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구강임플란트학회인 ICOI-Korea(회장 권긍록)가 11월 11일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2012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ICOI Fellowship & Diplomate 우수 발표부터 해외초청 연자 강연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눈길을 모았다.

권긍록 교수는 “임플란트 분야에서 최신의 학문적 성과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이번 학술대회는 과학적 근거에 접근한 논의의 장이 되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욱규 학술대회장은 “치과의사들이 솔선수범해 객관적으로 검증된 임플란트로 표준화된 올바른 치과 의술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ICOI Fellowship & Diplomate 우수 발표 강연에는 이치중 원장, 손병섭 원장, 김병곤 원장, 예선혜 원장 등이 강연을 진행했다. 해외초청 연자로는 김태형 교수(USC 보철과)와 Alex Chung 교수(USC 보철과)가 CAD/CAM을 비롯한 임플란트 지지의치의 제작 기법과 원리 등을 강의했다.

염문섭 부회장은 "내년에는 7월쯤 첫째주에 부산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더 다양하고 좋은 강연과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술대회 전날인 10일에는 JW Marriott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 이사워크숍 및 전야제가 열려 '이미지 메이킹' 강연이 진행됐다.

하정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