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스피릿] 좋은 사람·끈끈한 관계로 ‘Power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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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스피릿] 좋은 사람·끈끈한 관계로 ‘Power up’
  • 이소영 기자
  • 승인 2014.05.20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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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매출 올리던 그 마음으로 초지일관

1998년 설립된 ㈜오스코텍은 골다공증·관절염 치료제 등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세계적인 제약사들과 협력 및 경쟁을 통해 신약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 중 의료사업 팀은 회사의 첫 번째 매출 제품이자, 1999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치과용 뼈이식재 제품 및 멤브레인 등의 판매 업무를 주로 담당한다.
회사의 설립과 그 역사를 같이 하며 회사 매출에 꾸준히 기여해온 의료사업 팀. 연구의 서포트를 위해 회사 일선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그 팀원들을 소개한다.


취재 | 이소영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오스코텍의 주 업무는 골다공증·관절염 치료제 및 항암제 등 신약의 연구개발이다. 오랜 업력과 우수한 연구개발 자원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 제품 성능 개선에 주력하여 현재는 국내 치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중 특히 의료사업 팀은 회사의 설립과 그 시작을 같이 한다. 회사의 첫 번째 매출인 뼈이식재 제품을 판매해 초창기부터 신약 개발을 서포트 해온 것이다.
팀이 만들어질 때 입사해 지금까지 팀을 지키고 있는 서은호 팀장은 입사 14년 차의 베테랑이다. 팀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단 두 명이 전국으로 출장을 다니며 직접 영업을 했다고 한다. 당시 배송에서부터 수금, 홍보에 이르기까지 영업의 전반을 담당할 정도로 많은 업무를 했다는 서 팀장. 이후 팀원이 여덟 명까지 늘어난 적도 있었지만, 일당 천의 정예요원들과 함께 일하는 지금 충분히 든든하다고 한다.
최근 사무실의 이사와 신제품 출시로 바빠 직원들끼리 뭉칠 기회가 적었지만 평소엔 일주일에 세 번 이상 따로 만나 친목을 도모하고 가족을 동반해 1박 2일로 야유회도 간다고 한다. 사람과의 관계를 가장 중요시하는, 사람이 좋아 일하기 즐겁다는 의료사업 팀에서 이뤄낼 성과가 궁금해진다.

“평생 함께 할 인연 얻어”
서은호 팀장
“우리 팀은 다른 회사의 영업팀들에 비해 적은 이직률과 높은 근속연수를 보인다. 팀원들 간 관계가 돈독하기 때문일 것이다. 나 역시 외부적으로 충분한 성과를 올리는 것도 좋으나, 내부 고객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만둔 직원들과 스스럼없이 만날 정도로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온 만큼, 앞으로도 팀원 간 관계에 더욱 중점을 둘 것이다.
올해는 신제품 출시 등으로 인해 업무적으로도 기대가 되며, 팀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차분한 응대가 노하우”
조유미 과장
의료사업 팀에 전화를 걸면 가장 먼저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팀을 대표하는 목소리의 주인공이자, 차분한 목소리와 어울리는 단아한 외모의 조 과장은 고객을 응대한지 벌써 5년 차다. 다른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좋은 팀원들과 분위기가 오래 일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되었다고 한다. 팀의 살림을 도맡아 밖에서 일어나는 전반적인 모든 일들을 살뜰히 조율하며, 성실함과 정직함으로 팀을 뒷받침해준다며 팀원들의 칭찬과 신뢰를 받는 한 몸에 받는 조유미 과장.
‘결혼이 올해 목표’라는 장난 섞인 바람처럼, 올해 꼭 좋은 소식 들려주시길.

“만나면 기분 좋은 사람”
신석환 대리
“직장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과 팀 분위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 우리 팀에서 일하는 것이 정말 즐겁다. 지금처럼 오래도록 즐겁게 일하고 싶다.
우리 팀은 매출이 좋지 않은 경우에도 다들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실적이 낮을 때일수록 서로를 더욱 독려한다. 심지어 상대적으로 실적이 미비한 다른 직원들을 챙겨주기도 한다. 다른 영업 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 이런 좋은 분위기가 잘 정착돼서 우리 팀의 전통으로 남길 바란다. 더불어 거래처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문을 열고 얼굴을 마주했을 때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 되고 싶다.

“팀장님은 나의 롤모델”
김승훈 대리
“치기공과를 나와 영업을 하게 되었다. 영업 자체는 재밌고 사람을 만나는 것도 즐겁다. 하지만 이전 회사에서는 거의 1년에 한 번 정도 회식을 했기 때문에, 직원들끼리 단합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 퇴근을 하면 남남이 되는 분위기가 내키지 않았다. 그에 비해 지금은 사람들이 정말 좋을 뿐 아니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도 많아서 좋다. 이런 좋은 팀 분위기에 힘입어 단기적으로는 올해 할당된 매출을 달성하고 싶고, 차장님을 롤모델로 삼아 팀원들을 위하고 진심으로 챙기는 좋은 팀장이 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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