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니션스 초이스] SALLI, 개원가의 척추 건강 지킴이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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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니션스 초이스] SALLI, 개원가의 척추 건강 지킴이 ‘출사표’
  • 신용숙 기자
  • 승인 2012.01.16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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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받이 의자 허리 통증 야기해

 

바른 승마 자세가 허리 건강 지킨다
SALLI는 승마 자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1990년부터 개발에 착수한 제품이다. SALLI사의 대표인 Veli-Jussi Jalkanen는 주말마다 승마를 했는데, 사무실에서 그렇게 불편했던 허리가 말을 타고 달릴 때면 편안해졌다고 한다.
이 점을 주의깊게 살핀 그는 물리재활치료 전문가와 상담을 하면서 올바른 승마 자세가 허리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알아냈고 SALLI를 탄생시켰다. 실제로 ‘재활승마’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승마는 자세 교정 및 하체 단련에 큰 도움을 준다.

등받이의 유혹을 과감히 떨쳐버린 SALLI

 

 

SALLI의 가장 큰 특징은 등받이가 없다는 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의자라면 등받이가 편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 그러나 SALLI는 그 고정관념에 반기를 들고 과감하게 등받이를 없앴다.
㈜더존월드 관계자는 “많은 치과의사들이 편리성을 들어 등받이 의자를 선호한다”며 “그러나 등받이로 인해 자세가 구부정해지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등의 나쁜 습관이 형성된다”고 강조했다.
자세가 나쁘면 요통이 생긴다. 그런데 문제는 요통에서 머물지 않고 목·허리 디스크로 전이된다는 점이다.
더존월드 관계자는 “치과의사들의 경우 긴 시간 좁은 입 안을 들여다보는 특유의 자세로 허리에 부담이 많이 갈 수밖에 없다”고 말한 뒤 “게다가 진료 시 장시간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므로 근육이나 인대가 쉽게 경직돼 경추의 디스크를 압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허리 건강의 가장 큰 적은 등받이, 즉 편한 의자”라며 “SALLI의 경우 등받이가 없기 때문에 다리를 벌리고 허리를 편 채 앉게 고안돼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그 외 △등받이가 없어 상체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는 점 △위치 변경이 편리하다는 점 △목과 어깨 부위의 압박감을 완화시켜 반복적인 손목 움직임으로 생길 수 있는 손목터널증후군과 하지정맥류 등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듀얼 시트 채택, 허리 운동 가능해

 

 

SALLI는 다른 의자와 달리 등받이가 아닌 바닥에 듀얼 시트를 채택하고 있다. 이 시트는 세계 최초로 특허를 받은 것으로, 좌우로 움직이며 삐뚤어져 있는 척추를 바로잡아주는 기능을 한다.
또한 앞으로 15도 가량 기울어져 있어 자연스럽게 허리를 펴게 만들어주며 힘들이지 않고 올바른 자세를 잡아준다.
앉아 있는 자세는 엉덩이와 회음부에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장기간 앉아서 진료를 하는 치과의사라면 엉덩이와 회음부 압박에 장시간 노출된다.
이와 관련해 더존월드 관계자는 “SALLI의 듀얼 시트는 회음부에 가해지는 힘을 최소화하여 전립선 혈액순환 장애를 방지하고 가능한 한 하체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그는 “진료의 질은 진료실 내 환경에 크게 좌우받는다”며 “그 점을 고려할 때 SALLI는 의료진의 컨디션을 향상시키는 데 적지 않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장 내 입지 확보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제까지와는 다른 개념의 SALLI의 등장이 과연 진료실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주목해보자.


· 제조원 : SALLI(핀란드)
· 수입원 및 판매원 : ㈜더존월드
· 문의 : 1588-2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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