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류에서 주류로…Scanner, 다시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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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류에서 주류로…Scanner, 다시 날다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2.04.0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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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비용 절감하는 Intra-Oral Scanner, 국산 개발 중

아름다운 치아를 원하는 고객에게 자연스러우면서도 심미성과 내구성을 가진 심미보철물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발된 제품이 바로 CAD/CAM이다. 물론 업계 관계자들은 일반적으로 CAD/CAM에서 가장 중요한 장비로 보철물을 실제로 깎는 CAM, 즉 밀링머신을 상대적으로 꼽는다.
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한 장비가 Scanner다. 정확한 Scan이 있어야 밀링머신으로 정밀하게 깎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설계도가 정확해야 견고한 건물을 지을 수 있듯 Scan이 정확해야 제대로 된 보철물을 만들 수 있는 튼튼한 기초가 된다. Scanner는 크게 치과진료실용 Intra-Oral Scanner와 기공소(실)용 Model Scanner로 나눌 수 있다.
디지털 시대에 업계에서는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는 Intra-Oral Scanner가 올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쯤 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ntra-Oral Scanner 시장은 수입제품이 압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국산 제품은 현재 개발 중으로 조만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Dental Scanner 보급 아날로그→디지털
기존의 인상채득방법은 트레이에 인상재를 넣어 구강 내 양형의 형상을 음형체인 인상체로 얻어내고, 거기에 모형재를 주입하여 작업 모형을 제작한 후, 보철물을 제작하는 analog impression system이었다.
그러나 이런 기존 보철물 제작방식의 변화는 Dental Scanner의 보급으로 인해 관련 업무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개념으로 바뀌었다.
특히 1980년대 Cerec system이 최초 출시된 이래 Digital Dentistry로 변화됐으며, 이 시스템은 가장 오랫동안 디지털 인상채득방법으로 인식되어왔다.
i-Tero Scanner는 스캔 전에 반사방지 파우더를 뿌려야 하는 다른 system들과는 달리 유일하게 Powerless system이기 때문에 간편하게 정밀 인상을 채득할 수 있게 되었다.
Lava-COS는 치아구조를 실시간 3D 비디오로 신속하게 기록하고, Scan된 데이터를 별도의 모형 제작센터로 전송함으로써 경석고 모형이 아닌 특수 합성수지 모형을 받아볼 수 있다.
구강 내 스캐너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Cerec 이후 Intra-Oral Scanner는 속속 소개되었다.

디지털 시대에 각광
Intra-Oral Scanner가 국내 치과에 들어온 지는 몇년 되지 않아 아직은 초기다.
그렇다면 Intra-Oral Scanner가 각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장점을 살펴보면 일단 인상을 뜨지 않기 때문에 Model 작업 과정이 필요없어 시간과 비용이 절감된다.
정철우 네오바이오텍 과장은 “Intra-Oral Scanner는 환자 입장에서 자기에게 만들어줄 보철물을 예측할 수 있어 조절이 가능하다”며 “현재 싱글케이스나 인레이에만 적용이 가능, 적용 대상 범위가 적은 편인데 앞으로 이 부분이 개선된다면 Intra-Oral Scanner가 디지털 시대에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과장은 “Intra-Oral Scanner시장의 전망을 밝게 보고 있으며 이제는 하나의 큰 흐름이다. 2013년 초부터 붐이 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i-Tero와 Cerec 등 해외업체들도 디지털 중심의 시대에서 긍정적으로 시장을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odel Scanner의 경우 기공소용으로 치과에서 사용하기 불편한 점이 있다. Model Scanner는 모델 작업이 필수라 기술이 필요한 데다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기공실이 없는 치과는 대부분 기공소에 일을 맡길 수 밖에 없다.
하지만 Model Scanner는 다소 번거로운 과정에도 불구하고 인상만 100% 잘 나온다면 실제 오차를 더 줄일 수 있어 지금까지 많이 사용되고 있다.

Intra-Oral Scanner 왜 중요한가?
디지털 기술의 진보와 CAD/CAM 시스템의 도입은 전통적인 아날로그 인상채득 방식 및 수작업으로 이루어진 보철물 제작 방식에 변화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런 기존 인상채득 방식의 변화는 Intra-Oral Scanner의 개발로 인해 가능해졌으며, 이는 곧 digital work flow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Intra-Oral Scanner는 우수한 정확도와 편안함을 환자에게 제공하기 때문에 디지털 시대에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그 이유는 Intra-Oral Scanner가 디지털 시대의 특성과 비슷한 점이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스마트폰이 전화통화는 물론, 교통요금 결제 등의 기능에다 원하는 정보는 대부분 기기를 통해 찾을 수 있을 만큼 디지털 세상에 살고 있다. 이처럼 복잡한 과정과 시간을 단축하는 디지털 시대를 반영하듯 Intra-Oral Scanner는 시장에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력 수입산에 비해 떨어져
한국은 휴대폰과 반도체 등 각종 IT제품기기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과거 전자제품 및 IT제품의 경우 수입산의 기술력이 국산에 비해 월등히 앞섰지만 그 차이를 좁힌 끝에 지금은 오히려 국산 제품이 추월한 상황이다.
치과 분야 역시도 예전에는 수입산이 대세를 이뤘지만 국산 품질이 향상된 결과 대부분의 관련 장비와 재료에 있어 국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과거보다 훨씬 커졌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수입산의 품질이 국산보다 대체적으로 더 우수하다는 의견이 많은 편이지만 예전에 비해 차이가 크게 좁혀졌으며 일부 제품의 경우 차이가 거의 없거나 국산이 더 우수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CAD/CAM의 경우 밀링머신은 국산 제품이 출시되어 있지만 Intra-Oral Scanner는 모두 수입제품이다. 현재 국산은 시장에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 이유는 다를 수 있겠지만 정밀한 기능이 최우선인 Scanner의 특성상 현재 국산 기술력으로는 아직 미흡하다는 것이다.
김재덕 바텍코리아 팀장은 “Scanner의 경우 국산 기술력이 아직까지는 수입산보다는 낮은 편이라 시장에 제품을 선보이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종엽 스마트치과 원장은 “현재 Intra-Oral Scanner는 모두 수입제품이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좋은 국산 장비가 많이 나와야 치과계가 발전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디지털 치의학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자 비용 대비 수익 적은 편
업계에 따르면 국산 Intra-Oral Scanner가 없는 또다른 이유로는 막대한 투자비용에 비해 시장 수요가 적어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정철우 네오바이오텍 과장은 “Intra-Oral Scanner를 개발하는데 적지않은 비용이 들어간다. 그렇다면 수요가 그만큼 있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고 말했다.
즉 Intra-Oral Scanner는 투자 대비, 효율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업체에서 개발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김보환 두원아이디 국내영업 팀장도 “국산 Intra-Oral Scanner를 개발하는데 적어도 수십억원은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업체 입장에서는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해도 수익이 기대한 것보다 적은 편이라 상대적으로 별다른 매력을 못 느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반면 Model Scanner는 메디트 등 국산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어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Model Scanner는 Intra-Oral Scanner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만들기 용이하기 때문에 국산제품들이 출시되어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Intra-Oral Scanner의 한해 판매실적은 정확하게 파악할 수는 없지만 모업체는 작년 한해동안 70여대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업체 관계자는 “업체별로 판매대수가 다르기 때문에 통계를 내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Intra-Oral Scanner의 경우 전체로 보면 작년 한해 200~300대 정도 판매한 것으로 파악되며 Model Scanner는 그보다 2~3배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정밀성 못지않게 속도와 편의성 중요
좋은 Scanner를 선택하는 기준은 각각의 기준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는 스캔의 정밀성과 안정성이 높으면 우수한 스캐너로 인식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니다. 임상에서는 스캔의 속도 또한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스캔 속도가 빠를수록 더 많은 3D 데이터를 획득할 수 있고, 그만큼 많은 양의 보철물도 생산 가능하기 때문이다.
i-Tero를 사용하고 있는 김종엽 스마트치과 원장은 “개개인마다 틀릴 수는 있겠지만 어떤 진료가 가능한지와 편리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어떻게 장비를 잘 유지하고 쓸모있게 잘 사용할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며 “아무리 좋은 스캐너라고 해도 본인이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면 별다른 소용이 없는 것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국산 Intra-Oral Scanner 조만간 선보일 듯
국내외 시장을 통틀어 전체를 보면 Sirona의 Cerec이 80년대 중반 전 세계에 제품을 첫 출시했으며 국내에는 2000년대 중반 선보였다.
현재 국내 Scanner 시장은 Cerec을 비롯, i-Tero, 3Shape 등 수입산이 지배하고 있다.
그렇다면 수입산이 지배하고 있는 Intra-Oral Scanner 시장에서 언제쯤 국산 제품을 만날 수 있을까? 앞서 언급했지만 투자 대비 효율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정교한 기술력이 요구된다는 등의 이유로 Intra-Oral Scanner 시장에서 국산 제품은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서서히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업계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일부 업체에서 국산 Intra-Oral Scanner를 개발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디지털 데이터 시스템(DDS) 대표인 문정본 울산 타임치과 원장은 약 3년 전부터 국산 제품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조만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국산 Intra-Oral Scanner가 등장하면 수입산 일색의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세라큐브 등 몇몇 업체도 Intra-Oral Scanner 개발을 생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병화 세라큐브 팀장은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지만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Intra-Oral Scanner 개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치과 대부분의 재료와 장비에 국산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있는 데다 기술력도 과거와는 달리 대등한 수준에 이른 만큼 Intra-Oral Scanner 역시도 국산이 출시되면 짧은 기간에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김재덕 바텍코리아 팀장은 “가공기의 경우 국내 기술이 충만하지만 측정분야는 미흡한 점이 있다”며 “국산 제품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졌기 때문에 국산 Intra-Oral Scanner가 나오려면 2~3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 가진 수입산 ‘호락호락하지 않을 듯’
하지만 이와는 달리 국산 Intra-Oral Scanner가 개발되더라도 시장에서 자리잡기까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
김재덕 팀장은 “국산 제품도 Intra-Oral Scanner를 이제는 내놓을 때가 됐다”며 “하지만 수입산이 지금까지 쌓아온 기술력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단기간에 따라잡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오랜기간에 걸쳐 쌓아온 제품 A/S 관련 노하우 등도 짧은 시간에 축적된 것이 아닌 만큼 따라잡으려면 시간이 그만큼 걸릴 것이라는 것이다.
임병덕 바텍코리아 과장은 “Intra-Oral Scanner 시장은 앞으로 더욱 성장하고 넓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 Intra-Oral Scanner 및 Model Scanner 시장은 수입산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치과계에서 주목할 만한 제품들을 살펴보자.

디오가 수입 및 판매하는 CADENT의 iTero Digital Impression & Workflow System은 임상 활용도가 뛰어나며 scan을 통해 폴리우레탄 소재 작업모델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파우더가 필요 없고 타사와 달리 파우더 도포가 필요 없이 바로 스캔 가능하여 편리함과 오차 없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타 Oral 스캐너는 물론, 탁상용 스캐너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STL 파일을 얻을 수 있으며, 치과 경제성 및 마케팅에 뛰어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그밖에 iTero를 C.A 제작을 이용, 비용 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명호 디오 팀장은 “iTero는 파우더 도포가 필요 없이 바로 스캔 가능하여 편리함과 오차 없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정산업이 수입 및 판매하는 Dentalwings의 Dental wings DWOS software는 30개의 멀티다이 스캔을 지원한다. 넓은 스캔범위(140mm× 140mm× 140mm)에다 싱글 치아에서 Full-Arch까지 넓고 정밀한 5축 스캔을 지원한다. 또한 임프레션과 석고의 복합 스캔이 가능하고, 치과용 Intra Oral Scaner와 자유로운 데이터 연동이 가능하며 Open system이다.

덴티움의 rainbow CAD/CAM은 Scanner Open Type으로 Oral-Scanner와 연동할 수 있으며, CAD Design 한글화 버전으로 쉬운 접근성을 자랑한다. 또한 Milling time에 대한 Fast or detail의 기능적 다양성을 자랑하며 Perfect 동시 5축 Milling 구현으로 내면 undercut 가공이 가능하다. 아울러 2시간 Fast Sintering Furnace를 통한 One-day-System을 적용했으며 A/S 관련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또한 구강 내 스캔 data or 모형 제작물 Scan 후 CAD design과 CAM Milling 가공기를 통해 최종 보철물을 완성하며 Open type으로 연동성이 높다.

바텍코리아가 수입 및 판매하는 IOS Technologies의 FastScan System인 OnePASS는 2011년 6월 열린 SIDEX 때 첫 선을 보였으며 국내에선 그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구강스캐너, CAD/CAM 소프트웨어, 5축 보철가공기로 구성되어 있다. 구강스캐너의 경우, 1회 스캔 영역은 40× 16× 16mm의 크기로, 4~5개 치아를 한 번에 스캔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 스캔은 교합면, 협면, 설면의 3컷으로 구성하여 지대치 또는 대합치 데이터를 자동 정합할 수 있다. 또한 환자의 구강 내에 구강스캐너 프로브를 위치시키기 위한 미리보기 기능과 마무리 스캔을 위한 정밀스캔 기능도 제공한다.

신흥이 수입 및 판매하는 NobelBiocare의 Procera CAD-CAM은 1986년에 개발됐으며, 가장 오래되고 많은 임상을 가진 시스템이다. 특히 뛰어난 심미성과 기존의 세라믹 약점을 보완한 높은 강도가 특징이며 CAD/CAM의 특징에 맞게 최적의 적합성을 보여준다.
Procera CAD-CAM은 오래된 역사 만큼이나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여 단순한 세라믹 코핑 밀링이 아니라 Almina/ Zirconia Coping, Titanium/Zirconia Abutment, Laminate, Almina/Zirconia Bridge, Titanium/Zirconia PIB(Procera Implant Bridge), Abutment level PIB(with NobelGuide) 등이 가능하다. 센터 개념으로 스웨덴에 최첨단 제작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 치과나 기공소에서 시스템을 갖출 때 따로 밀링머신이나 퍼니스를 갖추지 않아도 돼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타 시스템에 비해 절반 정도의 가격이다. Procera FORTE는 볼터치 방식으로 스캔 시 코핑 다이를 모델 스캔하며 관련 소프트웨어로는 Procare 소프트웨어가 있다.

네오바이오텍이 수입 및 판매하는 3Shape의 Intra-Oral Scanner인 TRIOS는 최대 1000장의 3D사진으로 형상을 재현할 수 있다. 또한 특정한 거리나 각도에 구애받지 않고 스캔이 가능하며 어느 기공소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 아울러 즉석에서 인상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복원할 수 있으며 광범위한 치과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실시간 3D시각화와 스마트 터치 스크린이 가능하다. 또한 TRIOS는 즉석에서 인상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복원하여 검토할 수 있고 오토클레이브가 가능한 스캐너 팁에다 인체공학적인 손잡이 등의 장점이 있으며 국내에는 올 10월 경 출시할 예정이다.

두원아이디가 수입 및 판매하는 3Shape의 D700시리즈는 자동 마진 설정기능, Cement gap 및 정밀도 설정기능, Pontic과 Gingiva거리 설정 기능 등이 있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connector 설정기능에다 Coping의 두께 설정기능, 교합점 칼라인식과 자동거리 설정기능 및 내면 언더컷 인식 후 밀링각도 계산기능을 갖고 있다.
스캔 시 코팅 필요 여부는 코팅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으며 각종 캐드캠과 연동할 수 있으며 호환성이 매우 좋다. 특징으로는 Anatomical Crown, Telescope Crown, inlay, Coping, Mirror Tooth, Customized Abutment, Dental bar, Attachment, Cut-back Framework, Pressed Crown 등을 들 수 있다.

오스템이 수입 및 판매하는 3Shape의 D700과 D800시리즈는 20µμm의 정밀성에다 인상채 스캔이 가능하다. 또한 미 스캔 부분을 자동 재스캔하며 교합 스캔이 가능하다. 아울러 다양한 스캔 액세서리로 왁스업 스캔 등 다양한 스캔을 할 수 있으며 오픈 STL 방식으로 어떠한 CAM S/W와도 호환이 가능하다. 이밖에 가상 교합기, 미러링 기능을 하며 다양한 Intra Oral Scanner의 Data 연동 가능작업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iTero, 3M EOS, CEREC Intral Oral Scanner 및 다양한 milling 장비와도 연동이 가능하다.

디에이덴탈이 수입 및 판매하는 Zfx의 Intra-Oral Scanner는 기본으로 MacBook이 사용되고 iPAD와 연동하여 듀얼 스크린으로 사용하면 더욱 편리한 작업이 가능하다. Intra-Oral Scanner는 마진 Bleeding 문제를 해결하고 1초에 14회 동영상 촬영 방식이며 구치부 스캔을 완벽하게 해결했다. 또한 세계 특허 리얼타임 Stitching 방식으로 스캔 정확도는 99.998%다.
Model Scanner는 세계 최고의 Optical Scanner로 고속 3D 스캔이 가능하고, 최저 수준의 오차를 자랑한다. 특히 Screw Type의 long span 보철의 경우에도 정밀한 보철물(99.998%)의 제작이 가능하다. 동급 최저 5의 오차, 전악 스캔 2분 정도의 고속 스캔에다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시 추가 비용이 없다. 또한 밀링 머신의 정밀가공능력에 의해 long span의 보철물 가공 후 수작업 마무리가 필요없으며, 각종 임플란트 및 CM 바 어태치먼트 라이브러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하이덴탈코리아가 수입 및 판매하는 Zirkonzahn의 Zirkonzahn S600은 5축 광학 스캐너로 10마이크론 이내의 정밀성을 자랑한다.
또한 Double scan, Situ scan, Mirror scan 등이 가능하며, 교합기(Articulator)채 스캔 후 교합운동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그밖에 지대치, 납형, 전악, 바이트 인기재, 대합치, 인접치, 각종 어태치먼트 등 스캔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코팅이 불필요하며, STL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모든 CAD/CAM과 연동이 가능하다.

이젠 디지털 시대…Intra-Oral Scanner 성장에 주목하라!
앞서 언급한 것처럼 Intra-Oral Scanner는 Model 작업 과정이 필요없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절감된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 디지털 시대에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적용대상 범위가 지금보다 더 확대된다면 예상보다 더 빨리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갈 가능성도 크다.
업계 관계자들도 이구동성으로 Intra-Oral Scanner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올 하반기나 내년 초쯤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수입 제품이 호령하고 있는 Intra-Oral Scanner 시장에 국산 제품이 등장하면 일단 시장에 변화도 일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수입산 가격이 국산보다 비싸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산이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갈 경우 수입 제품을 인하할 수 있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를 통해 Scanner 시장에서 국산 제품과 수입 제품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고 이는 곧 품질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도 전망된다.

국내 Intra-Oral Scanner 및 Model Scanner 관련 제품 정보는 기획 하이라이트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본지 P32~44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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