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니션스 초이스] CBCT, 제대로 활용하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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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니션스 초이스] CBCT, 제대로 활용하고 계십니까?
  • 신용숙 기자
  • 승인 2012.01.16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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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하드웨어적 접근과 임상 활용법 전수하는 바텍코리아 EM을 주목

 

디지털 치과로 가는 길, 바텍 코리아 EM과 함께

 

미래의 치과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많은 치과의사들이 디지털 즉, ‘digital dentistry’에서 그 해답을 찾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 치과는 장비만 갖춘다고 해서 가능한 게 아니다. 장비는 기본이요, 진료 시 그 장비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때 비로소 digital dentistry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각 업체마다 다양한 형태의 교육과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개중에는 교육 담당 직원들을 포진시켜 고객의 의문사항과 불편사항을 그때 그때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지만, 교육뿐 아니라 마케팅, 영업 등에 두루 관여하기 때문에 교육에만 집중하는 데 한계가 뒤따를 수밖에 없다.
이 같은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 바텍코리아는 2008년 8월 EM 시스템을 도입, 치과병·의원의 전문적인 교육을 전담하기 시작했다.

실제 임상에 유용한 CBCT 활용법 전수

EM은 치과위생사, 방사선사 출신으로 구성된 전문 교육 매니저로, 14개 센터에 10명이 파견돼 CBCT를 비롯해 디지털 장비의 교육을 진행한다.
바텍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EM 제도를 시작한 데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모회사 ㈜바텍의 CBCT 점유율이 자체 조사 결과 80%에 육박, 고가의 장비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EM은 단순히 디지털 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다룰 수 있도록 조력하는 기능적 교육에만 머물지 않는다. 임상에 어떻게 접목시키는지, 접목시켰을 때 어떤 점이 유용한지, 주의사항은 무엇인지 등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게끔 맞춤 교육을 실시한다는 점에서 타사와 큰 차이점을 나타낸다.

정기미팅 통해 자료 공유, 1:1 심화교육 가능
앞서 언급했듯 EM들은 치과위생사와 방사선사 출신으로 전문성을 갖춘 그룹이다. 이 같은 특징으로 인해 치과의사 및 직원과 의사소통이 가능할 뿐 아니라 치과의사의 요구사항 및 개선점을 취합하여 장비 업그레이드를 위해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원활한 교육을 위해 EM들은 월 1회 정기미팅을 실시, 자료를 공유해 지역별 교육 격차를 줄이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시장 점유율에 비례해 임상 케이스가 많아 다양한 교육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 △교육만을 전담하기 때문에 ‘일대일 심화 교육’과 ‘수준별 교육’ 등 체계적인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EM 시스템의 주목할 만한 장점 중 하나다.

한편, 바텍코리아는 EM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표준화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매뉴얼 구축 작업을 진행 중이다.
· 문의 : ㈜바텍코리아 02-2280-8600

Mini Interview | 최은주 부산센터 EM 팀장
“디지털 치과의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할 터”

 

“치과 현장에서 일하다 보면 환자뿐 아니라 직원들조차 CBCT에 대한 인지도가 낮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CBCT가 의과의 CT처럼 피폭량이 많다는 오해를 종종 받는데, 우리 EM의 할 일이 얼마나 많은지 새삼 깨닫게 되는 대표적인 사례인 셈이죠.”
부산센터를 맡고 있는 최은주 EM 팀장의 말이다.
최 팀장은 “고가의 CBCT를 구입했지만 의외로 교육의 혜택을 원활하게 받지 못하는 치과가 많다”며 CBCT의 활용도가 높지 않은 데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특히 그는 “CBCT는 구강의 해부학적 구조를 3차원적으로 확인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유용한 장비임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기능적 활용에만 그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한 뒤 “EM은 바텍이 축적한 다양한 케이스를 바탕으로 치과에서 실제 임상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끊임없이 임상공부에 매진하고 있다는 최 팀장은 “치과의사들이 찾아주는 포지션이 되기 위해 좀더 질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단계별 교육 표준안을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치과에서의 CBCT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 여러 각도로 고민하고 있다”며 “향후 디지털 치과로의 이행에 저를 비롯한 EM의 역할이 클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최 팀장은 치과의사들의 다양한 고충을 공감하면서 “CBCT를 포함한 디지털 장비의 사용에 있어서만큼은 별 어려움 없이 활용할 수 있게끔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고 없이 얻은 것은 허망하다. 우리는 땀 흘려 일하고 일한 만큼 거둔다’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치과와 좋은 인연에 머물지 않고 함께 윈-윈하는 상생의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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