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턱관절 치료, 치과의사가 중심이 돼야”
상태바
[뉴스] “턱관절 치료, 치과의사가 중심이 돼야”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3.12.09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턱관절 학술대회 ‘각 과목별 다양한 강의 눈길’

 

사단법인 대한턱관절협회(회장 김영균)가 12월 1일 고려대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각 전문과목별 턱관절장애 환자의 진단 및 치료 접근법 등을 주제로 2013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자리에는 턱관절 장애에 관심이 많은 회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각 과목별로 다양한 강의가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영상치의학과의사의 접근법(강태인 원장), 구강내과의사의 접근법(서봉직 교수), 교정과의사의 접근법(이영준 원장), 보철과의사의 접근법(권긍록 교수), 구강악안면의과의사의 접근법(박관수 교수) 등의 순으로 강의가 이어졌다.

김영균 회장은 개회사에서 “턱과절장애는 매우 복잡한 질환이며 치과의사가 중심이 되어 복합진료가 이루어져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일부 의료인들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 등으로 인해 환자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부작용을 초래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턱관절 분야에 대한 관심이 최근 몇 년사이 늘어나면서 메디컬과도 협진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하지만 그런 경우에도 턱관절치료는 치과의사가 중심이 돼야 한다. 다만 관련 스터디 등 너무 한쪽으로 몰리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하며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대로 알고 턱관절 진료를 해야 하며 관련 환자 증가에 비해 의료진이 부족하다. 무엇보다 턱관절은 원칙에 입각해서 진료하면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7월 협회는 기부금지정단체로 선정되었으며 임원들이 기부금을 모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며 “매년 1번 통합학술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