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원아이디 ARUM DEG-5X100
CAD/CAM 한 대로 메탈 가공까지 문제없다
국산 5축 CAD/CAM 시대 연 ARUM
CAD/CAM 시장이 팽창되는 가운데 CAD/CAM 제작에 뛰어든 국내 업체들도 외산 제품에 맞서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그 중에서도 ㈜두원아이디의 ARUM DEG-5X100(이하 ARUM)은 저렴한 가격과 빠른 A/S 등의 장점은 물론이며 메탈 가공까지 가능해, 외산 제품의 대항마가 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시 5축 가공으로 정밀도 높여
ARUM이 채택한 동시 5축 가공 방식은 Undercut의 세밀한 재현이 가능하며 미가공영역을 최소화시켜 준다. 또한 습식 가공 방식으로 Zirconia 가공 시 chipping이 일어나지 않아 안정적이며, 장비 자체 내에서 먼지를 빨아들여 기공 환경을 개선해 준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더불어 Circular 타입으로 17만 포인트의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는 서버 엔코더, 윈도우 OS 방식의 비연관 초고속 엔진 제어 기능과 100Mbps 초고속 텔레커뮤니케이션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초정밀급 위치 제어가 가능하다. 지르코니아 및 메탈류에서 오차범위 1/100mm 이내의 높은 정밀도로 미세한 부분까지도 거의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다. 때문에 가공물 표면의 활택도도 뛰어나다.
소재 제한 없이 모든 가공 가능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가공 재료의 종류나 사이즈, 가공 타입의 제한 없이 모든 가공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Zirconia, PMMA, resin, co-cr, ni-cr, wax, titanium 등 현존하는 거의 모든 치과용 소재를 가공할 수 있어 매우 경제적이다.
유니버셜 Zig를 채택해 다양한 가공을 가능하게 했으며, 소재에 따라 맞춤형 zig를 선택해 사용할 수도 있다. 타 CAD/CAM 공급 업체들(3shape, Delcam dentCAD, Dental wing)의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는 유연한 인터페이스도 장점이다.
쉽고 간편한 조작과 빠른 A/S
ARUM은 자체 개발한 ARUM 컨트롤러를 탑재해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장비를 제어할 수 있다. 야간에 미리 가공예약을 할 수 있으며 외부에서는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자동공구교환장치 포켓을 탑재해 공구 교환을 빠르고 쉽게 한 것 역시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이다. 30rpm의 고속회전 중에도 교환이 가능하며, 공구 위치 보정과 에러 탐색 기능도 갖춰 별도의 트레이닝 없이도 손쉽게 공구를 교환할 수 있다.
제조사인 ㈜두원아이디는 국내 5축 CAD/CAM 밀링 장비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국내에서 제조·판매를 모두 담당해 장비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사용자들의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A/S도 매우 빠른 편이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부품비도 구입 시 고려될 만한 부분이다.
· 제조원 및 판매원 : ㈜두원아이디
· 문의 : 042-935-3643
미니인터뷰 | 송두빈 유정치과기공소 소장
“시간 절약·높은 정밀도 만족”
송 소장은 “타사 제품으로 지르코니아 가공을 하던 중 메탈 가공을 할 수 있는 기기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예전부터 눈여겨보던 ARUM DEG-5X100를 구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제품을 “주로 PFM cap, customized abutment, bar denture 등의 작업에 사용한다”는 그는 “정밀도와 표면 활택도가 높고 밀링 시간을 대폭 단축시켜 매우 만족스럽다. 지르코니아나 레진, 왁스 PMMA 등을 깎을 용도라면 많은 CAD/CAM 장비가 있지만 메탈에 관심이 있다면 이 제품이 매우 적격”이라고 평했다. 다만 “장비의 라이브러리 프로그램, 스캔 바디, Metal 환봉 보완과 보다 신속한 구입 루트 마련”을 개선했으면 하는 점으로 꼽았다.
송 소장은 “자동화 시대의 경쟁력은 곧 좋은 장비”라고 말하며, “지르코니아와 메탈 밀링 양쪽을 모두 만족하는 기기인 ARUM DEG-5X100가 올 한 해 매우 주목받을 것 같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