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탐방 / GC Green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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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탐방 / GC Green Society
  • 신용숙 기자
  • 승인 2010.03.31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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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라면 한번쯤 누리고 싶은 멤버십 소사이어티-GC Green Society”


신속하고 풍부한 제품 정보와 고객 지원 프로그램, 회원들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이 장수 프로그램의 비결

기업은 고전적인 관점에서 볼 때 영리 추구가 목적이다. 그러나 과거와 달리 영리만을 추구하는 기업은 많지 않다. 치과계 기업들 역시 예외는 아닐 터. 일례로 무료 세미나 개최, 제품 특판행사 진행 등은 사회적 환원 차원에서 고객에게 한층 더 다가가려는 기업들의 노력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이번 달에는 10주년을 맞는 ㈜지씨코리아 ‘GC Green Society’의 일련의 활동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1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해온 골수 회원도 적지 않다고 하니 GC Green Society의 매력이 더더욱 궁금해진다.  
신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임상 데이터를 공유해 회원과 기업 간 의사소통을 꾸준히 시도해온 GC Green Society. 그들이 걸어온 지난 10년의 발자취와 향후 만들어갈 밑그림들을 살펴보는 것은 기업의 역할과 책임이라는 측면에 비쳐볼 때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다.  

왜 GC Green Society인가?
GC Green Society의 활동을 살펴보기 전에 명칭의 유래부터 짚고 넘어가자.
GC는 ‘인류의 구강 건강을 도모하고 지구 환경을 보존하는 데 기여하자’라는 비전을 지향한다. 기업의 고유색인 녹색도 이 같은 비전을 함축한 상징적인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꾸준한 제품 개발 투자와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 생산, 재활용 포장재 사용 등은 이 같은 구체적인 실천 방법들에 해당한다.
GC Green Society 역시 같은 맥락에서 착안되었다. GC Green Society의 중심을 관통하는 핵심 단어는 ‘제품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전달’과 ‘사회 환원’으로 요약할 수 있다. 즉 ▲ GC 제품에 대한 정보 및 임상 정보, 최신 경향을 세미나 등을 통해 회원들에게 보다 신속·정확하게 제공하고 ▲ 회원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양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데 반영한다는 취지로 시작된 멤버십제도라고 이해하면 쉬울 것이다. 
GC Green Society는 2001년에 창립되었다. 누적 회원 수만 해도 15,000여 명이 넘는다. 그 중에서 2009년 회원 수는 3,000명. 창립 연도의 회원 수 850명과 비교하면 양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한편 2010년 회원 모집은 3월 중순부터 시작해 6월 말까지 진행된다. 가입 회원들에게는 18만원 상당의 Examixfine injection, Exafine Putty, LoFlo Plus(각 1pkg)가 제공될 예정이다.  

일본엔 ‘도모노까이’가 있다면 국내엔 GC Green Society가 있다
사실 GC Green Society는 일본 현지의 GC ‘도모노까이’라는 모임을 벤치마킹한 제도다. 현재 비슷한 개념의 세미나로 일본, 한국, 대만 세 곳에서 운영 중이다.
도모노까이는 ‘친구들 모임’이라는 의미로 1965년에 창립되었다. 54년이라는 역사에서 짐작할 수 있듯 도모노까이는 시작부터 회원들의 적지 않은 호응을 얻었다. 
도모노까이는 내년에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큰 심포지엄을 열 계획도 갖고 있다. 이와 관련 지씨코리아 김대성 차장은 “세계 각국의 영향력 있는 연자들을 초청해 심포지엄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회원들과의 유대관계도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물론 국내 GC Green Society의 회원들에게도 참여의 기회가 주어진다. 김 차장은 “가능하면 많은 회원분들이 참여해 일본 현지의 최신 정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통로를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모노까이는 개원의들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치과 직원 등에게도 가입의 문이 활짝 열려 있다. 때문에 치과계 종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GC의 모토 중 하나인 ‘소비자의 입장에서 제품을 만들자’라는 역지사지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현재 일본 내에서 상당히 규모 있는 모임으로 인정받는 이유도 이 같은 일련의 활동들 덕분일 것이다. 
향후 GC Green Society 역시 대상 회원의 영역 확대를 꾀할 계획이라고 하니 본 멤버십제도를 통해 지씨코리아가 풀어놓은 보다 다양한 혜택들이 사뭇 궁금해진다.
 
GC Green Society 임상 강연회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에 앞장
GC Green Society의 일차 목적은 회원들에게 신속·정확한 제품 정보를 제공한다는 데 있다. 대표적인 예로 연 3회 진행되는 정기적인 임상 강연회가 그것.
물론 GC Green Society 임상 강연회는 제품 정보 전달에만 머물지 않는다. 증례를 통해 개원의들이 원하는 임상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최신 경향을 짚어보는 자리를 함께 마련한다. 개원의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았을 정도로 공석 없는 세미나로 유명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GC와 회원들 간 의사소통과 그들이 제공하는 피드백을 강조하는 것도 GC Green Society의 중요한 존립 목적에 해당한다.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는 것은 기업의 의무 중 하나다. GC Green Society 내에서 수렴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품 개발에 반영해 제품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GC의 기업철학은, 이제까지 GC가 치과계 대표 기업으로 자리잡은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이와 관련 김 차장은 “정보는 일방적이어서는 안 된다”고 입을 연 뒤 “그런 면에서 GC Green Society는 GC와 소비자 간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실질적인 소비자분들, 즉 제품에 대한 회원분들의 준엄한 평가는 결국 GC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할 것이다”고 역설했다.  
한편 GC Green Society는 임상 강연회 외에도 ▲ GC 신제품 등으로 구성된 가입 선물 제공 ▲ 장기 회원에 대한 특전 ▲ 연 2회 GC에서 발행하는 임상정보지 GC Circle 제공 ▲ 지씨코리아 홈페이지 회원 전용 이망 동영상 강의 리뷰 ▲ 제품 구입 시 적립금 제도 운영 ▲ 정기적으로 열리는 hands-on course의 참가비 할인 등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고 있다.

7월의 열기를 더할 창립 10주년 기념 세미나
모두에서 밝혔듯 GC Green Society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지씨코리아는 다가오는 7월 3일 코엑스에서 ‘GC Green Society 창립 1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 차장은 “한층 수준 높은 강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회원 대상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고 밝힌 뒤 “당일 추첨을 통해 해외 세미나 참석권을 지급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창립 10주년 기념 세미나 외에도 9월과 11월 정기 세미나를 비롯해 상반기 중 출시 계획인 신제품 관련 임상 세미나도 계획 중에 있다.

 

문의 : ㈜지씨코리아 02-313-2272, http://www.gckorea.co.kr

 

Mini Interview |

박치과의원 박영숙 원장

“파격적인 할인 이벤트, 임상 강연회 개최 등 회비보다 더 풍성한 혜택을 돌려줘”


박치과의원 박영숙 원장은 GC Green Society에서 9년째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워낙 오래된 일이라 어떤 계기로 GC Green Society를 접하게 되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웃어보인 박 원장은 “돌아오는 혜택이 많다 보니 나도 모르는 새 등록 연수가 9년째더라”고 전했다.
박 원장이 꼽은 GC Green Society의 장점은 우선 사은품들이 풍성하다는 것. 그녀는 “가입비보다 제공되는 사은품이 금액적으로 더 크다”며 “수많은 치과계 기업 중 고객들에게 이만한 혜택을 제공하는 곳은 흔치 않다”고 강조했다. 치과의 봉직의들에게 가입을 권유했을 정도고 보면 그녀가 갖고 있는 GC Green Society에 대한 호감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연 1회 파격적인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는 것도 개원의들의 눈길을 끌 만하다. 박 원장은 이 기간에 1년간 쓸 재료를 구입하는데 “일인당 구매량이 한정돼 있다는 게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임상 강연회는 박 원장에게 유용한 임상 정보를 제공해준다고 한다. 그녀는 강연회를 통해 제품 정보뿐 아니라 “실제 임상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팁들을 전수받을 수 있다”면서 강연회의 유용성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박 원장은 “제품 관련 세미나는 많지만 단발성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다”면서 “GC Green Society와 같은 장기 프로그램들이 더 많이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밝혀 임상가로서의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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