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실런트 체험기(국산과 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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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실런트 체험기(국산과 외산)
  • 오충원
  • 승인 2010.02.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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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충원 원장
예원 부부치과의원 원장

 

실런트를 다양하게 사용해온 필자는 이 자리를 통해 국산과 외산 실런트의 비교 체험기를 공유하고자 한다. 

국내 기업 ㈜덴키스트에서는 오래 전부터 레진과 실런트를 생산해 왔으나 그리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한 편이었다. 처음 나왔던 제품들의 품질은 썩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그동안 꾸준히 품질 향상이 되어 지금은 상당히 만족할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작년부터 Charm Seal을 써 온 필자는 점도가 기존에 썼던 3M 실란트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인 점을 제외하면 다른 문제는 없다고 본다. 금년 들어 소비자들의 건의사항을 수용하여 점도를 더 낮춘 제품이 새롭게 출시되기도 했다.
필자는 평소에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재료 테스트를 하고 있는데, 이 회사 플로어블 레진 제품의 본딩력은 외산 그 어느 제품 못지않다는 확신이 들어 많이 사용하고 있다. 
점도가 낮아지면 강도가 너무 약해지지 않았을까? 하는 노파심이 들어 한번 직접 테스트 해보았다.


                                    사진의 좌측은 Charm Seal,      우측은 3M 화이트 실런트


직경 3mm 빨대 두 개에 3M 실런트와 Charm Seal을 각각 채우고 광중합 한 뒤 상단을  평평하게깎아낸다. 그 다음 보철물 연마에 쓰는 실리콘 포인트를 모서리에 45도 각도로 대고 1분간 폴리싱한 후 비교해 보니 마모저항성은 비슷한 수준이었다.


가끔 기포가 있는 제품이 있어 조금 거슬리는 점이 없진 않았지만 임상에 크게 불편을 줄 정도는 아니었고, 이런 점을 차츰 개선해 나가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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