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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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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치과의원 임소영 원장
“항상 new technique만을 좇을 것이 아니라 종합적인 판단 후 선택할 것”

임소영 원장(보스톤치과의원)은 주로 5세대 셀프에칭 타입의 CLEARFIL SE BOND를 사용하고 있다. 임 원장은 “본딩 시스템이 토탈에칭에서 셀프에칭 타입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굳이 에칭을 통해 태그(tag)를 만들지 않아도 접착이 가능하다고 하여 사용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셀프 에칭이라 조금 더 편리할 것 같았다는 임 원장은 “사용 후 환자의 시린 증상이 많이 감소하여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5세대를 지나 6, 7세대 올인원 타입의 본딩 시스템에 대해서는 “싱글 본딩 시스템이 나온 후 사용해 봤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적용의 차이, 편의성은 확실히 증가했지만 질의 차이는 느끼지 못했다”며 SE BOND를 사용한 레진 수복물의 지속력이 우수하고, complain이 없어 아직까지는 계속 사용할 계획이며, 올인원 타입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본딩 시스템 구입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접착력, 지각과민 감소 효과라는 임 원장은 “토탈에칭 타입에 비해 단계는 간소화되었고, 지각과민제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technique sensitive하지 않다는 것”이 셀프에칭 타입의 장점이라 밝혔다.
또한 임 원장은 “용량 대비 가격이 비싸다. 게다가 작은 병에 들어있는 모든 본딩제를 효율적으로 아웃해서 쓰는 것도 아니다”며 사용하는 양보다 버리는 양이 더 많은 것을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덧붙여 “아예 bottle이 아닌 syringe 형태로 공급되면 본딩제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임 원장은 “지나치게 technique sensitive한 것은 피하고, 술자와 스텝이 편하게 쓸 수 있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상승하고, 사용은 불편한데 결과는 대동소이하다면 기존 세대 제품을 사용할 것”이라며 신제품이라고 무조건 좋지는 않다는 것을 알고 시장에서 본딩제를 선택할 것을 당부했다.


SM치과의원 정석민 원장
“본딩제 공부를 통해 각 시술에 맞는 세대의 본딩제 사용할 것”

한 달째 Tetric N-Bond Self-Etch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정석민 원장(SM치과의원)은 본딩제가 갖춰야 할 요건으로 5가지를 언급했다. 먼저 접착 강도가 좋을 것, procedure가 간단할 것, 사용이 편리할 것, 재료의 낭비가 적을 것, 가격이 저렴할 것이 그것이다.
정 원장은 Tetric N-Bond Self-Etch의 장점을 “1 bottle 타입으로 재료의 procedure가 간단하며, pen grip 타입으로 사용이 편리하다”고 밝혔다. 특히 pen grip 타입인 점은 “치아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시술 시간이 매우 단축되고, 스텝의 도움 없이 시술자 혼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아주 편리하다”며 적용의 편의성을 설명했다.
정 원장은 임상에서 본딩제 적용 시 알아두면 좋을 임상 tip으로 “법랑질에 한정된 치료인지, 상아질까지 확장된 치료인지에 따라 또는 smear layer가 남아도 되는지, 남지 않는 것이 좋은가에 따라 각 세대 별로 본딩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다시 말해 셀프에칭을 할 것인지 하지 않을 것인지를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사용한다면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언급했다.
정 원장은 “보통의 본딩제가 dish에 한 방울씩 떨어뜨려 사용하는 것과 달리 pen 타입은 brush tip까지 본딩제가 나와서 색이 변해야만 나온 것을 알게 되고, 그 때까지 계속 click을 하게 되면 혹 필요 이상의 본딩제가 나와 낭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하며 본체에 잔여 양에 따라 색 등으로 표시가 될 수 있으면 좋겠고 가격의 인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정 원장은 “계속해서 새로운 본딩제가 나오고 있는데 그 특징에 따라 시술을 하면 더 효과적인 치료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며 한 가지 본딩제만 사용하지 말고 여러 본딩제의 장점을 공부하여 각 시술에 맞게 여러 세대의 본딩제를 사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W스타일치과의원 노원종 원장
“환경변화에 따른 변수에도 본딩력에는 지장이 없어야”

공중보건의 시절부터 7년째 AQ Bond Plus를 사용하고 있는 노원종 원장(W스타일치과의원)은 셀프에칭 타입의 장점을 환자의 입장에서 발견했다. 최근 토탈에칭 타입으로 치료를 받은 그는 “환자의 입장에서 치료를 받으니 에칭 시 3~4초의 시간이지만 상당한 고통이 따랐다”며 토탈에칭과 셀프에칭 타입 선호도는 술자마다 이견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셀프에칭 타입이 맞는 것 같다고 전했다.
노 원장은 “본딩제는 말 그대로 접착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히며 그 후 술자의 사용 편의성, film thickness의 얇음, 술 후 지각과민 증상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AQ Bond Plus의 장점은 film thickness가 얇다는 것이다. 본딩층이 얇아 화이트 라인이 보이지 않으며 얕은 와동에 적용이 가능하다.
노 원장은 “술 후 지각과민이 없으며 wet bonding, dry bonding 모두 가능하여 어느 정도 변동사항이 있어도 결과가 거의 동일하게 나온다”고 언급했다. 사실 wet bonding은 기준이 없어 애매한 것이 사실이다. 노 원장 역시 “구강 내 환경은 환자의 입김 등 시간적인 타이밍에 예민하게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약간의 변수가 생기더라도 본딩력에는 크게 지장이 없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런 면에 있어서 AQ Bond Plus 역시 술자가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커버해준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노 원장은 “AQ Bond Plus는 반드시 전용 본딩제와 스펀지를 함께 사용해야 한다”며 제조사의 노하우 적인 측면이 있겠지만 다른 micro brush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더욱 편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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