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임플란트 임상교육기관으로 성장하는 A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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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임플란트 임상교육기관으로 성장하는 AIC
  • 신용숙 기자
  • 승인 2010.05.0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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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임상교육의 메카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운영

 

 

 

 

OSSTEM AIC(이하 AIC)는 치과계 관계자들에게 고유명사가 된 지 오래다. 개원의들의 임플란트 임상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0년 시작된 AIC는 10년차에 접어든 만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임플란트 임상교육기관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AIC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12개 법인에서 표준화된 교육과정 운영 △온라인 사이트 덴플닷컴을 통해 임상 DVD 제공 등 온라인 교육 시스템 구축 △풍부한 실습 기자재와 교보재 구비 △전국 22개 AIC 센터마다 화상 장비를 설치해 전국 동시교육시스템을 진행하는 등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으로 유명하다.
초창기만 해도 비슷한 개념의 교육기관이 부재했다. 때문에 선구자로서 겪었던 어려움도 이루 말할 수 없다. 임플란트 회사가 운영하는 교육기관이다 보니 오해를 사기도 했다. 그러나 일련의 시행착오를 슬기롭게 이겨냈으므로 지금과 같은 국내 제1의 사설 임상교육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었을 것이다.
이하에서는 AIC가 걸어온 지난 10년을 짚어보고 향후 세계 임플란트 시장에서 주도적인 임상교육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할 AIC의 저력을 살펴보도록 한다.

 


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임플란트 전문 임상교육기관
AIC는 ‘앞선 OSSTEM IMPLANT Research&Education Center’의 약자다. 기관의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시작 당시 오스템임플란트㈜의 남다른 각오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AIC는 2000년 9월 설립되었다. 당시만 해도 지금과 달리 임플란트가 대중화되기 전이었으므로 술식에 대한 체계적인 가이드라인이 부족했다. 전문적인 교육시스템을 갖춘 연수회 역시 부재한 상황이었다.
국산 임플란트의 선두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의 고민은 여기서 시작됐다. ‘어떻게 하면 개원의들의 임플란트 임상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일조할 수 있을까?’ 이 같은 고민은 자연히 AIC의 설립으로 이어졌다.
2010년 현재 AIC는 전국 22개 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12개 해외 법인에서도 AIC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단언하건대 국내 임플란트 임상 수준을 향상시킨 데에 AIC의 표준화된 교육이 기여한 바가 크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역사가 10년이 된 만큼 배출된 누적 연수회원 수도 국내 기준 5000여 명에 달한다. 2010년 연말 즈음엔 누적회원 수가 국내 6000여 명, 해외 7000여 명에 이를 것이라고 하니 그간 AIC의 활발한 교육활동을 평가할 바로미터라 할 만하다.
근래에는 임플란트뿐 아니라 심미, 엔도 등 비임플란트 영역의 교육을 실시, 개원의들의 요구를 반영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임플란트 임상교육프로그램 운영
AIC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임플란트 임상 교육프로그램의 체계화 및 표준화에 있다. 10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장수 교육기관이 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그 전문성과 체계성에 있다고 할 것이다.
AIC의 기본 교육프로그램은 베이직 코스와 어드밴스 코스다. 20여 개에 해당하는 베이직 코스는 디렉터만 다를 뿐 표준화된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때문에 국내 및 해외 법인에서도 전문적인 임플란트 교육을 전수받을 수 있다.
AIC 사무국 강정서 차장은 “12개 해외 법인들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AIC의 교육 수준이 세계적으로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며 “해외의 누적 연수회원 수가 6000여 명에 달하는 것은 이를 증거하는 척도”라고 덧붙였다.
Sinus surgery, 보철, GBR, block bone graft 등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어드밴스 코스는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임플란트 임상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베이직과 어드밴스 코스만을 놓고 볼 때 혹자는 ‘다른 연수회와 차이점이 뭔가?’ 하고 의문을 제기할지 모른다. 그러나 그 코스들이 단기간에 이루어진 게 아니라 10년 동안 다듬어진 시스템이라고 생각하면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각 코스를 진행하는 디렉터들 역시 임상 경험이 풍부한 연자급 개원의들이다. 때문에 누구보다 임상에서의 어려움을 잘 파악, 임상의들이 실제로 가려워하는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줄 수 있다.

화상을 통한 전국적인 교육 네트워크망 구축, 동시교육 가능
AIC는 베이직 코스와 어드밴스 코스 외에도 1일 코스로 진행되는 특강 및 포럼, 해외 치과의사 초청 연수회 진행, 장비 연수회, 수요 화상 세미나 등 다양한 학술행사를 운영한다. 
특히 매주 수요일마다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수요 화상 세미나는 무료로 제공된다. 전국 22개 AIC 센터를 화상으로 연결하여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치과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기 때문에 AIC 교육을 받고 싶어하는 선생들에게 큰 도움을 준다. 2007년부터 시작된 수요 세미나는 연간 일만 명 이상이 수강할 정도로 그 규모 또한 괄목할 만하다.
물론 화상을 통한 전국적인 네트워크화는 수요 세미나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베이직 및 어드밴스 코스에서도 지방 연수생들을 위해 화상 교육은 열려 있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역별 faculty를 두고 실습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강 차장은 “전국 22개 AIC 센터마다 화상 장비를 설치하는 데에만 10억 원 이상이 투입됐다”며 “원장님들의 교육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도입된 만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보다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덴플닷컴상에서 이루어지는 온라인 교육, 800여 건이 넘는 임상 VOD 공유
한편 AIC는 온라인 커뮤니티인 덴플닷컴(www.denple.com)에서 임상 지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연수회별 커뮤니티를 운영하기도 한다.
연수생들뿐 아니라 치과계 모든 사람들은 각종 소모임 활동에서부터 임상 VOD 및 자유 임상 정보를 나누는 UCC 등을 통해 임상 지식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라이브 서저리를 직접 촬영한 임상 VOD는 800여 건이 넘게 등록돼 있어 실제 임상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이제까지 AIC의 10년 발자취를 살펴보았다. 단순히 제품 관련 세미나에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임상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온 AIC의 일련의 활동들은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요구에 귀 기울이려는 오스템임플란트의 기본 모토와도 연결된다.
10년 동안 묵묵히 걸어온 만큼 세계 시장에서 임플란트 임상교육기관으로 비상할 AIC의 모습을 기대해보는 것도 좋으리라. 정공법은 반드시 통하게 되어 있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오는 6월 5일에서 8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해외 법인의 치과의사들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오스템 월드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1,2회까지 AIC 월드 미팅이란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 AIC의 활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문의 : AIC 사무국 02-2016-7759

 

Mini Interview | 더와이즈치과병원 김세웅 원장

 

 

“체계적인 임플란트 교육을 받고 싶다면 AIC를 두드려라”

김세웅 원장(더와이즈치과병원)은 AIC에서 3개 코스를 진행하고 있다. 임플란트 베이직 코스, 보철 코스, 그리고 통합 임플란트 매니지먼트 코스가 그것. 젊은 축에 속하는 만큼 의욕이 남다를 만도 할 것이다.
김 원장이 AIC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2002년 faculty로 참여하면서부터다. Faculty에게는 코스 디렉터를 조력하는 역할뿐 아니라 일정시간 강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러면서 차즘차즘 강의하는 즐거움과 보람을 쌓아온 그는 2006년 코스 디렉터로 참여, 개원의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8년 정도 AIC와 인연을 이어온 만큼 몸소 체득한 AIC만의 특징을 술술 꼽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는 “AIC만큼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춘 곳도 드물다”면서 “특강, 장기 코스, 포럼 등의 단계별 강연이 잘 구축돼 있기 때문에 실제 임상에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충분한 기자재 및 교보재를 갖춰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하는 데 유리하다는 점, 화상 시스템을 통해 지방에서도 자유롭게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는 점 등도 김 원장이 언급하는 AIC의 장점 중 하나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임플란트를 사용하는 임상의들의 의견을 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하는 기업입니다. 거기에 머물지 않고 AIC를 통해 임상 수준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한다는 것은 상당한 평가를 받을 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쯤 되고 보면 김 원장이 AIC를 가리켜 “치과의사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곳”이라고 언급하는 이유를 짐작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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