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칫솔살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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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칫솔살균기
  • 석병훈 기자
  • 승인 2011.05.16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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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결해야 할 칫솔이 세균 온상지라고? 세균을 원천봉쇄한다, 칫솔살균기

칫솔, 어디에 보관하십니까?
가정에서는 습기가 많은 화장실에, 직장과 학생이라면 대부분 서랍이나 연필꽅이에 보관할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보간법이 치주염을 부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칫솔은 입 안의 세균을 닦아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충치, 구치 및 기타 여러 질병을 일으키는 균들이 번식하기에 이상적인 장소 중 하나이다.

이렇게 중요한 칫솔 보관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미 미국치과의사협회에서는 칫솔관리 요령을 따로 소개하고 있다. △칫솔을 타인과 함께 사용하지 말고, △양치질을 마치면 흐르는 물에 칫솔을 철저히 씻고, △칫솔을 밀폐된 용기에 보관하지 말 것 등이다. 하지만 신종플루, 독감 등 각종 유행성 질병이 빈발하는 요즘 이것만으로는 안심하기 부족한 게 사실이다.

그래서 덴포라인에서는 칫솔을 완벽하게 관리할 수 있는 칫솔살균기에 대해 소개하려 한다. 칫솔살균기를 통하여 내 입안의 건강은 물론 내 병원 환자분들의 입안 건강도 챙겨 환자들에게 사랑받는 치과가 되어보자.


일반 칫솔에는 28종의 세균이 득실득실
얼마 전 한 TV 프로그램에서는 입 속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칫솔에 실은 수만 마리의 세균이 우글거린다고 밝힌바 있다. 더욱 더 충격적인 사실은 칫솔에 번식하는 세균이 화장실 변기 세균보다도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까지 한 것이다.

칫솔의 위생성과 칫솔 내 잔존하는 세균 수와 종류, 세균에 오염된 칫솔 사용으로 인한 문제점과 유해성 등에 대하여는 국내, 국외적으로 연구 발표된 사례가 많고, 상상 이상으로 칫솔세균 오염에 대한 유해성 지적도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칫솔질 후 무의식적으로 보관하는 칫솔에서는 충치를 유발하는 뮤탄스균 종을 비롯하여 치아 및 구강 질병을 야기할 수 있는 대장균, 녹농균, 고초균, 포도상구균  등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만 14속, 28종의 세균이 칫솔당 수백에서 수십 억 마리가 검출되었다. 더군다나 다음 칫솔질까지 5~10시간 동안은 세균 대부분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살균성능을 검증받은 회사의 제품, 특히 인증 받은 자외선살균 램프 제품을 선택해야
그렇다면 어떤 칫솔살균기 제품을 구매해야 할까? 우선, 살균성능을 검증받은 회사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소비자가 일일이 성능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공인살균 성능을 표시한 제품이나 유관기관의 추천품, 그리고 가급적 국내 제조품이나 어느 정도 인지도 있는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는 것이 좋다.

칫솔살균기의 살균방식은 자외선 살균램프 장치에 의한 살균방식이 제일 안전하고 효과가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주요 살균기능인 자외선살균 램프는 인증 받은 램프 사용이 중요하며 그렇지 못한 일반의 중국산 살균램프를 사용할 경우 일부 살균효과는 있겠지만 오히려 세균증식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

그밖에 제품의 사양을 자세히 살펴보거나 공인시험성적서 같은 것이 있는가를 확인하는 방법 또한 좋은 선정 방법이 될 수 있다.
 

충격에 주의하고 물기가 직접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칫솔살균기를 고장 없이 오래 사용하기 위한 관리 방법은 제조사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일단 기본적으로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칫솔 보관 케이스를 닦아주는 것부터 면봉이나 거즈로 살균램프를 닦아주면 보다 효과적인 살균력이 유지된다고 칫솔살균기 제조사 측에서는 밝히고 있다.

그리고 크기가 소형이라 내부에 장착된 전자회로물과 살균램프도 소형이므로 충격에 약해 높은 곳에서 떨어뜨리면 내부 전자회로물의 손상 및 살균램프가 깨질 수 있으므로 관리상의 주의를 요한다. 또한 수분 침투 시 물기가 제품 내부 작동부품에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으므로 칫솔 사용 후에는 물기를 털어 넣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칫솔살균기 현재 국내시장은 년 간 약 300억 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그 중요성만큼이나 아직까지는 가정보급이나 시장 확산이 전면적으로 이루어진 상태가 아니다.

1989년 처음으로 국내시장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칫솔살균기는 아직까지는 필수 제품으로 소비자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점과 국내 제품을 불법으로 복제한 중국산 제품이 난입하면서 아직은 본격적인 시장이 확산되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점차 일상생활 중 각종 세균에 대한 경각과 우려가 높아지면서 살균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살균기능이 있는 제품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앞으로의 칫솔살균기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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