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물 마시고 싶어요”, “스케일링할 때 이가 너무 시려요”, “치과에서 미백 치료 후 치아가 다시 누렇게 될까봐 걱정이에요” 등 지각과민증상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일상생활에서 호소하는 불편함은 적지 않다.
이러한 환자들을 위해 미백 유지 효과도 갖춘 1석2조의 지각과민처치제가 등장했다.
바로 올인원바이오가 제조, 한국덴탈이 출시한 ‘오센소젤’이 그 주인공이다.
 

‘지각과민증상’
… 상아질 내 상아세관이 노출될 때
치아의 시린 증상은 일반적으로 매우 신 과일을 먹거나 얼음물을 마실 때, 그리고 스케일링 치료를 받을 때 많이 느낀다.
물론 사람과 개인적인 차이에 따라 느끼는 정도가 다르지만, 심한 경우에는 일상 생활에 지장이 있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다.

치아의 경조직은 3가지, 구강 내에 노출되는 치아의 바깥쪽‘법랑질’, 치조골내에 위치되는 치아 뿌리 부분의 바깥쪽은‘백악질’로 덮여 있으며, 이들 안쪽에는 ‘상아질’이 존재한다.
백악질은 법랑질보다 약하며, 과도한 칫솔질 등에 의해 쉽게 마모가 된다.

그리고 상아질에는 상아세관이라는 미세한 관이 상아질 전체에 걸쳐 불포하고 있으며, 상아세관내에는 치수내 세포의 돌기가 치수에서부터 법랑질쪽으로 주행하고 있다. 또한 상아세관과 세포돌기 사이의 공간에는 상아질액이라는 체액으로 채워져 있다.

이에 따라 지각과민증상의 대부분의 원인은 상아세관과 그 내용물로, 상아세관의 입구가 노출될 때 증상이 나타난다.
즉, 찬 음료수, 신 과일 등으로부터의 자극이 상아세관을 통해 치수까지 전달되면 치수는 그 느낌을 신 것으로 인식하며 심한 경우에는 통증으로 느끼게 된다.

‘미백 유지 효과’도 갖춘 1석2조 지각과민처치제
오센소젤은 치아의 과민반응을 치료하기 위한 재료로서 지각과민증의 완화 및 예방, 그리고 스케일링으로 인한 시린증상 완화에 매우 효과적이다.

이러한 효과의 원리는 20~40nm 크기의 저결정성 입자로, 치아와 뼈를 구성하는 무기 화합물인 뼈 미네랄과 유사한 성분인 탄산아파타이트가 손상된 상아쇄관을 봉쇄, 코팅해 시린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특히 아파타이트의 탄산염은 아파타이트 구조의 원자 배열을 왜곡시켜 결정화도를 낮추고, 나노 크기의 입자는 넓은 비표면적에 의해 표면 에너지를 높여준다.

이에 따라 용해도를 높이고 용해 속도를 가속화시킴으로써 치아 재광화에도 높은 효과를 발휘한다.
게다가 오센소젤은 시린 증상 완화뿐만 아니라 미백 유지 효과까지 갖췄다.
치과에서 미백 치료를 받으면 치아 표면이 일부 손상될 수 있는데, 오센소젤은 손상된 치아 표면을 코팅시켜 미백 효과를 장기간 유지시켜준다.

도포치료, Oral Pack… 최대 10분 간편하게 뚝딱
 

오센소젤의 치료방법은 간단하다.
우선‘도포치료’할 경우에는 치아표면을 멸균된 거즈로 닦아내고 Bristlebrush를 장착한 치과용 핸드피스에 콩알만한 크기의 오센소젤을 도포한다. 그리고 처치하고자 하는 치아에 20초간 부드럽게 문지르면 된다.

또 다른 방법으로‘Oral Pack’을 할 경우에는 처치 후 환자 맞춤식 트레이에 오센소젤을 시린증상이 있는 구간에 담아 구강 내 10분간 장착한다.
한편 오센소젤은 3일 이내 효과가 나타나지만, 사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시린 증상이 완화됨을 실험 결과를 통해 입증됐다.

SIDEX 2013 Q-ray, 오센소젤로 ‘예방’ 앞장서다
예방진단기기 전문회사 올인원바이오는 초기충치진단장비인 ‘Q-ray’를 비롯해 치아우식 활성화 검사장비인 ‘Cariview’, 치태 및 치석 진단장비 ‘Qrayview’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본인의 치아상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Q-ray 체험 행사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각과민처치제 오센소젤을 포함한 오랄팩 시스템에 대해서도 많은 문의가 있었다.
올인원바이오 관계자는“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Q-ray를 통한 예방진료에 대한 관심이 전체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남재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