들에게는 매우 익숙한 강의로 여겨지겠지만 세라믹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원칙을 중심으로 하였기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 같다. 이번 강좌에서는 zir press를 이용해 porcelain을 완성하는 테크닉을 새로이 선보여 주목을 받았는데 이 테크닉은 이미 여러 회사에서 개발이 되었지만 노리타케 zir press가 류사이트 함유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어 탁월한 강도와 안정성 및 심미성을 갖추고 있음을 알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강의를 맡은 하야시 선생의 강의는 시작부터 너무나 놀라운 강연으로 참석자들의 경탄을 자아냈다.  하야시 선생은 아름다움을 제일 먼저 natural(자연)에서부터 찾아 1차적으로 인공미가 어울려지는 건축물, 그리고 각 사람들의 패션에서 얼굴과 구강으로 옮겨 매크로적인 심미와 마이크로적인 심미는 결코 다르지 않은 것임을 느낄수 있게 했다. 그는 치아를 표현함에 있어 제일 중요한 요소는 환자가 바라고 원하는 내용과 치과에서 시술할 수 있는 내용을 잘 정리해서 서로 원하는 내용을 일치시켜 환자를 만족시키는 방법을 제시했다. 하야시 선생의 기공사로서의 철학은 분명했다. 마이크로 단위의 아름다움을 떠나 환자의 어떤 사항에서나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치아를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 상상력을 동원해 환자를 만족시키는 테크닉은 실로 뛰어났다.

그는 한마디로 artist였다. 중절치 하나는 표현하기는 쉽다고 이야기한다. 그 이유는 바로 옆에 무엇보다 정확한 해답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full mouse의 경우에는 다르다고 한다. 술자는 자신의 감각과 상상력을 총 동원해서 이들 전체를 잘 어우러지게 제작하여야 환자에게 웃음과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한다.

이들 세라미스트들의 테크닉은 각기 다르지만 환자의 행복과 함께 자신의 만족 또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개개인의 철학이 분명한 진정한 대가들이었다. 세라미스트로서 한 껏 자부심과 함께 환자의 웃음과 행복을 책임져야 하는 세라미스트로서의 사명을 느끼게 해 준 잊지못할 시간이었다. 이런 좋은 명강의를 준비해 준 주최측에 감사드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