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니션스 초이스] 치료 전후 사진을 한눈에 제시하는 무선 방식의 Einstein Stella
상태바
[클리니션스 초이스] 치료 전후 사진을 한눈에 제시하는 무선 방식의 Einstein Stella
  • 신용숙 기자
  • 승인 2010.03.31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똑똑한 구강카메라로 환자의 오해를 불식시키고 신뢰도 높여 진료동의율 ‘쑥쑥’

 환자에게 신뢰도를 심어주기 위해서는 진료의 질 못지않게 상담 역시 중요하다. 성공적인 상담은 진료 동의율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기 때문이다.

 상담용 툴은 크게 치아 모델, 가이드북, 상담용 프로그램, 구강카메라로 대표되는 시각적 장비 등으로 나뉜다. 그 중에서도 구강카메라는 단시간 내 환자 개개인의 구강 환경을 직관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신뢰도를 이끌어내는 데 제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는 장비다.

 특히 요즘과 같이 환자들의 덴탈 아이큐가 상승하는 추세에서는 더더욱 그러하다. 직관적 사진을 통해 자상하게 설명함으로써 환자의 오해를 불식시키고 신뢰도를 이끌어내 궁극적으로 진료 동의를 이끌어낼 뿐 아니라 임상의 스스로를 방어하는 데에도 유용한 장비라 할 만하다.

 이하에서는 송병일 원장(아미치과의원)이 들려주는 ‘Einstein Stella’의 장점을 중심으로 구강카메라의 효과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국내 판매되는 제품 중 유일한 무선 방식

 송 원장은 3년 전부터 Einstein Stella를 사용해왔다. 특히 그는 Einstein Stella를 접하기 전부터 몇몇 회사의 구강카메라를 사용해왔기 때문에 제품에 대해 할 말이 많은 임상의 중 한 명이었다.

 Einstein Stella의 가장 큰 장점은 무선 방식을 채택해 이동이 자유롭다는 점이다. 무선 방식을 채택했던 국산 ‘휘캠’이 단종된 후 Einstein Stella의 입지는 한층 더 두터워진 게 사실이다.

 이와 관련해 송 원장은 “무선이기 때문에 사용이 편리하다”고 입을 연 후 “환자의 구강을 3초 안에 촬영해 보여주므로 신뢰도도 높아지고 동기유발에도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카트 타입의 유선 방식은 촬영할 때마다 끌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을 수반한다. 특히 이동 시 콘센트가 분리될 경우 애써 촬영한 사진을 복구할 수 없다는 위험성을 안고 있다.

 송 원장 역시 이 같은 경험을 갖고 있었다. 그는 개구 장애를 가진 환자에 얽힌 일화를 풀어놓으면서 “어렵게 촬영한 사진이 다 날아가버려 환자에게 신뢰도를 떨어뜨렸던 아찔한 경험은 지금 생각해도 등에 땀이 난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비교 모드 지원, 치료 전후 사진을 한눈에

 

 Einstein Stella의 두 번째 특징은 ‘비교 모드’를 지원해 치료 전후 사진을 한눈에 보여준다는 점이다. 치료 전후 사진을 화면상 ‘동시에’ 불러올 수 있으므로 자연히 환자들은 치료에 대한 신뢰감을 갖게 된다.

 일례로 스케일링이나 레진 치료의 경우를 살펴보자. 치료 전후 사진을 체어 사이드에서 바로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신뢰도를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차후 진행될 진료를 보다 편안하게 이끌어낼 수 있다.

 비디오 타입을 채택한 구강카메라의 경우 이 같은 비교 모드를 지원한다. 그런데 Einstein Stella은 비디오 타입과 컴퓨터 타입을 둘 다 지원한다. 비디오 타입은 비교 모드를 지원하는 등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반면, 컴퓨터 타입은 컴퓨터와 연동해 환자 정보를 확인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디지털 시대인 만큼 앞으로 구강카메라 시장은 비디오 및 컴퓨터 타입을 모두 채택한 방식이 선호될 것으로 보인다.

 

 

구강카메라 VS DSLR, “가위도 필요하고 칼도 필요해”

 구강카메라는 흔히 디지털 일안 반사식 카메라(이하 DSLR)와 비교선상에 오르곤 한다. 사실 DSLR은 화질과 가격 면에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차지한다. 혹자가 “왜 더 비싼 돈을 들여가면서까지 화질과 속도가 떨어지는 장비를 구입해야 하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이에 대해 송 원장은 “스케일링 치료 시 DSLR로 촬영하는 임상의가 과연 몇 명이나 될까”라고 반문하면서 “전후 사진을 제시함으로써 환자가 느끼는 배려와 신뢰, 그리고 감동은 남다를 것이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특히 ▲발치 및 수술 등과 같이 입을 벌리기 힘든 환자에게 치료의 결과를 설명해줄 때 ▲치료 협조도가 낮은 소아환자를 치료할 때 구강카메라는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다.

 물론 구강카메라는 상대적으로 화질이 낮고 화각이 좁아 미백 케이스나 전치부 촬영 시 한계를 안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와 관련 송 원장은 “가위도 필요하고 칼도 필요하다. 구강카메라가 효과적인 상황이 있는가 하면 DSLR이 효과적인 상황이 있다”며 상황에 적합한 장비를 적절하게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MR key point

▲ Einstein Stella는 무선 방식을 채택해 이동이 자유롭다.

▲ ‘비교 모드’를 지원해 치료 전후 사진을 한눈에 보여줘 환자에게 신뢰도를 심어준다.

▲ 구강카메라는 DSLR과 비교해 발치 및 수술 등과 같이 입을 벌리기 힘든 환자에게 치료의 결과를 설명해줄 때, 치료 협조도가 낮은 소아환자를 치료할 때 유용하다.

 

ㆍ 제조원 : RF SYSTEM lab.(일본)

ㆍ수입원 및 판매원 : 메디플러스

ㆍ문의 : 02-979-282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