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니션스 초이스] 환자의 구강상태 따른 ‘맞춤형 임플란트 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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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니션스 초이스] 환자의 구강상태 따른 ‘맞춤형 임플란트 시술’
  • 성지은 기자
  • 승인 2014.09.11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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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nician’s Choice

정종훈(경주 라이트치과·구강악안면외과·사진)원장의 라이트치과 개원은 만 5년에 접어든다. 매복사랑니 발치나 구강 내의 구강 외과적 소수술 처치가 많고 교정을 제외한 전반적 진료를 두루 아우른다. 임프란트 시술은 전공의 시절 간접적으로 접한 후 개원가에서 직접적으로 시작, 12년 정도 경험했다. 그럼에도 임플란트에 대한 인터뷰를 쑥스럽고 죄송스럽다 겸양하던 그는 “개인적으로 신제품에 대한 호기심으로 다양한 implant 제품을 사용해왔다”며 “Implant 시술이라는 것이 근래에 와서는 지나치게 획일화”되고 있는데 대한 아쉬움으로 말꼬를 텄다.

임플란트 시술은 매식체를 식립하는 부위의 구강상태-구체적으로 매식부위의 골량이나 골질 상태에서 교합양태, 인접치 및 대합치와의 관계, 치주적인 관점에서의 연조직 상태, 환자의 oral habit이나 위생상태 등 다수의 상황 등을 고려해 그에 적합한 맞춤 형태의 시술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정종훈 원장의 지론. 그의 묵직한 ‘OneQ-SL’ 사용 후기와 증례에 귀 기울여 보자.

취재 | 성지은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무치악 치조제의 골 상태 다소 불리한 경우 사용에 적합
정원장이 One- Q SL implant 제품을 사용한 것은 지난 2012년 5월부터.
Fixture thread의 사각에 가까운 형태와 taper한 body, macrothread가 fixture top부위까지 이행되며 표면의 roughness를 개선한 SLA surface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Surgical kit에서도 초기 drilling path 수정이 용이한 linderman side cutting drill이 포함됐고, 단계별로 drilling 시에 twist drill의 시작부가 전단계 drill의 직경에 별도의 pilot drill의 사용 없이 drilling이 용이해졌다.
특히, fixture body 자체가 apex는 좁고 top부위로 올라갈수록 약간씩 넓어지는 taper한 형태는 Apex부위에서 주로 고정을 얻어야하는 발치 즉시 임플란트 시술 증례나, fixture top 부위에서 주로 고정을 얻어야 하는 상악동부위의 시술이 동반되는 상악 구치부위의 증례에서도 식립 시 고정에 유용했다. Fixture의 식립 시 파고드는 힘이 강하여, 모든 증례에서는 아니지만 부가적인 광범위한 골 이식술이 요구되지 않는 증례에서는 submerged하지 않고 바로 healing abutment를 올림으로써 향후의 2차 수술의 필요성을 줄일 수도 있었다.
발치 후 즉시 식립 증례, 수직 잔존 골의 높이가 다소 낮은 상악 구치부에 상악동내 골 이식과 더불어 임플란트 식립이 요구되는 증례, 좁은 무치악 치조제에 Ridge splitting technique이나 Ridge Expansion technique의 부가적인 외과적 시술법이 동반되어 임플란트를 식립해야 하는 경우에 One-Q SL implant를 사용 시 비교적 용이하게 초기 식립 고정을 얻었다. 아울러, rough한 SLA surface을 표면을 갖기에 implant fixture에의 골 유착이 잘 이뤄져 정원장 본인의 사용 경험상 골 유착 실패로 인한 초기의 implant 실패의 경험도 없었으며, 보철물 장착을 통한 loading을 가한 후에도 골 유착 실패나 골 소실 즉, marginal bone loss의 소견은 다행스럽게 아직까지 경험하지 않았다. 비록 약 1년 조금 넘은 기간의 사용경험이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물론, 앞으로의 장기간의 추적 관찰을 통해 임상 적웅성 결과를 알아볼 예정이다.


‘보철적 요소’에서 아쉬운 부분 보완되길
개인적으로 유럽의 임플란트 제품들도 경험했지만, 국내의 제품이 외국 제품들과 견줘 제품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물론, 유럽의 고가의 가격에 현저히 우수한 친수적 표면을 가진 제품도 있지만 가격 대비 그 성능을 비교하자면 국내 제품의 뛰어난 질적 향상이 이루어졌다. 단, 유럽의 제품들에 비해서 ‘보철적 요소’에 있어서 One-Q SL 임플란트 제품 뿐 아니라 국내 제품에 대한 아쉬움은 있다. 물론, customized 나 milled하여 제작함으로 그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겠으나 다양한 형태의 abutment의 구성으로, interocclusal space나 구강 내의 다양한 상황에 따른 보철적 구성요소를 선택하여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는 option이 필요하다. 더불어 외국 제품과 비교 시, abutment나 impression coping이나 analoge 등의 보철제작을 위한 부족의 체결에 있어서 약간의 오차 부분이다. 물론, 술자의 체결 상의 오차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보철 제작을 위한 부속간의 체결 시 발생하는 오차가 외국 제품보다는 큰 부분은 향후 제작 시 보완되길 바란다. 근래에는 임플란트의 식립 후 다양한 보철물의 계획이 가능하다. 임플란트를 이용한 overdenture가 대표적인데, 임플란트 제조사에서 이에 대해 보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보철 부속 등을 개발·제작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Clinical Tip
1. Apex 부위에서 주로 고정을 얻어야하는 발치즉시 임프란트 시술에 적합
2. fixture top 부위에서 주로 고정을 얻어야 하는 상악동 부위의 시술이 동반되는 상악 구치부 시술
에 적합
3. Fixture의 식립 시 파고드는 힘이 강해 골이식술이 요구되지 않는 증례에서 향후의 2차 수술의 필요성 감소

.제조 및 판매원 : ㈜덴티스(한국)
.문의 : 053-583-28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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