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심미학회, 가칭 떼고 날개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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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심미학회, 가칭 떼고 날개 달다
  • 신용숙 기자
  • 승인 2012.01.1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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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미치과학회 치협 인준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정문환)가 작년 20일 가칭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인준을 받았다. 이로써 심미학회는 20년 넘게 ‘가칭’이라는 괄호 속에 묶였던 테두리를 탈피하고 보다 다양한 학회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심미학회 정문환 회장은 협회 인준 승인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김명진 명예회장님을 비롯한 전임 집행부와 선배님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어려웠을 것”이라며 노고를 치하한 뒤 “제대로 활동하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미학회는 정식 승인을 기점으로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 회장은 “가장 먼저 심미치과인상을 제정해 세계무대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인준학회로서 협회와 치과의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학회가 되기 위해 연 4회 인문학 강의를 진행하고, 교육인증제도와 인정의 제도를 실시해 보다 심미치과학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접근을 돕는 데 노력할 터”라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정 회장은 “심미치과학에 대한 용어가 너무 다양하다. 이를 통일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것도 우리 학회의 역할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심미학회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가 함께 참여하는 유일한 학회로 2012년 현재 1000여 명이 넘는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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