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니션스 초이스] MR3|MB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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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니션스 초이스] MR3|MBCP
  • 석병훈 기자
  • 승인 2011.07.12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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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뼈와 유사한 구조로 빠르고 튼튼한 골 형성을, MBCP

 

기존의 골이식재는 고가임에 불구, 신생골로의 재생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고 이식재의 표면에서만 소량의 신생골의 유착이 일어난다. 혹은 신생골이 재생되기도 전에 다 녹아 사라져버린다. 또는 인체 내에 그대로 남아있어 connective tissue encapsulation을 유발시키는 잠정적인 염증반응의 원인이 되고 또는 biomechanical weakpoint를 제공한다.
다른 이식재에 비하여 저렴한 합성골은 실제 뼈가 아니라 인공적으로 합성해서 만든 뼈이기 때문에 과거에는 다른 골이식재에 비해 융합력이 떨어지긴 했으나, 꾸준한 연구와 임상을 통해 최근에는 우수한 합성골이 많이 개발되었다.
그 중에서 MBCP는 20여 년간 치의학계에서 검증된 뛰어난 생체적 합성과 안전성이 특징인 골이식재이다. 현재 이 제품을 사용 중인 김창성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어보았다.

 

HA와 β-TCP를 6:4 비율로 혼합한 MBCP
MBCP는 100% 순수 합성골 이식재로 골 형성에 가장 안정적인 형태의 HA와 높은 용해성으로 빠른 골 성장을 유도하는 β-TCP를 6:4로 혼합하여 만들어진 골 이식재다. 구조적으로 human bone과 유사하게 70% porosity를 가지는 macroporosity, microporosity가 최적의 형태를 이루고 있어 이식재로서 치과영역뿐만 아니라 다른 medical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김창성 교수는 2000년 당시 논문들에 HA와 TCP가 일정 비율로 조합이 되면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발표되어 그런 종류의 제품을 찾다가 사용하기 시작했다.
김 교수는 “처음 느낌은 상당히 좋았다. 흡수도 어느 정도 되면서 스페이스를 유지하며 뼈도 만들어낸다”며 “TCP만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은 흡수성 문제나 스페이스 유지가 안 돼 뼈가 다시 녹아버리는 단점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적당한 양으로 filling하고 분쇄하지 않아야
MBCP는 MBCP 50%에 Autogeneous bone(or ICB)(50%) Whole blood로 혼합하여 gel 형태처럼 만들어 사용하면 보다 확실한 예후를 가질 수 있다. MBCP만의 macro, micro 구조는 신생골 유도에 최적의 구조로, particle을 분쇄하면 그 효과가 없어지므로 분쇄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one defect overfilling 하는 것보다 적당한 양으로 filling해야 한다. 그리고 blood soaking은 particle의 안전성을 이룰 수 있으므로 new bone formation에 효과적이다.
김 교수는 “당시 논문에는 이 제품을 개의 근육에다가 집어넣고 4개월 정도 지나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데도 뼈가 생겼다고 나와 있었다”며 “나도 직접 쥐의 등이나 피하조직 같은 곳에 이 제품을 집어넣었더니 가끔 뼈가 저절로 생기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우리는 이 제품을 가지고 골 재생에 관련하여 쥐, 개, 토끼 실험 등을 해봤지만 이 제품만큼 탁월한 제품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안정성과 스피드를 모두 갖춘 MBCP+  
김 교수는 “원료는 안전하다. 일부 타 제품인 경우에는 포름알데하이드를 사용하는데 최근에 이 포름알데하이드가 암 유발 물질로 판명이 나서 문제가 되고 있다”며 “그런데 이 제품은 포름알데하이드가 포함되지 않는 공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에는 기존의 MBCP보다 골형성 속도가 20% 향상된 MBCP+가 출시됐다. Dental application에서는 빠른 골 형성이 필요하다. MBCP+는 HA와 β-TCP 혼합비를 2:8로 조정하여 용해율을 높임으로써 골 형성을 빠르게 진행시킨다.

Macropore와 micropore가 interconnected된 3-D 구조로 이루어진 MBCP+
MBCP+는 빠른 시간 내에 골 형성이 필요한 dental application에 가장 적합한 구조, 즉 인체 뼈 구조와 유사한 macroporosity와 microporosity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Macropore와 micropore가 interconnected된 3-D 구조는 내부에 많은 공간과 표면적을 형성한다. Interconnected 된 구조 사이사이로 골 재생에 필요한 fluid와 세포가 쉽게 드나들게 되어 빠른 cell colonization과 혈관 생성이 일어나게 되고 결과적으로 신생골 형성 속도가 향상된다. Microporosity 비율이 높을수록 골 결정체 dissolution에 유리하다. MBCP+만의 35% microporosity 비율은 합성골로서는 최고의 비율인 셈이다.

김 교수는 “좋은 골 이식재란 일단 단단한 뼈를 형성할 수 있어야 한다. 당연히 공정과정의 생체 안정성은 기본이다”며 “단단한 뼈를 우리가 원하는 모양과 우리가 원하는 부피대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치과 입장에서는 생긴 뼈에다가 임플란트를 단단하게 심어야 하니까 일단 흡수되지 말고 오래 지속돼야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MBCP+는 이종골 제품과 달리 Macro & Micropore를 갖고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condensed filling이나 overfilling을 할 경우 다공성 구조를 해쳐 골 형성의 key인 혈액과의 접촉이 불가능해진다. 그러므로 microporosity 구조를 해치지 않도록 overfilling을 하지 않도록 한다.


ㆍ제조원 : Biomatlante(프랑스)
ㆍ수입원 및 판매원 : ㈜푸르고티슈뱅크
ㆍ문의 : 02-548-1875

 

MR Key Point
▲MBCP는 구조적으로 human bone과 유사하여 신생골 형성 속도가 빠르다.
▲병원균 전염 위험이 적어 안전하다.
▲생체적합성이 뛰어나고 인공뼈 관련 세계 최다 논문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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