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탐방] 인성 · 자신감 · 끈기 모두 갖춘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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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탐방] 인성 · 자신감 · 끈기 모두 갖춘 인재 양성
  • 남재선 기자
  • 승인 2012.07.30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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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행사 및 봉사활동 통해 전문성 키워


 


서라벌대학의 치위생과는 2004년 첫 해 입학 40명을 정원으로 시작해 2006년부터 졸업한 이래 총 300여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특히 경주지역에서 유일한 치위생과로 지역대학에서 졸업 후 바로 취업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아울러 2012년 입학생부터 구강보건교육사 자격증을 이수할 수 있도록 교과 프로그램을 개편하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서라벌대학 치위생과의 비전에 대해 김동열 학과장으로부터 들어본다.

 

치과위생사로서 요구되는 덕목이 있다면
첫째는 인성, 둘째는 자신감, 셋째는 끈기라고 생각한다.
독일의 마이스터도 자기 직업을 최소한 10년 이상 하면서 사랑하고 있을 만큼 끈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치과위생사는 대부분 여자로 구성되어있지만 주위에 많은 어려움과 시련을 겪고 당당히 최고의 자리에 올라 있는 여러 선생님들을 많이 뵈었고 세상에 노력없는 결과는 없다고 생각한다.

학과 내 동아리에 대해 소개한다면
예전 학과장님이셨던 김주원 교수님께서 ‘사랑니’ 라는 봉사단체를 만들었으며, 지금도 ‘사랑니’는 많은 봉사활동을 주관하며 헌신하고 있다. 또한 치위생과학생회가주관이 되어 여러 행사들을 교수들과 협의해 빈틈없이 진행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과 내외 어떤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우선 1학년은 먼저 직업탐방을 통해 치과위생사가 해야 할 일들을 견학하며, 2학년은 학술제를 통해 학문연구 및 구강해부학 교실 방문, 상수도불소화(김해명 동정수장)사업 견학, 임상실습을 실시하고 있다. 이어 3학년은 SIDEX 견학을 통해 최신 견문을 넓히고 임플란트센터 견학도하며 임플란트의 생산 과정, 임플란트의 사용 목적 등 임플란트 전반적인 공부와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그리고 매년 취업 설명회를 통해학생들이 병원이나 의원에 대해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알고 갈 수 있도록 하고, 이직률을 줄이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MT를 통해 학생들간의 사기와 선후배 예절을 익히도록 하며, 멘토링제를 실시해 선배가 후배 한
명을 책임지고 배움을 주는 재능 나눔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주 화요일 오전 경주 불국사 초등학교, 건천 초등학교, 용강 초등학교 학생들의 불소도포, 잇솔질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매주 수요일은경희학교에서 거동이 불편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주시 치과의사회와 협조해 치료, 잇솔질, 불소도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부정기적인 행사로는 밀양 평화의 마을, 경주 모화 초등학교 등 여러 곳에 봉사활동을 실시해 현장학습 강화 및 인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치위생과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앞으로는 사회에서 더욱 더 전문화된 치과위생사를 요구할 것이며, 그에 따른 학문적 및 임상적 발전이 학교에서 고루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에 치위생과도 발 빠르게 준비하고대응하는자세가 필요하다.

앞으로의 계획과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교육은 화를 내지 않고 자신감을 잃지 않으면서도 거의 모든 것에 귀 기울일 수 있는 능력이다”라는 말을 항상 마음에 되새기며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자신에게맞는 치과 위생사로서의 전문성을 살려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학생들도 노력하고 포기하지 말라는 당부의 말을 전하고싶다.

인터뷰를 마치며
남자치과위생사 회장으로서 남자치과위생사회를 더욱 더 발전시키고 싶다는 김동열 학과장.
다음카페‘남자치과위생사회’에 꼭 가입을 부탁드린다며, 스스로도 노력할 것이고 다 같이 노력한다면
정말 아름다운 인생이 되지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동열 학과장은 아래 3가지에 대해 강조했다.
HAPPY : 항상 행복을 꿈꾸고 시도하고, 자기 자신은 행복한 사람이라고 마법을 걸어라.
HEALTH : 항상 건강하기 위해 잠시라도 걷고 사색하고, 운동하라.
HUMBLE : 열 개중 하나를 안다고 주저 앉아 있거나 노력하지 않고 그러지 말고, 열 개중 아홉 개를 알고 하나를 모르더라도 그 하나를 알기 위해 매진하라. 매사에 신중하고 겸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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