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Clean Implant DEN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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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Clean Implant DENTIS
  • 석병훈 기자
  • 승인 2010.05.0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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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NLANT에서 LUVIS까지

 

세계시장에서 만나게 될 기업 덴티스
2005년 3월 설립 이래 매년 30%가 넘는 성장세를 거듭, 창업 3년 만에 치열한 국내 임플란트 시장에서 당당히 다크호스로 떠오른 기업이 있다. 2008년 대구시 스타기업으로도 선정되기도 했던 치과 임플란트 전문기업 (주)덴티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덴티스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바로 'Clean Implant DENTIS' 라는 슬로건일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임플란트를 만드는 기업이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최근 다양한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임플란트 디자인과 표면 거칠기 정도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선보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HAPTITE나 지난 KDA 학술대회기간중 출시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LED 무영등인 LUVIS까지 덴티스가 지금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행보는 국내 임플란트 후발 업체임에도 최근들어 활발한 성장세를 이루고 있는 치과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자리 잡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이외에 덴티스만의 숨겨진 성공 요인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주)덴티스 심기봉 대표를 만나보고 그가 말하는 덴티스를 들어보았다.

(주)덴티스 심기봉 대표

 

 

덴티스는 2005년 설립한 후 단기간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임플란트 전문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근황은 어떠한가.
덴티스는 2009년 총 매출 약 150억원을 달성하고 설립 이래로 지금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60% 정도의 매출을 보였으며, 후발업체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메이저 업체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5년후에는 치과중심의 헬스케어 기업을 목표로 덴티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입지를 굳히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덴티스의 주력 제품은 임플란트인 CLEANLANT와 HAPTITE, 그리고 LASER와 SANTA SYSTEM등 치과용 시술장비류외에도 최근 신제품인 LED수술등인 LUVIS를 출시했다.

국내에 만족하지 않고 유럽과 최근 미국까지 진출하고 있는데 해외 진출 현황은.
덴티스는 해외매출에 70% 이상이 유럽에 집중되고 있으며 터키, 스페인, 이태리 등의 지역에서는 이미 선두업체로 자리매김을 했다. 유럽지역 뿐만 아니라 지난 12월에는 임플란트 시장 성장률이 가장 높다는 미국시장에 법인을 설립하며, 첫 단추를 착실히 끼웠다. 기존 유럽지역의 인지도를 미국에서도 충분히 이어나갈 것이라 예상된다. 올해에는 미국에 이어서 대만, 중국, 일본 등지에서도 허가가 완료되면서 덴티스는 세계시장에서 한국임플란트의 기술력을 알리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


CLEANLANT로 시도한 임플란트 BI(Brand Identity) 시도가 신선하다
덴티스는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임플란트를 만들겠다는 신념을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Clean과 Implant의 합성어인 ‘CLEANLANT’를 탄생시켰다. 임플란트에서 디자인과 표면거칠기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지만, 이 부분에서는 이미 국내외 기술력이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에 덴티스 임플란트만의 강점을 살릴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왔다. 어떻게 하면 고객이 덴티스 임플란트의 특성을 쉽게 느낄수 있을까? 하는 고민 끝에 덴티스가 이루어온 임플란트 표면 세척처리 기술력에 중점을 두고 “깨끗한 임플란트 컨셉”의 CLEANLANT를 탄생시켰다. CLEANLANT는 덴티스만의 독자적인 세척 시스템을 적용해서 생산 주기별로 관리하며, 항상 우수한 상태의 세척도를 유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만큼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술자들과 환자들에게 만족감을 드릴 수 있는 최적의 제품이다.

 

 

임플란트 외에도 SANTA 및 세미나에도 역량 강화
덴티스가 지금의 위치까지 올라오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다는 점이다. 고객의 니즈를 명확하고 정확하게 분석해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는 것이 덴티스의 가장 큰 장점이며, 이를 위해서는 항상 현장에서 뛰고 있는 영업사원들의 말을 적극 수용하고 검토하는 등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도록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기업이기는 하지만 고객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SANTA 세미나를 비롯해 다양한 워크숍을 진행하며 원장님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각종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실습 위주의 세미나 진행으로 원장님들이 시술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덴티스 세미나는 성공하는 세미나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역에 계신 원장님들에게도 본사의 고객을 위한 최고급 서비스가 전달될 수 있도록 각 지역 대리점을 대규모 직영화 체제로 전환하였다. 호남지역은 이미 직영화를 완료하였고 전국 직영화는 앞으로 차근차근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 출시된 2µm로 코팅된 HA 임플란트인 HAPTITE의 기술력 원천은.
덴티스의 브랜드중 HA 코팅 임플란트, HAPTITE는 POSCO의 연구기관인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와의 다년간 연구 결과물로 탄생된 제품으로 국내 순수 기술로 완성했다.

임플란트 표면 코팅 기술에 새로운 역사를 쓴 HAPTITE는 기존 HA(Hydroxy Apatite) 성분의 특장점을 바탕으로, 타 제품들에 비해 골유착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도록 2µm이라는 초박막 코팅 기술을 통해서 완성됐다. 박리현상을 완전히 제거한 상온 초박막 코팅 기술은 덴티스만이 가능한 국내 순수 기술력으로 치과병의원에 시술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

세계적인 기업인 POSCO의 연구기관 RIST의 연구력과 덴티스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완성된 HAPTITE는 타 제품에 비해 탁월한 경제성을 자랑하며, 또한 신뢰성까지 만족시켰다.

경제성, 신뢰성, 안전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HAPTITE는 국내기반기술을 바탕으로 HA 임플란트군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물론, 나아가 지속적인 제품 업데이트가 가능하기 때문에 HA 임플란트라는 새로운 시장을 더욱 확대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KDA2010 전시회 중 (주)덴티스 부스를 방문한 개원의들은 LED 진료등 LUVIS에 대해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덴티스의 경쟁력 강화 방안,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현재 가장 큰 애로사항은 본사가 대구에 소재하다보니 지방에서의 브랜드 인지도에 비해 수도권에서의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열세인 점이다. 그러나 이 부분은 약점이자 강점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이다. 아무래도 지방에 본사를 두니 유통 및 고객과의 밀착 관계가 수도권보다는 지방에서 유리하게 작용한 것 같다. 문제는 주변에 키닥터층의 확보가 수도권처럼 용이하지 않은 부분이 있는 점이다. 영업사원들이 덴티스 제품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결국 지인 혹은 원장님들의 한마디가 제품선택에 큰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키닥터를 영입하여 연수회를 자주 개최하여 인지도를 점점 높여갈 생각이다.

(회사의 성장이 단기간에 이루어지다보니) 내부적으로는 커뮤니케이션에도 다소 혼선이 있는 경우도 있었다. 이런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영업사원을 상대로 덴티스 제품의 개선사항을 제안하면 소정의 포상금을 주는 제도 등을 시행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있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업 덴티스를 이끌어 온 기업철학이나 대표의 소신은.
덴티스를 설립하기 전부터 오랫동안 치과계 현장에서 몸담고 있었기 때문에 치과계에서 고객이 원하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래 오랜 꿈을 키워오며 모든 생각을 긍정적으로 그리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도록 노력해왔다. 초창기시절 고비가 있을 때마다 그 고비는 기업이든 개인이든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겁이 없이 도전했던 것 같다.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안 된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주변에서 안 된다고 할 때 가능성을 열어두고 도전해본다. 이런 마인드가 있었기에 어려운 목표도 도전 할 수 있었고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고객의 성원 덕분에 지금의 덴티스가 있다고 생각한다.


덴티스, 앞으로 갈 길은.
고객의 요구를 가장 빨리 catch 해서 반영하는 회사가 되도록 온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고객의 니즈가 곧 시장의 변화라고 본다. 그래서 고객들이 얘기하는 작은 것 하나하나 반영해서 개선해 나가려고 한다. 고객과 시장의 변화에 대해서 빨리 반영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시장의 변화가 빠르므로 신속하게 적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현재의 상황에 만족해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된다. 항상 시장의 변화에 대해 항시 주시하고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덴티스는 현재의 임플란트 사업군 외에도 최근 KDA전시회 기간중 성공적으로 론칭한 LUVIS를 발판으로 치과 LED 무영등뿐만 아니라 성형외과 등 다양한 의료 전문 분야까지 시장진출을 고려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지향적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기도 하다. 그 일환으로 최근 덴티스는 지난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제주도에서 ‘2010 덴티스배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해 고객과 함께 하는 친근한 임플란트 전문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이어가기 위해 오늘도 그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10년 덴티스가 자신있게 선보이는 신제품을 소개한다.

2010년을 빛낼 신제품 ‘LUVIS'

빛의 3색 혼합 기술(RGB)이 적용된 LED 진료등, LUVIS는 자연광에 가까운 빛을 연출해 기존 할로겐 조명등의 눈부심 현상이나 눈의 피로도를 완전히 없애 치과의사의 건강까지 고려한 획기적인 제품이다. 시술자의 피로도를 줄여주고 환자들에게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루비스는 최근에 진행된 ‘KDA 2010’ 전시회에서 많은 치과병의원의 관심과 호응으로 성공적인 론칭행사를 치러냈다. 점차 복잡한 진료환경속에서 차분하게 전문시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조도와 편리성을 갖춰 개원가의 숨겨진 니즈를 정확히 읽은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해 덴티스가 출시한 HAPTITE에 이어 국내 순수 기술로 완성되어, 세계 시장에서 국내 치과 기술력의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징

- 3원색 혼합의 자연광원으로 눈의 피로 최소화

- 부위에 따른 5단계 색온도 조절로 편안한 시야 확보

- 전력소모가 적은 친환경 에너지로 뛰어난 경제성 보장

- 가벼운 터치만으로 다양한 기능 수행

- 깊고 복잡한 수술에 최적의 조건 제공

- 발열 현상이 없어 수술 부위의 혈액응고 방지

- 국내 순수 기술로 신속한 A/S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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